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이번 주 핫뉴스] 열대야와 비…5일 발표예정인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시장 주목(4~1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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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투기과열지구 #백선엽 #금리인하 요구 #이준석 #인도ㆍ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해수욕장 #필립 골드버그 #일본 참의원 선거 #전경련 #태풍 에어리 #폭염 #G20외교장관회의 #동물 수술 전 사전설명 의무화 #상병수당제도 #토트넘 #신용융자담보비율 #윤희근 #6월 소비자물가동향 등이다.

대구와 대전, 경남지역 6개 시군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5일부터 해제됐다. 또 이날부터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 등 11개 시군구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비규제지역이 됐다.

우리나라 남쪽에서 북상하는 제4호 태풍 ‘에어리’는 일본 쪽으로 꺾이며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온다습한 수증기를 올려보내면서 6일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7~8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 뒤 폭염과 열대야가 한풀 꺾일 예정이다.

5일부터 농협ㆍ신협ㆍ수협ㆍ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에서도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4일부터 3개월간 증시 급락에 따른 신용융자 반대매매 급증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증권사의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가 면제된다.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한 상병수당 제도의 시범사업이 서울 종로구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4일 시작된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6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 당ㆍ정ㆍ대 회의를 개최한다. 다음날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의혹 증거인멸 교사 관련 당 윤리위원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청장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을 내정하고, 이를 5일 발표할 전망이다.

고 백선엽 장군 2주기(7월 10일)를 맞아 8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할 예정인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6%대 상승률을 기록할 지 관심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새 경제통상 협력체인 인도ㆍ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와 관련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공청회를 연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8일부터, 경북 동해안 지역 해수욕장은 9일부터 개장해 피서객을 맞는다.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10일 부임한다.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에 대한 중간 평가 의미를 갖는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가 10일 열린다.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를 풀기 위한 민관 협의체가 4일 출범했다.

5일부터 동물 질병 치료를 위해 수의사가 수술 등 중대 진료를 하는 경우 동물 보호자에게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

손흥민(30)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하기 위해 10일 방한한다.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다. 박진 외교장관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선 다자주의 강화 및 식량ㆍ에너지 안보에 관한 사항이 논의될 전망이다.

2022.07.04

4~5일 29~36도, 6일까지 무더위...7~8일 장맛비

지난 1일 오키나와 남쪽 700㎞ 지점에서 발생해 시속 11㎞ 북진하던 태풍 에어리는 4일 오전 9시쯤 제주 서귀포시 남쪽 29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뒤 일본 규슈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보됐다. 이후 6일 오전 9시쯤 오사카 부근에서 소멸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에어리가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나는 4~5일 제주도와 남해안엔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덥고 습한 공기가 올라오면서 내륙 지방의 무더위는 6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4~5일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을 29~36도로 예보했다. 내륙 지역은 대부분 33도를 넘어설 전망이다. 폭염 경보가 발효된 경북권, 충북, 전남권 일부, 강원 영동 남부는 당분간 체감온도 35도 이상의 몹시 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낮에 쌓인 열이 밤에도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아침 최저기온도 22~27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7일부터는 이틀간 장맛비가 예보됐다. 중국 남부로 상륙한 제3호 태풍 '차바'가 남기고 간 고온다습한 공기가 동쪽으로 흘러오면서 우리나라 상공의 정체전선을 강화하면서다.

2022.07.04

아프면 일단 쉬고, 정부가 최소 소득 보전...4일부터 6곳서 '상병수당' 시범사업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한 상병수당 제도의 시범사업이 4일 시작된다.보건복지부는 아픈 근로자들의 쉼과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 등 6개 지역에서 상병수당 제도를 이날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이 없는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워져 일을 쉬게 됐을 때 최소한의 소득을 보전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보장제도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그래픽 참조

2022.07.04

4일부터 신용융자담보비율 140% 유지의무 면제

증시 급락에 따른 신용융자 반대매매 급증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4일부터 증권사의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가 면제된다. 7일부터는 상장사 1일 자사주 매수주문 수량 제한도 완화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주식시장 마감 직후 증권 유관기관과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해 증시 변동성 완화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 의무 면제는 4일부터 9월30일까지 약 3개월 간 시행된다. 증시 급락에 따른 신용융자 반대매매 급증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현재 증권사는 신용융자 시행 시 담보를 140%이상 확보해야 한다. 증권사가 내규에서 정한 담보비율을 유지하지 않으면 반대매매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상장 기업의 1일 자기주식 매수주문 수량 한도 제한 완화는 7일부터 10월6일까지 시행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취득신고 주식 수 전체를 주문할 수 있다. 현재는 취득신고 주식 수의 10% 제한 등이 있다.

