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규의 시선] 경제 약자 울리는 인플레이션
김창규 경제에디터 “헨리 8세(재위 1509~1547년)의 시기에 잉글랜드는 무너지는 것처럼 보였다. 목격자에 따르면 거지가 이렇게 많았던 적이 없었다. 모든 사람이 화폐 가치가
-
모나리자 이번엔 수프 테러...시위대 "농민 죽는데 예술이 중요?
28일(현지시간)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여성 2명이 모나리자를 향해 수프를 뿌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농업정책 전환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명물인
-
지구에 4조 기부한 등산복 CEO, 그 자식들은 어떻게 살까 유료 전용
“우리 회사 옷, 사지 마라”는 충격적인(?) 광고 문구로 히트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문구의 속뜻은 이랬습니다. “소비는 곧 환경 파괴. 그러니 무분별하게 사지 마라. 만일 샀다
-
[LIVE]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실시간 업데이트-3
‘중동의 화약고’가 폭발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달 7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을 7000여발의 로켓으로 기습 공격했다. 13일 현재 38일째 이스라엘의 보복공
-
20세男 30년새 1/3 급감...국회 포럼서 다시 들쑤신 女징병제 [이철재의 밀담]
지난 11일 있었던 일이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병무청, 성우회가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구절벽 시대의 병역제도 발전 포럼’을 열었다. 인구절벽 시대에서 병역자원 부족 문
-
체 게바라 생포한 볼리비아 전 장군 사망
2007년 AFP통신과 인터뷰하는 게리 프라도 살몬 볼리비아 예비역 장군 쿠바혁명 아이콘 체 게바라(1928~1967)를 생포한 볼리비아 예비역 장군이 6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
2002년 포르투갈전 그때처럼…월드컵 '3차전의 기적' 계속된다
한국의 월드컵 3차전 기적의 역사는 이번에도 재현됐다. 태극전사는 역대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눈부신 경기를 유독 많이 펼쳤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박지성의 포르투갈
-
변이 하나로도 세계 초토화됐는데…"오미크론 변이떼 출몰했다"
"전 세계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스핀오프(spinoffs) 무리'가 나타나고 있다." 올 가을·겨울 오미크론의 '변이 떼'가 파동을 주도하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새로운 국
-
말라붙고 녹조 생기고…지구 1억개 호수 온난화에 몸살 앓는다
가뭄으로 수위가 내려가고 있는 미국 미드호. 1936년 콜로라도강을 막아 후버댐을 건설하면서 조성된 이 인공호수는 애리조나, 네바다, 캘리포니아 등 미국 7개 주와 멕시코 북부
-
[우리는 K-FOOD 전도사] 해외기술 용역사업으로 'K-농업' 선도 지난해까지 35개국에 161건 사업 수행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해외진출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관개현대화 계약서명식. [사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가 농업한류 열풍 속에서
-
[이번 주 핫뉴스] 열대야와 비…5일 발표예정인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시장 주목(4~10일)
7월 첫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투기과열지구 #백선엽 #금리인하 요구 #이준석 #인도ㆍ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해수욕장 #필립 골드버그 #일본 참의원 선거 #전경련
-
35개국 161건 사업 수주···K-농기술 해외 곳곳서 일낸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급변하는 해외시장의 여건에 대응하고, 개도국의 식량난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업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한편 개도국의 농가소득 향상과 국내 농산업의
-
[불붙은 신자원민족주의]공급망·전쟁 리스크 겹쳐 ‘자원 무기화’ 가속, 90% 수입 한국 초비상
━ SPECIAL REPORT 러시아 브라스크의 알루미늄 제련소. 우크라이나 사태로 현지 원자재 공급망 불안이 가중된 상태다. [타스=연합뉴스] 한국 경제가 생산원가 상
-
휴온스바이오파마, 獨 헤마토팜과 972억원 계약···유럽 진출 가속
휴톡스의 유럽 진출 로드맵이 나왔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지난 25일 독일 헤마토팜(HAEMATO PHARM GmbH, 대표 Patric
-
'뱀 독' 코로나 치료단서 찾은 연구진…"뱀사냥 마세요" 당부 왜
자라라쿠수. 로이터=연합뉴스 뱀독을 이용해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은 뱀독 속에 있는
-
[박용한 배틀그라운드] 뺏은 정권, 또다른 군부가 쫓아내···쿠데타 단골은 21번 태국
지난 1일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다. 제4차 산업혁명을 논하는 21세기에도 쿠데타는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반복하는 일상적 사건이다. 한때 유행인 줄 알았던 ‘쿠데타의 시대
-
[속보] 미국, 한국 전역 여행경보 3단계 '여행 재고'로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의 모습. 뉴스1 미국 국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자국민에 대해 권고했던 전 세계 해외여행 금지 권고 조치를 6일(현지시
-
40개국 신규확진 최대기록…한여름에 코로나 팬데믹 세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흑인 거주지역 소웨토 인근의 묘지를 하늘에서 본 모습이다. 군데군데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남아공에는 전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사
-
캘리포니아 재봉쇄…이와중에 트럼프 "美치명률 세계최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리타의 한 술집에서 마스크를 쓴 바텐더가 칵테일을 제조하고 있다. 개빈 뉴섬 캘로포니아 주지사는 13일 주 전체 술집과 식당의 실내 영업을 다시 중단한다
-
해발 3300m 마을 사망 0명…높은 곳 살면 코로나 덜 걸린다?
볼리비아 라파스(해발 3600m), 페루 쿠스코(해발 3399m), 에콰도르 키토 (해발 2850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남미 고산지대 도시들
-
가난한 쿠바 "흰옷의 전사"···코로나 23개국에 의사 보낸 비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많은 나라가 보건의료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의료붕괴라는 용어도 낯설지 않다. 그런 가운데 카리브해의 가난한 공산국가
-
[코로나 종합]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두자릿수…사망자 총 81명
15일 경기 성남시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온 수정구 양지동 은혜의 강 교회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연합뉴스 21:30 대구서 65세 남성 사망…국내 사망자 8
-
복무 중 성전환 수술한 軍하사···트럼프는 그것만 허용했다
성전환 수술을 받은 육군 하사가 지난 16일 군 복무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군 당국이 해외 사례를 들여다보는 등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군 내부에선 군 조직의 특수성
-
정부, ‘시위 격화’ 볼리비아 전역 여행경보 2단계 ‘자제’로 상향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외교부는 8일 볼리비아 전역 여행경보를 1단계(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지난달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