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정부 신뢰 높여야 금융시장 안정된다
강원도 6개 주요 도시에 영업점이 있는 도민저축은행이 22일 자진 휴업을 선언했다. 금융회사가 스스로 영업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이 결정은 예금인출 사태를
-
“예금주 붙잡아라” 저축은 잇단 금리↑
저축은행들이 금리를 올리고 있다. 문을 닫지 않을까 걱정하며 예금을 빼내 가려는 이들을 붙잡아두기 위해서다. 연초 만기도래 예금을 재유치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금리 인상 폭이 한
-
4곳 또 영업정지 … 저축은행 오늘이 고비다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부산 덕천동 부산2저축은행 본점 앞에서 20일 예금주들이 안내문을 읽고 있다. [부산=뉴시스] 저축은행 위기가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부실이 심한 곳에
-
고객 스스로 안 만들면 뱅크런은 없다 … 금융위 “옥석 가리기 진행 중”
18일 부산2저축은행 해운대지점 앞에 예금을 인출하려는 고객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금융위원회는 예금 인출 사태가 빚어지자 19일 부산2저축은행을 비롯한 4개 저축은행에 대해 추
-
부실 저축은행 4곳 추가 영업정지
관련기사 위안화 강세로 환차익 예상 … 첫 이자 지급 예금도 저축은행 부실 문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17일 부산·대전저축은행의 영업정지에 이어 19일 부산저축은행 계열의 세
-
PF대출 잔액 8조7500억원 중 5조원 ‘부실 주의보’
지난 17일 문을 닫은 부산·대전상호저축은행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이틀 만에 계열사인 부산2·중앙부산·전주저축은행과 전남 목포의 보해저축은행이 추가로 영업정지 됐다. 올 들어
-
PF대출 대규모 부실화가 원인
관련기사 PF대출 잔액 8조7500억원 중 5조원 ‘부실 주의보’ 부산을 기반으로 영업하던 부산저축은행은 5개 계열사(부산·부산2·중앙부산·대전·전주)를 합쳐 자산이 10조원에
-
저축은행 대란 없었다 … 6곳은 예금 늘어나
우려했던 대란은 없었다. 금융당국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부산·대전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 정지 이틀째인 18일 대부분의 저축은행에서 예금 인출 사태가 나타나지 않았다. 저축은행
-
업계 1위 저축은행마저 ‘뱅크런 쇼크’
17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부산2저축은행에는 예금을 빼려는 고객들이 몰려 대기번호표 1000여 장이 순식간에 동났다. 이 저축은행은 영업정지를 당한 부산저축은행의 계열사
-
돈 찾으려 100m 넘게 줄 … “번호표 달라” 아우성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저축은행 본점에는 17일 전화가 빗발쳤다. 문이 닫힌 부산저축은행 본점 유리창에 한 고객이 내부를 들여다보는 모습이 비치고 있다. [송봉근 기자] 17일
-
김석동 “금융구제역 조기에 잡겠다”
김석동 금융위원장 ‘영원한 대책반장’도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꽉 다문 입술, 홍조 띤 얼굴엔 초조함이 묻어났다. 자신의 말이 예금자와 시장에 불러올 파장을 미리 가늠하려는 듯
-
어디가 우량인지 부실인지 고객은 모른다…금감원 “105곳 중 102곳 정상”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 조치의 후폭풍이 거세다.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17일 우량 저축은행에도 전화 문의가 이어졌다. 예금 인출도 잇따랐다. 6개월 영업정지 조치를 당한 삼화
-
검찰, 태광 비자금 ‘키맨’ 소환
태광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그룹 차원의 비자금 관리에 관여하고, 관련 장부를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이모(63)씨를 18일 전격 소환해 조사했다. 이씨 소환으
-
[200자 경제뉴스] 삼성, 협력사 납품대금 추석 전에 지급 外
기업 삼성, 협력사 납품대금 추석 전에 지급 삼성전자가 추석을 앞두고 27일 지급 예정이던 56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17일에 주기로 했다. 공장 운영에 필요한 설비투자
-
[200자 경제뉴스] SK그룹 ‘협력업체 상생 CEO 세미나’ 外
기업 SK그룹 ‘협력업체 상생 CEO 세미나’ SK그룹은 계열사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한 ‘상생 CEO 세미나’(사진) 하반기 과정을 25일 시작했다. 협력업체
-
[스페셜 리포트] 82조원 PF에 짓눌린 건설시장
부동산시장 침체의 그늘인가, 사업 구도의 잘못인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어두운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다. 돈을 빌린 건설사들이 이자 부담에 헉헉거리는 가운데 어떤 사업
-
저축은행 몸집불리기 심상찮다
저축은행이 예사롭지 않다. 연체율이 높아지는데도 덩치는 계속 커지기 때문이다. 자산이 늘어난 건 대출을 늘려서다. 문제는 빌려 준 돈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이런
-
대형 저축은행 자본 속속 확충
대형 저축은행들이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 8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솔로몬 계열 저축은행들은 이달 중 7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이 450억원
-
저축은행들 몸집 키우기 가속도
대형 저축은행들의 몸집 불리기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영업망을 갖추기 위해 저축은행들의 인수합병(M&A)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 6
-
[재산 리모델링] 상속받은 땅 활용 노후·교육자금 마련하고 싶은데
Q 울산시에 사는 40대 주부다. 남편은 대기업 계열 회사에 과장으로 근무하고 중학생 아들과 딸이 있다. 시부모님께 상속받은 토지가 있는데 이를 활용해서 노후·교육자금을 마련하고
-
[Cover Story] 말뿐인 서민 대출 … 전북은행처럼만 하시죠
#1. 대부업체에서 연 33%의 금리로 대출을 받은 김은숙(가명·50)씨는 지난달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일반 은행에서도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용 대출을 한다는 얘기였다. 당장 부천
-
저축은행들, 542명 새로 채용
저축은행도 일자리 나누기에 나섰다. 저축은행중앙회는 45개 저축은행이 올해 안에 신규 인력 54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45개 저축은행의 직원 수는 지금보다
-
‘19억짜리 아파트’ 받은 이주성씨 건설업자에 가구·오디오도 요구
프라임그룹의 정·관계 로비를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노승권)는 10일 알선수재와 뇌물수수 혐의로 이주성 전 국세청장을 체포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이르면
-
[Global Biz] 한국인 ‘떴다방’ 모든 땅 싹쓸이
“저기 보이는 땅을 사면 앞으로 6개월 내에 2배, 3배는 오를 것입니다. 캄보디아에선 어떤 땅을 사든 반드시 돈을 벌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2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