2022.07.04

전경련, 日게이단렌과 '한일재계회의' 3년만에 재개..."양국 관계 개선돼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일본의 기업인 단체인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經團連)과 4일 서울 여의도의 전경련 회관에서 제29회 한일재계회의를 열고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양측이 주도적으로 나서기로 합의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 양국 경제계는 ▶한·일 경제동향 및 전망 ▶지속가능사회 실현을 위한 한·일 협력 ▶새로운 세계질서와 국제관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양국 관계를 이른바 김대중·오부치 선언으로 불리는 '한일 공동선언-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파트너십' 2.0 시대로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양측은 김대중·오부치 선언 정신 존중 및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비자면제 프로그램 부활 필요성 등을 담은 8개 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내년 도쿄에서 제30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 한국 측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금융그룹 고문, 야스나가 타츠오 미쓰이물산 회장, 히가시하라 토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구보타 마사카즈 게이단렌 부회장 등 5명이 참석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경단련 대표단을 만나 ‘경제안보 시대를 맞이한 양국 기업인의 소통과 협력 외연 확대’를 당부했다.

2022.07.04

외교부, '강제동원 해법 논의' 민관협의회 4일 출범...피해자 측 “직접 협상이 순리”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를 협의할 민관협의체가 4일 출범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조현동 1차관이 주재하고 정부 인사와 전문가, 피해자 측 관계자 등이 참여한 민관협의회 첫 회의를 비공개로 열었다.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현재 압류돼 있는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 현금화(매각)가 임박한 상황에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기위한 시도다.

징용 배상 해법으로는 한국 정부가 일본 기업의 배상금을 대신 지급하고 차후에 일본 측에 청구하는 '대위변제' 방안 등이 언급된다. 지난달 27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기였던 지난 4월 방일한 한‧일 정책 협의단이 일본 측 정부 인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대위변제에 대한 언급이 오갔다. 한‧일 기업의 출연금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재원으로 징용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을 지원하는 대신 현재 진행 중인 현금화 절차는 중단하는 방안이었다. 대위변제는 2019년 국회에서 ‘문희상안’이라는 이름으로 논의되다 성과를 보지 못한 기금 조성안의 변형으로 볼 수 있다. 이날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은 협의회 참석 전 회견을 통해 “피해자들과 일본 기업이 만나 논의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당초 민관협의회는 6월 중 출범할 계획이었으나, 협의회 구성원 일부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출범이 일주일 정도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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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5일 '6월 물가 6%대' 나오면 13일 한은 빅스텝?

5일 통계청이 발표할 예정인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6%대 상승률을 기록할 것인지 관심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세계 각국이 높은 물가상승세를 경험하고 있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4%로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는데, 6월 상승률은 이보다 더 높을 것이 확실시된다. 6%대가 되면 고물가 대응을 위해 13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사상 최초로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한은 기준금리는 연 1.75% 수준이다. 빅스텝이 아닌 0.25%포인트만 인상해도 기준금리는 2% 시대가 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6월 또는 7∼8월에 6%대의 물가 상승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은 것은 23년 7개월 전인 1998년 11월(6.8%)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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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집값 하락·미분양 증가에 대구 수성 등 6개 시군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5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조정안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 대전시 동·중·서·유성구, 경남 창원시 의창구 등 6곳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비규제지역이 된 창원시 의창구를 제외한 나머지 5곳은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가 완화됐다. 또 대구 동·서·남·북·중·달서구·달성군,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순천광양시 등 11곳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비규제지역이 됐다.

규제지역으로 묶이면 대출·세제청약 등에서 규제를 받는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 구간은 50%, 9억원 초과분은 30%로 각각 제한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LTV가 9억원 이하면 40%, 9억원 초과는 20%를 적용받는다. 대출규제와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도 커진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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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새 경찰청장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 유력…5일 국가경찰위 소집

신임 경찰청장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이 내정됐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청장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을 내정하고, 이를 5일 발표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당초 지난달 27일 사의를 표명한 김창룡 경찰청장 후임으로 윤 차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을 두고 검토한 결과 윤 차장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청주 출신인 윤 차장은 1991년 경찰대학(7기)을 졸업하고 경위로 임관했다. 충북경찰청 정보과장, 서울경찰청 정보1·2과장, 정보관리부장을 지내며 경찰 내부에선 ‘정보통’이란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윤 차장은 5일 예정된 국가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하면, 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게 된다. 윤 내정자는 이날 오전 11시에 소집된 국가경찰위 임시회의에의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김창룡 경찰청장에 대한 사표를 조만간 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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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5일부터 농협·신협 금리인하 요구 가능…안내 안하면 과태료

