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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트럼프 사전에 친구는 없다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왜 안 그랬겠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트럼프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영국 국빈방문, 헬싱키 미·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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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북·미 정상회담 특집 | SWOT 분석] 북·미 두 정상의 협상방식: 진정한 승자는 누구?
트럼프, 감각 의존하는 즉흥적 성격 vs 김정은, 뚝심으로 무장한 저돌적 스타일 기개와 눈높이에선 김정은이 트럼프보다 한 수 위 입증…쿠바 미사일 위기와 초현실적인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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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로 보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정책관] “한국은 초갈등 사회, 원인은 기울어진 사회 구조”
“사회보상체계·거버넌스 재구축이 ‘킹 핀’”... 사외이사제·주주소송제 개선 언급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동연 아주대 전 총장이 새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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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현상’ 부른 미국 민심의 변화에 주목해야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16일 뉴욕주 시러큐스에서 유세하고 있다. 트럼프는 19일 뉴욕주 경선에서 압승을 거둬 대세론에 다시 불을 지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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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트럼프와 아프렌티스(飛黃騰達)
최근 모임에 나가면 지인들 사이에서는 국내 총선보다 미국 공화당에서 독주하고 있는 트럼프 대선 후보에 대해 관심이 많다. ‘안보무임승차론’을 주장하는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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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나랏빚 600조원 넘었는데 재정운영 잘한다는 정부
지난해 세금이 예상보다 잘 걷혀 4년 만에 ‘세수 펑크’에서 벗어났다고 정부가 어제 밝혔다. 지난해 국세수입은 전망치보다 2조2000억원 많은 21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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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연봉 1억 이상 직원이 전체 12%
농협 국정 감사에서 고액 연봉과 부실 투자 등이 도마에 올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은 “작년 농가소득은 3015만원, 농가부채는 2603만원인데, 농협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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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어떻게 잡느냐 따라 청년실업 40만 →120만 널뛰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지만, 사기꾼은 숫자로 말한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숫자라면 맹신하는 갑남을녀의 순진함을 악용해 통계의 마술을 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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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어떻게 잡느냐 따라 청년실업 40만 →120만 널뛰기
#1.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1973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홍역을 치르자 갤럽은 여론조사를 했는데 거의 같은 내용이지만 뉘앙스가 좀 다른 두 가지 질문이 들어갔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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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칠레를 배우자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국민연금은 과연 무엇인가? ‘사회복지’를 통해 노후생활을 보장해 주는 제도이지만 40여 년 뒤 연금 고갈사태가 예상되면서 우리 사회의 최대 이슈로 잠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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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때 큰돈 벌어” 골드먼삭스 e-메일 파문
골드먼삭스 경영진이 2007년 미국 주택의 가격 급락 때 “큰돈을 벌었다”고 자화자찬한 e-메일이 공개됐다. 이는 그동안 골드먼삭스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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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빚상누각’
2010년 새해, 달콤한 덕담의 잔치는 이제 충분한 듯하다. 하반기에 있을 G20 정상회의에 기대감은 크지만 G2 사이에서 우리의 역할을 찾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역량이 집중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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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나쁜 기억 ‘제왕적 국세청장’시대 끝낸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백용호의 힘을 느꼈다. 이명박(MB) 대통령의 측근으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고 하더니 사실인가 보다.” 지난 14일 백용호(사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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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나쁜 기억 ‘제왕적 국세청장’시대 끝낸다
관련기사 백용호의 국세청 개혁 한 달 이대 교수 출신 … 1996년 15대 총선 나서며 MB와 인연 “백용호의 힘을 느꼈다. 이명박(MB) 대통령의 측근으로 두터운 신임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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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2000억 자산가 '자기 자랑만'시청자 혹평
30세에 2000억원을 모은 자산가가 방송에 출연해 돈을 많이 버는 비법이나 자산가로서의 가치관 등이 아닌 본인의 자랑만 늘어놓자 시청자 게시판에 비난 글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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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만 현대상선 사장 솔직담백한 접근 호평
워런 버핏처럼 투자자와 편지로 소통하는 인물이 국내에선 누가 있을까. 한국밸류자산운용의 이채원 부사장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그는 투자자에게 정기적으로 보내는 자산운용 보고서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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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당국자 말 “외환위기와 다르다” 열흘 만에 “그때보다 더 어렵다”
“정권이 바뀌면 내년엔 주가가 3000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선 후보 때인 지난해 12월 14일 한 말이다.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본사를 방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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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건설’ 대통령과 ‘경제’ 대통령
1년전 이맘때쯤 이명박 대통령은 목도 좀 붓고, 몸이 피곤했어도 신이 났었을 것이다. 아프가니스탄 인질사태처럼 유권자 이목을 돌릴 만한 대형 사건이 번갈아 터지면서 어려운 고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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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허약한 경제의 기초체력부터 다져야 한다
이른바 ‘9월 금융위기설’에 대한 정부의 논리는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다. 이번 달에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외채가 한꺼번에 빠져나갈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은 게 사실이다. 우리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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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청와대, 광우병 걸린 소 두뇌 같다"
시사평론가 진중권(중앙대 겸임교수)씨가 청와대를 향해 “광우병에 걸린 소 두뇌 같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진 교수는 1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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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매년 1조원씩 늘어나는 종합부동산세
공시가격 6억원 이상 부동산에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가 정부 말대로 ‘세금폭탄’이 틀림없는 것 같다. 정부는 내년에 종부세가 3조827억원 걷힐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보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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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복지비 확대보다 근로의욕 고취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일 발표한 '한국경제 보고서'는 이 정부가 자화자찬하는 경제 실적이란 게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OECD는 우선 이 정부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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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특수가 상승 원동력"
노무현 대통령은 이달 초 '참여정부 평가포럼'에서 "정부 정책의 성과는 경제성장률보다 주가를 보는 것이 훨씬 정확하다"고 주장했다. 경제학 교과서에는 안 나오는 말이다. 자신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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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평포럼 4시간 연설 "한나라당이 정권 잡으면 좀 끔찍하다"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참여정부 평가포럼 연설에서 4시간 동안 작심한 듯 심중을 쏟아 냈다. 현직 대통령에 어울리지 않게 자극적인 막말도 많았다. 여야 대선 주자에 대한 분노와 조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