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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떴다, 국악인 팬클럽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임동창(47)씨는 외모부터 별나다. 평소 시원한 민머리에 헐렁한 고무신 차림만 봐도 그렇다. 고교 시절 출가해 절 생활을 하다가 첫사랑 몸살에 환속(還俗)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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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회장님 짱"
영국작가 서머세트 모음의 걸작 '달과 육펜스'에 나오는 주인공 스트릭랜드. 그는 평범한 증권 딜러였다. 어느 날 그는 예술에 대한 열정을 주체하지 못해 직장을 그만두고 가정도 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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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을재단 장학생 선발
두을장학재단(이사장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사진)은 지난 4일 여대생 6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생들에게는 대학 졸업 때까지의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국내 첫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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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유통업계:섬세한 안목 '오너 CEO'
유통업계는 여성들이 임원으로 승진하기 힘들다. 일반인들이 쉬는 주말에 근무해야 하는 데다 퇴근도 오후 8시 이후로 늦다. 몸으로 때우는 일이 많아 여성들이 40대 이후까지 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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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을 도웁시다
▶㈜내쇼날푸라스틱(대표이사 임익성) 700만원▶동원인컴㈜(대표이사 하병조) 500만원▶대한추나학회(회장 신준식) 회원 500만원▶삼보판지㈜(대표이사 류종우) 500만원▶중동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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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弗 이상 주식 보유 한국에 25가족
우리나라에서 보유 주식(비상장 주식 포함)을 기준으로 '부자 가족' 1위는 이건희 삼성 회장 일가로,재산 규모는 3조1천9백93억원(상장주식은 1월 18일 종가 기준,비상장주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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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富者는 누구인가?
한국의 부자 순위를 매기는 전혀 새로운 시도가 등장했다. 상장(거래소) 및 등록(코스닥) 주식을 보유한 주요 대주주 8,000여명의 시가총액을 비교하는 방법이다. 시가 변동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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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병철 회장 부인 박두을 여사 타계
삼성그룹 창업자인 고(故)이병철(李秉喆)회장의 부인 박두을(朴杜乙)여사가 3일 오전 3시 숙환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3세. 朴여사의 유족으로는 장녀 이인희(李仁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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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고.지검장급 프로필] 이태창 법무연수원장
말수가 적고 겸손한 성품이면서도 원칙은 양보하는 법이 없다. 초임 검사 시절부터 공안.특수.기획분야를 골고루 거쳐 검찰업무 전반에 능통하다. 대검 강력부장 시절 마약.조직폭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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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家門 여인들 호암·선재·성곡미술관 등 경영
삼성.대우.선경.쌍용.동양…. 한국 미술계의 사정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들 대기업에서 어렵지 않게 공통점을 찾아낼 수 있다. 바로 미술관 경영이다. 한가지 더 공통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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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대학부 국무총리상 수상한 경북대 국악과 조경자씨
“판소리의 깊은 매력에 이끌려 10여년 동안 판소리를 익혀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뻐요.” 16,17일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회 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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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양금석
은행잎이 무리져 시나브로 내려앉는 늦가을 오후 서소문의 작은공원.일산행 기차가 지나간 철길 옆에 그가 섰다.진한 갈색 가죽 상의,가슴에 검정 장미꽃을 꽂은 그에게서 한줄기 커피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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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溫情 백혈병 여대생 살렸다
백혈병으로 시한부인생을 살던 한 여대생이 사회의 따뜻한 정으로 새 생명을 찾게 됐다.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수술비 3,000여만원을 구하지 못해 시름시름 앓던 숙명여대 영문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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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선이면 납득할까”고심/개각폭 싸고 진통겪는 청와대 주변
◎“잡음 계속되면 개혁추진 타격”/외교·통일 부문 국적시비 난처 청와대는 8일 오전 9시로 예정했던 부분 개각발표를 오후 3시로 미루면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만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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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영어·수학·컴퓨터까지…엄마가 배워서 가르친다
지난달 21일 오후 중앙대 산업 교육원 전산 교육실의 분위기는 매우 진지했다. 「학부모를 위한 컴퓨터 강좌」에 참가, 11주간 토요일마다 꼬박꼬박 출석, 컴퓨터와 씨름해온 수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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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 사건재정신청 결정문
1, ㈎원심결정이유에 의하면 원심은 피의자 문귀동에 대하여 그 판시와 같은 피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 사건범행은 동 피의자가 직무에 집착한 나머지 무리한 수사를 하다가 저지른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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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대법원판사
평소 결백한 성품에 청탁을 잘 받아주지 않아 대쪽검사로 불려왔다. 26년간 검찰요직을 두루 거친 중견 검찰인으로 서글서글한 성격에 화술이 좋아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후배 검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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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한 즉석선심에 고발·실랑이|화제 풍성한 전국투표소 이모저모
○…대검은 투표가 시작된 상오7시부터 개표가 끝날때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공안1과사무실에 실치된 상황실에는 가로2m, 세로3m짜리 대형상황판을 준비해놓고 중앙선관위와 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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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동 투표소 선관위원장 등 셋 구속
서울 영등포구 공항동 제1투표소 부정투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영등포지청 이명희 부장검사는 7일 공항동 제1투표소선관위원장 한화령씨(49), 동 투표소선관위부위원장 김영기씨(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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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으로 몰아 폭행 경관·방법대원기소
18일 서울지검 이명희 검사는 혐의 없는 사람을 절도 용의자로 몰아 집단폭행, 1개월의 상해를 입힌 서울 응암동 방범대원 유헌식(31)씨 등 5명과 범행을 부인한다고 발로차고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