5일부터 농협이나 신협 등 상호금융업권에서 대출을 받은 차주들도 금리인하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음을 알리지 않는 조합과 중앙회에는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융위원회는 상호금융업권의 금리인하요구권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날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조합, 중앙회와 대출 등의 계약을 체결한 개인의 경우 취업, 승진, 재산 증가 또는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상태의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될 때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재무상태 개선, 신용등급 또는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상태의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되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도 요구할 수 있다.

조합과 중앙회는 금리인하 요구의 수용 여부·사유를 10영업일 이내 전화, 서면, 문자메시지, 전자우편 등의 유사한 방법으로 알려야 한다. 또 조합과 중앙회가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음을 알리지 않은 경우 부과하는 과태료 기준금액은 1000만원으로 규정됐다.

2022.07.05

5일부터 동물병원서 수술 등 중대진료 때 서면동의 의무화

동물의 중대진료에 대한 서면 동의가 5일부터 의무화된다.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는 진료비 사전고지와 중대진료의 설명 및 서면동의 등 내용이 담긴 수의사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이중 중대진료에 대한 서면동의는 이날부터 시행된다. 농식품부는 동물병원 이용자의 알 권리를 제고하고 진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의사법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안에 따라 수의사는 동물의 수술 등 중대진료를 하는 경우, 동물 소유자(보호자) 등에게 ▶진단명 ▶수술 등 중대진료의 필요성 ▶방법 및 내용 ▶전형적으로 발생이 예상되는 후유증 또는 부작용 ▶동물소유자 등의 준수사항 등을 설명하고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다만 수술 등 중대진료가 지체되면 동물의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동물의 신체에 중대한 장애를 가져올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 등 중대진료 이후에 설명하고 동의를 받을 수 있다.

동물 소유자 등에게 설명하지 않거나 서면으로 동의를 받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1차 30만원, 최대 90만원까지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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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6일 尹정부 첫 고위 당·정·대 회의 개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6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대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의 지난달 28일 보도에 따르면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책 조율 등을 위한 고위 당·정·대 회의를 열 방침이다.이번 당정대 회의는 '4+3+3'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여당에서는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한기호 사무총장,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한다.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당·정·대 회의는 당초 이달 말 열릴 예정이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방문과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특사 파견 등으로 내달 초로 일정이 미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후반기 국회가 한 달 가까이 공전하는 상황에서 당정이 시급히 챙겨야 할 물가 등 민생안정 대책과 규제개혁 관련 입법·정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22.07.07

'이준석 징계', 7일 소명 듣고 결정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및 증거 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가 지난달 22일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절차를 개시키로 의결했다. 또 이 대표에 대해서는 7일 제4차 중앙윤리위원회를 개최해 직접 소명을 듣기로 했다. 이에 이 대표가 직접 출석해 소명할 예정이다.

앞서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원(가세연)은 김 정무실장이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장모 씨를 만나 7억원 상당의 투자각서를 써주고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무마하려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김 정무실장은 지난달 22일 오후 8시 30분쯤 참고인으로 회의에 출석해 1시간 30분 가량 의혹을 소명했다. 이날 이양희 위원장은  "(김 정무실장이 소명했지만) 의혹이 덜 풀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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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7

박진, 인도네시아 발리 G20외교장관회의 참석

박진 외교부 장관은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함께하는 회복, 더 나은 회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선 다자주의 강화 및 식량·에너지 안보에 관한 사항이 논의될 전망이다.

박 장관은 이번 G20 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최국인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각국 장관들과의 양자회담도 예정하고 있다.

또한 7일 발리에서 열리는 제21차 믹타(MIKTA,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호주) 외교장관회의에도 참석한다. 터키측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서 5개국 외교장관들은 우크라이나 정세, 식량안보, 이주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박 장관은 5일 싱가포르를 방문, 리셴룽(李顯龍) 총리를 예방한 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교장관과 한·싱가포르 외교장관 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싱가포르 양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미얀마·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역·국제정세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2022.07.08

백선엽 2주기 추모행사 8일 칠곡 다부동 개최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육군협회는 고 백선엽 대장 2주기(7월10일)를 맞아 8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추모 행사를 연다.

다부동 전투는 북한군 공세를 저지하고 반격의 발판을 제공한 전투다. 백선엽 장군은 당시 "내가 후퇴하거든 나를 쏘라"고 연설했다.

