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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송우가 반박하다] 간호법 제정은 국민과의 약속이었다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의사협회는 2020년에 이어 또다시 진료거부와 총파업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국민의 가슴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의사 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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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한센인 돌본 의사, 2억 상금 의료봉사상 거절했던 이유 [뉴스원샷]
━ 전문기자의 촉: 소록도 의사 오동찬의 봉사 인생 "시상식 전에 가족들과 식사를 했는데, 사모님이 입고 있는 털 스웨터가 30여년 전에 오동찬 부장님이 선물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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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단절 걱정되지만…” 변호사 아빠, 전업주부 되다 ⑰ 유료 전용
■ 「 전업주부 남성 20만 시대다. 2011년 14만7000명 수준이던 게 지난해 19만4000명까지 늘었다. 전제 전업주부의 3%에도 못 미치는 수치지만, 지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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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나온 뒤 영양실조” 자립준비청년 생활고에 ‘좌절’
━ 보호시설 퇴소자들 힘겨운 홀로서기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호 시설 퇴소 후 2년은 제 인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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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여가부 도움받은 청년, 기꺼이 폐지 지지한 이유 [박민영의 일리(1·2)있는 논쟁]
■ 「 중앙일보의 새 기획 칼럼 시리즈 '나는 고발한다. J'Accuse...!'가 대선 이후 첨예하게 의견이 엇갈리는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나는 고발한다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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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잃은 아이, 슬픔·불안 누르지 말고 표현하게 해줘야
━ [천근아의 세상 속 아이들] 어린 시절 상실의 아픔 어린 시절 상실의 아픔 # 얼마 전 고등학교 후배로부터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30여 년 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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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폰·TV·PC 안 보고 열흘? 교실과 집 뒤집어졌다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그런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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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조민, 90% 맞다" 친구의 어정쩡한 증언 왜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세미나 활동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붉은 원 안의 여성이 정 교수측이 주장하는 조민씨 모습이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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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노인 10명 중 1명 혜택…장기요양서비스 ‘좁은문’뚫기
━ [더,오래] 박재병의 시니어케어 돋보기(3) 장기요양보험은 부모님 돌봄이란 큰 걱정거리를 덜어준다. 하지만 막상 이용하려 하면 그에 대한 기준과 과정이 어려워 낭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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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살해한 20대 조현병 아들, 소극적 초동대처에 "경찰은 날 못잡아가"
[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조현병을 앓는 아들이 살해 위협을 한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별다른 조치를 받지 못한 60대 아버지가 결국 한 달 뒤 아들에 의해 살해된 사건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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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미얀마는 킬링필드…韓, 도와달라" 수녀도 통역도 울다
미얀마 북부 카친주의 무장 경찰 앞에서 무릎 꿇었던 안 로사 누 따웅 수녀가 중앙일보와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사람들이 짐승처럼 죽어가고 있습니다. 여기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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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면 머리카락·눈썹 뽑아, 부모가 아이 감정 알아줘야
━ [아이 마음 다이어리] 모발뽑기 장애 아이마음 2/27 “선생님, 예약 안 되신 환자분이 선생님께 잠깐 인사만 드리고 가겠다고 찾아오셨는데 어떻게 할까요?” 간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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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낳는 게 낫겠어" 중국이 부딪힌 심각한 문제
“996 하는 사람이 아이가 생기면 어떡하나" 올 새해 중국 사이트 더우반(豆瓣)에 올라온 이 질문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996’은 오전 9시 출근, 오후 9시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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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에 환자 내쫓는다" 전담 요양병원 지정에 날벼락
4일 오전 서울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보호자들이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코로나19 전담 요양병원 지정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사진 보호자 4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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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시댁으로 보냈다, 고3 엄마의 '수험생 사수' 작전
수능.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 최모(51·여·서울 도봉구)씨. 최씨는 지난 8일 가족회의를 거쳐 남편을 시댁으로 보냈다. 기숙사에 살며 주말마다 집을 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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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한국전쟁 종군 의료인 부모님의 숭고한 뜻 미군 주둔지서 잇는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호국·안보 도시인 의정부에 선진 의료 터전을 닦겠다“고 말했다. 그의 뒤로 공정률 80%를 넘긴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보인다. 김동하 객원기자 6·25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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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각땐 안가야겠지만" 수능·시험 걱정에 몰리는 학원가
지난 22일 오후 5시30분 대치동 학원 사거리. 마스크를 쓰고 가방을 멘 채 걸어 다니는 학생들이 거리에 가득했다. 인근 카페도 공부하는 학생들로 자리가 차 있었다. 이 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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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딸이 전한 카네이션…장애인 어머니는 강한 엄마 꿈꾼다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과 카네이션을 만들어 온 이씨의 딸. [이라나씨 제공] “저와 제 아이를 위해 하는 거예요.” 이라나(38·여)씨는 성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지역사회 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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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급증’에 초등 저학년 우선 등교 주장…"시기 상조" 반대 커
지난 1월28일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초등학생들이 교실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뉴스1 등교 개학의 시기와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고3 등과 함께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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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 쓰려니 돈이, 부모님 찬스는 눈치가, 휴가도 바닥났다…육아 비상
코로나19 확산으로 보육시설 휴관이 장기화 되며 맞벌이 부부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뉴스1] 3월 2일이었던 개학이 다음 달 6일로 한 달 이상 미뤄지며 자녀를 둔 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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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체력은 이미 바닥났다···맞벌이 비상경영 ‘육아 품앗이’
66만6163개. 국내에 있는 기업체 수(2017년 기준)입니다. 국민의 대다수가 회사에서 일하는 직장인인 셈입니다. 매일 출근하고 퇴근하기 전까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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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봄이 와도 봄 같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 개학이 미뤄져 학교에 갈 수 없는 여러분도 같은 심정일 텐데요. 코로나19로 나라 안팎이 어수선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나와 내 주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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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사의 일기]“방호복 안 땀으로 흠뻑..코피 쏟는 간호사도”
이희주 계명대 성서 동산병원 간호사. [사진 이희주] 내일부터 코로나 확진 환자의 입원 병동에서 근무해줬으면 좋겠다는 간호부의 부탁 아닌 통보를 받았을 때 순간 머리가 하얘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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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보느라 내 시간 없네…황혼육아 '개미지옥'될 수도
━ [더,오래] 박영재의 은퇴와 Jobs(63) 조영순(63)씨는 2년째 외손자를 돌보고 있다. 공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맞벌이를 하는 큰 딸은 5년 전에 결혼해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