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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에 맡긴 돈을 찾으러 몰려드는 현상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남태평양의 한 섬을 점령한 독일군은 도로를 닦으라는 명령을 듣지 않는 주민들 때문에 골치를 앓았다. 독일군은 이 섬의 화폐로 쓰이는 맷돌에다 압류한다는 표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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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 고객이 못 찾는 돈 2260억
허남식 부산시장이 5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저축은행 본점을 방문해 한 달여 동안 점거농성하고 있는 예금 피해자들을 만났다. 허 시장에게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예금자들이 매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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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저축은 부실경영·불법 PF대출 재수사하라”
전일상호저축은행의 예금 피해자들은 31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 부실, 불법 PF 대출 등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전일상호저축은행의 예금피해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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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축음기에 포르셰· 벤츠 … 채규철 수집품?
800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한 혐의로 구속된 강원 도민저축은행 대표이사 채규철(61)씨가 회장으로 있었던 한 보안경비업체 연수원에 고가의 명품 오디오 수백 점과 외제차가 보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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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GS칼텍스, 1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外
기업 GS칼텍스, 1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GS칼텍스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1조4959억원, 영업이익 82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분기 사상 최대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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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해외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부산저축은행 그룹의 불법 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는 4일 이 그룹이 해외 부동산 시행사업에 5239억원대의 자금을 투자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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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의원들 ‘2% 구하기’
부산 지역 여야 의원들이 저축은행 부실과 관련해 예금자보호 한도액(5000만원)을 넘는 예금과 후순위채권까지 예금보험기금으로 보상해 주자는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최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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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축은행 특혜비리, 서민 세금으로 메우겠다니
부산 지역 여야 국회의원 14명이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피해액 9900억원을 전액 보상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지난달 29일 공동 발의했다. 이들은 “저축은행 사태는 금융당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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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담보로 자금 구하는 금융기법 … 최근 부실 늘어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가 사업자의 자산이나 상환 가능성이 아니라 사업자가 추진하는 프로젝트 자체의 장래 수익성을 보고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기법을 말한다. 항만·도로 같은 사회간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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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대기번호표 소용 없다
지난 19일 영업정지를 당한 부산2저축은행이 하루 전인 18일 예금을 빼내려 몰려든 고객에게 나눠준 번호표. 8개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가 이어지면서 각 저축은행이 남발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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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2저축은행 예금자에 긴급 대출
“부산저축은행과 관계없다. 부도 안 나니 걱정하지 말라 해놓고 사흘 만에 문을 닫았다. 사람을 우롱하는 것이냐.”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조치 사흘만인 19일 부산2저축은행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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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저축은행 7곳 예금 … 총 4870억원 보호대상 아니다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7개 저축은행에서 후순위채를 사거나, 보호 한도인 5000만원을 초과해 예금한 사람은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의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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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명의로 분산된 예금도 5000만원까지 지급 보장
부산·대전저축은행에 대해 6개월간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17일 오전 예금을 빼기 위해 대전 선화동 대전저축은행 영업점을 찾아온 예금자들이 공고문을 유심히 보고 있다. [대전=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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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으뜸저축은행 전 대표 등 11명 기소
2000억 원이 훨씬 넘는 부실대출로 파산한 제주 으뜸상호저축은행의 전 대표와 감사 등 경영진과 불법 대출을 받은 건설업자 등 11명이 검찰에 의해 무더기 기소됐다. 제주지검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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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저축은행 자본 속속 확충
대형 저축은행들이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 8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솔로몬 계열 저축은행들은 이달 중 7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이 4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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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8.5% 수익 후순위채 쏟아진다
한동안 뜸했던 후순위채 발행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후순위채의 매력은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매월 또는 3개월에 한 번씩 이자를 받기 때문에 목돈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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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9개월 흘렀다, 금융위기 핑계는 그만!
덕담과 격려 위주일 것이란 예상은 빗나갔다. 지난 2일 AIA생명의 마크 윌슨 최고경영자(CEO)와 한국 직원들의 만남은 다른 때와 분위기가 달랐다. 그는 “더 이상 금융 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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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말뿐인 서민 대출 … 전북은행처럼만 하시죠
#1. 대부업체에서 연 33%의 금리로 대출을 받은 김은숙(가명·50)씨는 지난달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일반 은행에서도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용 대출을 한다는 얘기였다. 당장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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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도 ‘돈 가뭄’… 서민들 돈 빌릴 곳이 없다
은행의 자금사정이 조금 풀리는가 싶더니 이번엔 할부금융과 신용카드와 같은 제2금융권 회사들이 ‘돈 가뭄’에 빠졌다. 일부 카드사는 고객의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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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진 저축은행들, M&A로 원기 회복?
저축은행 업계의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지고 있다. 기존 저축은행이 대형화를 위해 인수전에 나서는가 하면, 은행과 대기업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저축은행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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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산 플러스은행 예금자에 보험금 지급
예금보험공사는 파산절차가 진행 중인 부산 플러스상호저축은행의 예금자들에게 28일부터 1인당 최고 5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보험금 지급 대상자는 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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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산 플러스저축은 파산 신청
금융감독위원회는 10개월째 영업 정지 중인 부산 플러스저축은행에 대해 법원에 파산을 신청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위는 이 저축은행 대주주가 제출한 경영 정상화 계획서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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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투자기업 및 외국인세금법 시행규정
제1장 일반규정 제1조 이 규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국투자기업 및 외국인 세금법」을 정확히 집행하기 위하여 제정한다. 제2조 이 규정은 공화국 영역 안이나 밖에서 경제거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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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근로자 재산 불리기
저소득 생산직 근로자의 고민은 여윳돈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월급을 꼬박꼬박 받아도 생계비를 빼면 저축할 엄두를 내기 어렵다. 따라서 저소득 생산직 근로자는 금리가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