추모 행사는 다부동 호국용사 충혼탑에서 정승조 한미동맹재단과 칠곡군수 환영사에 이어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헌화, 분향, 묵념, 한미 참석 대표 추도사 순으로 열린다.

미국에서 귀국한 백선엽 장군 장녀 백남희 여사를 비롯해 이종섭 국방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폴 J.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윌러드 벌레슨 미8군사령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안병석 연합사 부사령관 등이 참석한다.

2022.07.08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은 8일, 경북 동해안은 9일부터,전남지역은 5일부터 연이어 개장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사실상 3년 만에 완전한 형태로 개장한다.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은 8일 강릉 경포와 양양 낙산 등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차례로 개장, 8월 21~28일까지 83개 해수욕장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경북 동해안 지역 23개 해수욕장은 9일부터 개장해 피서객을 맞는다. 9일 포항 지역 해수욕장, 15일에는 경주·영덕·울진 지역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경남 통영시는 수륙·비진도·사량대항 해수욕장을 9일 개장,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5일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해남 송호 해수욕장과 목포 외달도 등 전남지역 12개 시군 56개 해수욕장이 이번 주부터 잇따라 개장한다.

2022.07.08

산업부, 8일 IPEF 공청회 개최…국민 의견수렴

산업통상자원부는 새 경제통상 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와 관련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공청회를 연다.

산업부는 공청회에서 IPEF 추진 경과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전문가·관련 단체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IPEF는 관세 인하와 시장 개방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 자유무역협정(FAT)과 달리 코로나19 사태 이후 부각된 공급망 교란,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 주도로 지난달 23일 출범한 새 경제협력 플랫폼이다.

한국과 미국·일본·호주·뉴질랜드·인도 및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인 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총 13개국이 창립 멤버이고 이후 태평양 도서국인 피지가 추가로 참여했다.

2022.07.10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대사, 10일 부임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10일 부임한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지난달 25일 트위터를 통해 "주한 미국대사관 직원 모두가 오는 7월 10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를 환영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 미국대사관이 6월 25일 트위터를 통해 ″직원 모두가 7월 10일 필립 골드버그 대사를 환영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주한미대사관 트위터 캡처

골드버그 대사가 부임하게되면 지난 5월 5일(현지시간) 미 의회 인준을 통과한 지 두 달여만이다.

골드버그 대사는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볼리비아와 필리핀의 대사를 거쳐 지난 2019년부터 콜롬비아 대사를 맡아왔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09~2010년 국무부의 유엔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으로서 유엔 대북제재 결의 1874호의 이행을 총괄하고 관련 국제 협력을 조율한 경험이 있다.

2022.07.10

日 참의원 선거,'물가 대책'이 표심 가른다...윤 대통령, "좋은 결과 기원"

일본의 제26회 참의원 선거가 10일 치러진다. 일본 참의원 의석수는 245석으로, 의원 임기는 6년이다. 3년마다 전체 의원의 절반을 새로 뽑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결원을 포함해 125명을 새로 선출한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쟁점은 물가 급등이다. 일본에서는 최근 전기세와 기름값은 물론이고 식료품과 의류 등 생필품 가격이 연이어 급등해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각종 조사에서 국민들은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판단 기준으로 '물가 등 경제 문제'를 들었다.

현재 참의원 내 의석수는 집권 자민당이 111석,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28석,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44석, 국민민주당 및 일본유신회가 각 15석, 공산당 13석 등이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현재 60%를 넘어서고 있는 만큼, 여당이 과반 의석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예상했다.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자민·공명·일본유신회·국민민주 '개헌 4당'이 헌법 개정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166의석)를 확보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만찬에서 만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윤 대통령의 취임과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하자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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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0

손흥민의 토트넘, 10일 입국...13일 '팀 K리그',16일 세비야와 친선경기

손흥민(30)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다. 이를 위해 토트넘은 10일 한국을 방문한다.

13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맞붙고, 16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스페인)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국내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유소년 클리닉을 진행하고, 뒤이어 팬들 앞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세비야전을 하루 앞둔 15일 오전에는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세비야가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세비야 선수단은 8일 입국, 경기 전 한국 문화와 음식 체험을 체험하고 서울 명소를 방문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토트넘전을 위해 모이는 '팀 K리그'는 K리그1 12개 구단에서 각 2명씩 리그를 대표하는 24명으로 꾸려지며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팀 K리그는 12일 팬 사인회와 사회공헌활동, 오픈 트레이닝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