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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반공용사들의 애국적 긍지
지난 21일 밤 수도 서울에 침공해 왔던 남하공비에 대한작전은 이제 최종단계에 들어서 그 무리들의 박멸도 시간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이 작전 과정에선 우리측의 고귀한 희생도 뒤따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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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뇌 선 인천에 긴급 피난|중공상해서 탈출한 「밤바카스」호
【인천=송평성·이종완·송영호기자】중공에서 석탄하역 작업을 하던 영국 「제임즈·칼라」선박소속 「케이프=밤바카스」호 (선적그리스·7천8백톤)선원들이 중공 홍위대와 부두노무자들의 뭇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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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통신 - 장두성·윤정규 특파원
청룡 3대대(대대장 유시종 중령) 장병들은 부상을 입고도 끝내 정보를 제공한 월남인 두 청년에게 자전거 2대를 보상해 주었다. 언제나 청룡에게 상세하고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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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신 정 상병
【퀴논=장두성·윤정규 기자】백마3단계작전에서 적탄8발을 맞고도 10여명의 적을 무찌른 후 살아나온 불사신의 용사가 있다. 「톤바산·정글」지대를 수비중인 우리 백마30연대 12중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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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이 안겨준 희비 2제
월남의 격전이 이 나라 젊은이들에 안겨준 만남과 헤어짐의 애달픈 두 사연-월남에서 돌아온 세 명의 해병용사는 14일 상오 세 아가씨와 합동결혼, 축복 받는 보금자리를 마련했고,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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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부상용사|세 쌍 합동약혼
29일 하오2시 서울영등포구대방동에 있는 해군병원에서는 주월청룡부대 부상용사인 주석근 상병 등 3명의 해병이 해군·해병대 장병들의 축복속에 합동약혼식을 올렸다., 이날 약혼한 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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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용사 2대|「백마가족」 전주의 김일남씨와 영태 일병
6·25에 참전, 명예의 실명용사가 된 아버지의 격려를 받으며 월남 전선으로 간 한 백마용사가 출전 석달 만에 한쪽 눈의 빛을 잃고 개선했다. 멸공전선에 몸을 바친 2대의 실명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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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광복절 바로 전날 한 젊은이가 나를 찾아왔다. 그는 한때 내 제자였으며 지금은 군에 복무중이다. 그날 나는 이 젊은이와 함께 극장으로, 불고기집으로 돌아다니며 오후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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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틈에도 웃음의 꽃
오늘도 맹호들은 월남의 정글속에서 베트콩을 섬멸하기에 그 날쌤과 용기를 떨치고 있다. 열대와 밀림이 몸에 밴 맹호들은 베트콩 거점 미덕 (MY DUC) 촌막을 이잡 듯하며 귀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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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한국상병의|향수를 달래는|「클라크」미 공군기지 후송병원
월남의「정글」과 「수렁」을 누비는 한국 청룡ㆍ맹호용사들의 눈부신 활약은 이미 널리 알려진 얘기. 그 뒤 싸우다 쓰러진 어제의 용사들을 보살피는 숨은 얘기 한 토막. 이곳 비율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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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한 청룡 용사에|이불 백20채를 선사
국회의원 부인 일동은 월남 전선에서 부상을 하고 후송되어 서울 해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청룡부대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불 1백20채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국회의원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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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장병·기자 좌담회 격전과 선무
본사는 출장임무를 띠고 최근 귀국한 해병 청룡부대 박영욱 한국도 두 대위와 종군함LSM611을 이끌고 8개월간 파월되었다가 돌아온 오경환 중령, 그리고 중앙일보종군기자로 월남에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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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표현·귀중한 자료|월남전선 종군·대이골 종유굴 탐험 사진전 평-이형록
시각언어인 사진이 묘사와 기록성에 있어서 특이한 위력을 지닌 것은 이번 중앙일보사가 베픈 월남전선과 대이골 종유암을 기록한 보도사진전에서도 발견할 수가 있다. 물론 여기에 전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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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외인부대
이런 편지로 허두를 연 기사가 「워싱턴·포스트」의 1면을 덮은 적이 있다. 월남에 있는 한 미국 병사가 고향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 『사랑스런 어머니, 나는 잘 있습니다.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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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개가 X머스 작전-
청룡해병여단의 전 병력을 동원한 청룡 제1호 작전의 서전을 장식한 「투이·호아」「크리스마스」작전은 월맹정규군 95연대1천6백명을 재기불능으로 괴멸시켜 월남전사상 유례없는 대전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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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자살-상이「퇴역소령」
17일 하오3시30분쯤 서울 중구 장충공원 활터에서 생활고에 지친 상이 용사 김판돈(39·성동구 사근동30·예비역소령)씨가 온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분신 자살했다. 6·25당시 백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