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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고 농밀한 탱고의 세계
2002년 최악의 경제 위기에 빠진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절망을 달래주며 18개월간 장기흥행한 오리지널 탱고 뮤지컬이 국내 첫선을 보인다.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최고의 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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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국이 일본 땅을 지배하고 나서 “침략 아니다”라고 한다면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한 직장인이 있었다. 출근길 지하철역 계단에 늘 구걸하는 거지가 앉아 있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거지에게 지폐를 적선했다. 3년이 지난 어느 날, 거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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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폴리원'에 자금 몰려
KDB대우증권의 대표적인 ETF 금융상품인 자산배분형랩 ‘폴리원(Folione)’은 포트폴리오(Portfolio)의 폴리(Foli)와 하나라는 의미의 원(one)의 합성어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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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억 잔고 기록 ETF랩
북한 도발사태와 일본 엔화 하락. 중국 성장쇼크 등 자고 나면 굵직한 국내외 이슈가 터지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동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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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권력 이동 … 재팬스쿨 지고 차이나스쿨 뜬다
한·일 관계는 얼어붙고 있지만 한·중 간엔 역대 어느 때보다 훈풍이 불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한 것은 하나의 상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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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냉전 땐 표현의 자유 제한 … 한국 안보 상황 그때보다 더 위험"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의 안보 상황이 한국전쟁과 동·서 냉전이 벌어졌던 1950년대 미국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지난 18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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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 쌓인 이끼와 삼나무숲 … '원령공주'가 태어난 곳
2013년은 일본 여행의 해로 기억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엔 두 가지 근거가 있다. 이태 전 동일본 대지진의 충격이 어느 정도 가셨다는 정서적 안정이 하나고, 앞으로 더 가속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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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안보, 우리도 이스라엘만큼 해야 한다
채인택논설위원 2000만 명 이상이 몰려 사는 수도권은 미사일부터 방사포(다연장로켓포)·장사포에 이르는 다양한 적 무기체계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적의 공격을 받은 다음에 원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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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스타 셰프도 반했다, 마법의 소스 우리 장
한국 장(고추장·된장·간장)을 활용한 요리들. 한식이 아니라 프랑스 등 유럽 요리에 접목했다. 1 고추장으로 구운 새우와 오징어. 2 고추장과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매콤한 맛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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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국자의 날' 본토 테러에 경악
15일(현지시간) 보스턴마라톤 결승선 인근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40여 명이 다쳤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12년만의 미 본토 내 테러로 미국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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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또 … 오바마 '약한 미국' 논란에 휩싸일 듯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 백악관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 담화에서 “폭발 사건 범인을 반드시 잡겠다”고 다짐했다. [워싱턴 AP=뉴시스]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보스턴 테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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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경기부양보다 부패 해소에 초점
시진핑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중국 증시가 요즘 꼭 이렇다. 5년 만에 꿈틀대나 싶더니 다시 미끄럼을 타고 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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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문가에게 듣는 재테크 전략 짜기
강구(왼쪽) PB센터장과 김연준 팀장은 “시장 변동의 변수가 다양해져 환금성이 적은 부동산에 얽매이기 보다 수익 목표를 낮추고 꾸준히 이윤을 내는 투자처를 찾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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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빠르고 몸 많이 움직이는 건 가벼운 조증"
지난 2월 28일 평양으로 미국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맨을 초청해 함께 농구경기를 관람하는 김정은. [AP=뉴시스] 오윤성 ▶육군사관학교, 동국대 행정학 석사ㆍ경찰행정학과 박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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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빠르고 몸 많이 움직이는 건 가벼운 조증 조짐”
요즘 전 세계의 시선이 ‘이 남자’에게 꽂혔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비서 얘기다. 북한은 틈만 나면 미국 본토를 직접 공격하고, 한국과 미국을 상대로 핵전쟁도 불사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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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북한 문제 온도 낮춰야 … 외교적 해결 노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1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거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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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적, 1순위 된 북한 … 헤이글 “위험선에 근접”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왼쪽)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2014회계연도(2013년 10월~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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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조선 생필품 사재기" 허위 선전
“남조선에서 극도의 전쟁공포증으로 인해 라면·샘물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마구 사들이는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11일 관영 선전매체인 조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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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기대 개교 22년 만에 ‘아시아 톱10’ … 토니 챈 총장이 말하는 급성장 비결
20여 년 만에 아시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이 된 곳이 있다. 바로 홍콩과학기술대(HKUST)다. 1991년 개교한 홍콩과기대는 10일 영국 ‘THE(Times 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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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북한 말 폭탄은 김정은 ‘배짱’선전용
강영진논설위원 북한의 위협 공세가 예년에 비해 이례적으로 강하다. 그 이유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권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 또는 경제적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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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시로 뜬 홍콩 … 비결은 재정지원 + 능력주의
9일 오후 홍콩과학기술대 재학생(왼쪽 둘째)이 학교를 방문한 프랑스국제학교 교사·학생들에게 학교를 소개하고 있다. [홍콩=이한길 기자] 지난 8일 홍콩대 글로벌라운지에서 만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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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서울대·KAIST, 아시아 10대 대학에
국내 대학 중 포스텍(POSTECH)·서울대·KAIST 등 세 곳이 영국 대학교육전문매체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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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끝낸 북 미사일 … 2006년엔 새벽에 기습 발사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0일 “북한은 과거에도 기습효과를 노리고 새벽에 미사일을 발사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한·미 정찰자산을 24시간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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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요격 가능…김정은 성급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9일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군사령관은 “북한이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을 동해안으로 이동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