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엄마

(17)어린이 차지|엄마 아빠와 함께 보는 페이지

『반장이 되면 모두 제 말을 잘들을테니 기분이 좋겠지요. 선생님 심부름도 많이 할수 있고요.』 『반장이 되면 누구나 알아주잖아요.』 『공부만 잘해서는 안되고 친구들 사이에 인기도

의식들자마자 수희 찾아

MBC-TV「풀잎마다 이슬』(22일 밤 8시)-수술을 무사히 끝내고 의식을 되찾기 시작한 이슬은 제일 먼저 수희 엄마를 찾는다 그러자 충격을 받은 주혜는 울면서 밖으로 뛰쳐나간다.

입학어린이재미있는 놀이로 글자 익힌다|중앙대, 「즐거운 언어놀이」워크숍서 소개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재미있게 글자를 익히게 할수는 없을까. 자녀가 국민학교 입학전에,또는 다른 아이들보다 먼저 글자를 읽고 쓰게 하려고 서두르는 부모는 나날이 늘고있으나 지금까지

"한집안이 풍비박산 이무슨 참변입니까"

"물-물-. " 세브란스병원 651호 병실. 김포공항 폭발물 테러사건으로 중상을 입고 입원중인 옥윤철씨(52. 경기기계공고교사)가 고통을 못이겨 신음한다. 휴일인 14일 하오 LA

신부-신랑감을 고국서 찾는다|교포2세들 잇단 구혼나들이

고국에서 신랑감과 신부감을 찾으려는 해외교포들의 구혼나들이가 방학과 휴가철인 여름을 맞아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같은 구혼나들이는 방학이 시작되는 6월부터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데

동네에 어린이 놀이터를 김지현어른들께 부탁합니다. 동네마다 우리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어 주세요.저희는 안국동에 살다 얼마전 삼청동으로 이사를 했읍니다. 그런

귀부인행세

유치원에 다니는 천진난만한 어린이가 혼자서 의사 선생님을 찾아 온다. 한손에는 천원짜리 지폐 한장, 다른 한손에는 의료보험증. 병원까지 오는 동안 엄마가 일러준 말을 다 잊어버렸다

어린이

□…MBC-TV 『모여라 꿈동산』 (7일 저녁 5시35분)=「엄마 찾아 삼 만리」. 「마르코」가 엄마를 찾아 아르헨티나로 가겠다고 하자 아버지는 큰 소리로 야단을 친다. 침대에 엎

친정어머니

해마다 이맘때면 간장·막장등 장담그는 철. 내가 어렸을땐 메주도 집에서 만들었는데, 요즈음은 집에서 메주 만드는 일도 드물어지고 친정어머니께서 우리 몫까지 함께 만드시거나 아예 방

이웃사촌

때아닌 장마가 스산함을 실어올듯 하던 지난몇주동안 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이웃의 따뜻한 온정에 형언하기 어려운 감정의 설렘을 느꼈다. 어릴 적부터 그리 튼튼하지 못한 건강 때문에 마

유서

죽음에는 다섯단계가 있다. 수백명의 환자 임종을 지켜본 미국 시카고대 정신의학자 「엘리자베드·K·로스」박사는『죽음과 임종에 관해서』라는 유명한 저서를 남겼다. 1969년 출간. 「

JAL승객들, 추락5분전 공포 속에 피에 젖은 유서 남겨

JAL점보기가 지난12일 추락하기 직전 이 비행기에 타고 있었던 몇몇 일본인 승객들은 그 긴박한 최후의 5분간에서도 눈물겨운 유서를 남겼다. 이들은 죽음을 목전에 둔 공포의 순간에

미대사관종용 외면…농성 사흘째|농성대학생 "탈진" 기미

미문화원도서실에서 식수와 소금으로 사흘째 농성중인 학생들 사이에서 탈진한 숫자가 늘어나자 미대사관측은 25일 상오 8시부터 의사와 간호원을 태운 앰뷸런스를 문화원 뒤뜰에 대기시켰다

"내아들 저안에.. 초초한 어머니 끝내 통곡

○…하룻밤을 지새운 학생들은 24일 상오7시쯤부터 간간이 창밖에 모습을 나타내며 미 문화원 앞에서 밤을 새운 보도진들과 또다시 필담을 나누었다. 보도진들이『하룻밤을 보낸소감은?』이

장애아 지도교사 이옥순씨

『큰아들 현규는 조금 더 말문을 틔워주시고, 기문이와 태경이는 콧물이라도 스스로 가리도록 해주시고, 막내 현희도 더 자유롭게 뛰놀도록 해주시고…』 김옥순 교사(56·경기도 평택안중

학부형의 담임 방문

학부모가 학교로 담임을 찾아가는문제에 찬반 양론이 있다. 교육은 가정과 학교가 함께 책임지고 지도해야된다는 입장에서 찬성하는 주장도 있고, 부조리의 가능성을 들어반대하는 입장도 있

(1)바다를 향하는 사람들|이대영

어머니 딸 아들 간호원1 간호원2 아버지 파도의 울부짖음 소리가 처절하게들려 오는 바닷가 절벽 꼭대기의 나무로 만들어진 집. 그 집의 내부 한 부분이 이 극의 무대로 사용된다. 무

엄마를 그리워하는 혜림에게

KBS 제2TV『불꽃 놀이』(22일 밤9시30분)=아빠집에서 엄마를 그리워하는 혜림. 이천댁은 혜림의 마음을 달래려고 별것을 다하지만 영리한 혜림은 막무가내다. 지훈 또한 혜림을

참다운 인간능력

서울에 나타난 피터 팬 「유리·겔러」는 이 땅의 어린이와 어른들까지도 소리 높여 『움직여』를 외치게 만들었다. 술술 만지는 것만으로 쇠붙이를 엿가락처럼 휘게 하고, 단단하고 마른

(417)최신 육아법-잘 먹지 않는 아이

어린이가 잘 먹지않을 때에는 어머니는 초조하고 마음은 부담스러워진다. 그러나 어떤 아이들에게는 그 음식이 필요하고 충분한 분량일 수도 있으나, 어떤 아이들에게는 필요 이상으로 도저

첫딸의 한글이름

「오이랑」이라고 하얀 창호지 위에다 중필로 쓴글씨도 멋있었지만 그 보다는 「이랑」이라는 이름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으며 발음하기 또한 아주 부드러워 내마음에 쏙들었다. 그러니까 태

아들에 쓰는 편지

대학에 입학한 장남에게 한 달에 한번씩 편지를 보낸다. 마음 같아선 날마다 엄마의 마음을 가득 담아 띄워 보내고 싶지만 공부에 전념케 하려고 마음을 다져 먹고 자제를 한다. 편지를

"금의환향"…왜 그렇게 서두르나

한국인의 궁극적인 인생목표는 금의환향이다. 고을이 떠나갈듯 풍악을 울리며 백마에 올라 고향마을로 돌아가는 꿈, 아마 이건 우리 한민족의 영원한 꿈일 것이다. 넋이라도 돌아가야 한다

손거울

남녀공학인 시골중학시절이다. 가을의 수학여행을 간다는 설렘으로 학생들은 한참 부풀어있였고 저마다의 가슴속에는 떠난다는 것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러나 학생들 대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