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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모습 감춘 가면극 안 통해 … 맨 얼굴 정치인이 뜬다
공격적인 논쟁이 필요할 때는 빨간색 넥타이를 맨다. 닉슨과 TV 토론을 할 때의 케네디가 대표적이다. 차분한 지성을 보여줘야 할 때는 파란색 넥타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만날 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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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해의 단어 ‘사회주의 & 자본주의’
냉전 시대의 양대 이념을 뜻하던 ‘socialism(사회주의)’과 ‘capitalism (자본주의)’. 냉전이 종식을 고한 지 20여 년이 지난 마당에 미국 사전 출판사인 메리엄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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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지배하는 미디어 이벤트 몸짓·표정 연출, 좌석도 맞춤 세팅
미 정치에서 대선 토론은 말의 논리와 몸의 감성이 빚어내는 이벤트로 발전해 왔다. 미국대통령토론위원회(CPD)가 대선 토론의 효시로 꼽는 건 1858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 스티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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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가지 테러 말했다 곤욕…역풍 맞은 롬니 감성유세
글렌 도허티지난 3일 미국 대통령 선거 첫 TV토론에서 판정승을 거둔 뒤 감성 접근법으로 우세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는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희생된 영웅’ 스토리를 유세에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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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갤럽조사서도 오바마 앞섰다
유세 중인 롬니 공화당 후보와 장남 태그 롬니, 부인 앤 롬니(왼쪽부터). [WP 홈페이지] 10월 3일 첫 TV토론 이후 2012년 미국 대선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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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외국 정치인들
존 F 케네디(左), 로널드 레이건(右) 1960년 9월 26일. 미국 시카고 CBS 스튜디오에서 최초의 미 대선 후보 TV 토론회가 열렸다. 이 한 번의 TV 토론회가 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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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vs 롬니’ 미 대선 토론 진행에 캔디 크롤리
미국 대선 후보 TV토론 진행자로 20년 만에 여성이 기용됐다. 미 대통령 후보 토론위원회(CPD)는 13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와 밋 롬니 공화당 후보 간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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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담대한 희망’ 4년 뒤 백악관 입성
198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마이클 듀커키스 후보에게 패한 흑인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이 단상에 올랐다. “듀커키스의 선조는 이민선을 타고 왔지만 제 선조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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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팬사인회에 안철수 등장하자 '술렁'
미국 유권자는 ‘대통령-부통령’을 하나의 짝으로 보고 자신의 표를 행사한다. 대통령 옆에 누가 서 있는지도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 대선에는 러닝메이트(ru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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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대선 네거티브의 역사
손국희 기자네거티브(Negative) 선거.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약점을 집요하게 부각시켜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선거전 방식입니다. 우리나라의 역대 선거에서 이 네거티브전(戰)은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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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클린턴처럼 활동하려면 ‘이명박 스쿨’ 만들라
17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청와대 직원들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19일은 이 대통령의 17대 대선 승리 3주년이자 69번째 생일과 결혼 4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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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분명한 정책토론 펼친 후보가 대선서 이긴다”
2010년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TV토론이 도입된 지 50년이 되는 해다. 1960년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간의 첫 TV 토론은 선거의 승패를 갈랐고 그 뒤 선거 캠페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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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혼혈아 낳자 은행 비서로 일하다 부행장까지
미국 대선이 종반전에 접어들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로 나선 버락 오바마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를 7~8%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오바마의 백악관 행이 성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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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꿈을 주고, 아내는 현실을 일깨워줬다
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의 인생에도 아버지가 부재했다. 케냐인 아버지는 오바마가 돌도 안 됐을 때 하버드대에서 공부한다며 아들 곁을 떠났다. 오바마의 어머니와 이혼한 뒤엔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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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붐 백인 여성 44% 후보 못 정해”
‘베이비붐 세대(45~64세) 백인 여성 유권자를 잡아라’.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존 매케인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백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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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분석] 두번째 토론회, 네거티브 공방 벌어질까
미국 대선이 2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계의 이목이 쏠린 미 대선 현장을 중앙일보 국제부문 취재기자들로부터 직접 들어보는 ‘선택 2008, 미 대선’코너의 두 번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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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국 대선 D-27 매케인 ‘반전 드라마’ 보여줄까
미국 민주·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2차 TV토론회가 7일 오후(한국시간 8일 오전) 테네시주 내슈빌 소재 벨몬트 대학에서 열린다. 지난달 26일 미시시피 대학에서 벌어진 1차 토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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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후보 토론 관전 포인트]'경륜' 바이든 vs '패기' 페일린 한판 승부
오늘(2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대학에서 열리는 공화당 세라 페일린과 민주당 조 바이든 부통령 후보 간의 토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무려 3100여명의 언론인이 현장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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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린·바이든 TV토론 ‘족집게 과외’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세라 페일린(사진左) 알래스카 주지사는 애리조나주 세도나의 목장에서 벼락치기 공부를 하고 있다. 2일 밤(현지시간)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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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위 파렌코프 의장"위원회 철저히 중립 … 시민·후보들이 신뢰”
“후보들 간의 직접 토론은 유권자들이 정확한 판단을 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에 대한 토론 교육 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다.” 12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 DC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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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일정, TV토론 9월 말부터 3차례 … 11월 4일 투표
미국 대통령 선거가 사실상 본선 국면에 접어들었다. 당내 경쟁을 넘어 민주·공화당 후보 간 격돌이 시작되는 것이다. 민주당은 8월 말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공화당은 9월 초 미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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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흑인·최고령…누가 돼도 '사상 처음'
2008년 미국의 대선은 성(性)과 인종·종교 등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힐러리·오바마 후보의 TV 토론회가 열린 로스앤젤레스 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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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흑과 백’ 흥행은 계속된다
“미국 대통령이란 자리는 취임 첫날부터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자리다.” 경험과 경륜을 강조하는 힐러리 클린턴(뉴욕주) 상원의원. “이라크전에 대한 판단을 잘못한 클린턴 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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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