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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 김영희 … 북 연평도 포격 그 후 한반도를 논하다
“중국은 북한에 ‘미국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하고, 한·미에는 ‘북한이 대화 의지가 있다’고 말하면서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 미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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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단 전문가 - 애호가 30명씩 … 로버트 파커 방식 시음
자루 속에 담긴 시음 대상 와인의 모습. 와인 병이 보이지 않도록 번호가 붙은 동일한 크기의 자루에 담았다. 와인 컨슈머리포트는 소비자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행사의 취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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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본지 첫 베트남전 종군기자 지낸 재미 칼럼니스트 최규장씨
중앙일보 초대 베트남전 종군기자이자 재미 칼럼니스트로 활약하던 최규장(사진)씨가 16일 미국 뉴욕주 브롱스빌 로렌스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72세. 고인은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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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상황이 한국경제엔 혜택될 수도
“고효율의 일본과 저비용의 중국 틈새에 끼어있는 샌드위치 상황이 한국 경제엔 혜택이 될 수 있다. 일본은 반면교사, 중국은 자극제가 될 수 있어서다.” 블룸버그통신의 아시아·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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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티’ 심사위원 어떻게 뽑았나
중앙일보가 국내 언론 가운데 처음 주최하는 ‘올해의 차(Car of the Year:COTY 이하 코티)’는 공정성을 가장 중시했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 선정도 미국·일본·유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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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무대 몇 년째 ‘그 나물에 그 밥’…“공연 수준은 선진국, 레퍼토리 수준은 후진국”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 ‘동화’ ‘정치적 작품’ 등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어린이 오페라’로 반복 공연되는 작품이 됐다. [중앙포토] 다음달 19~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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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때리던 해외언론 1년도 안 돼 ‘와우’
금융위기 발발 이후 해외언론에서 이른바 ‘한국 때리기’가 계속됐다. 올 초 3월만 해도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은 경제위기를 세계 어느 나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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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정치는 눈치다!
눈치? 직장인에게 눈치는 숨 쉬는 것만큼이나 일상적인 일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역시 퇴근과 휴가 눈치다. 남들, 특히 상사가 아직 퇴근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방을 집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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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새 필진 명칼럼 … 오피니언면 신뢰와 품격이 높아집니다
내일부터 본지 오피니언 페이지의 필진이 바뀝니다. 소설가 복거일씨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조동호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김영혜 변호사가 ‘중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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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 노희경 초청 ‘저자와의 만남’서 쏟아진 말말말
노희경씨는 저서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중 ‘버려주어 고맙다’ 몇 구절을 직접 낭송했다. [김태성 기자]서울 자양동에 사는 주부 이임순(50)씨는 28일 오후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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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녹색성장 열성에 놀라 … 한국이 주식이라면 난 사겠다”
정보통신기술(IT) 혁명이 세상을 바꿔놓았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칼럼니스트로 불리는 뉴욕 타임스의 토머스 프리드먼은 IT 혁명이 가져 온 새로운 세상을 “평평한 세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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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오바마가 탐독한 『미국 이후의 세계』 쓴 자카리아 뉴스위크 편집인
미국 대선이 한창이던 올 5월, 버락 오바마 당시 민주당 경선 후보가 바쁜 와중에도 책을 들고 다니는 게 눈에 띄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때 그가 탐독하던 책은 파리드 자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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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기자 50년’] 월남에서 유엔본부까지 … 그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 외교사였다
본지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가 22일로 기자 활동 50주년을 맞습니다. 1958년 22세의 나이로 언론계에 첫발을 디딘 그는 72세가 된 오늘날까지 현장기자로서 외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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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덜 된 시술법들, 한국선 유행”
성의 다양성? 이렇게 말하면 “그거야 다양하게 많은 파트너를 갖는 거 아니냐”며 묘한 웃음을 짓는 이들이 많다.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갖는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다. 지난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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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사람 한창기
한 사람을 기리는 형식이 잡지라는 건 참 드문 일이다. 잡지같이 만든 책 『특집! 한창기』(강운구와 쉰여덟 사람 지음, 창비 펴냄)를 펼쳐 읽어 가노라면 “아하!” 느낌표가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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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역사의 향기’ 찾아 가족나들이
“이런 큰 돌을 끌려면 몇 사람이나 필요했을까?” 본지 패밀리 리포터 김혜원씨의 아들 고송주군(7)이 고인돌의 덮개돌을 직접 끌어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아이 데리고 답사여행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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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그 많은 핵 가졌지만 붕괴 핵 없는 쿠바는 미국도 전복 포기"
다이빙궈 중국 외교부 수석 부부장 중국은 핵 없이 사회주의의 길을 걷고 있는 쿠바의 예를 들면서 북한에 핵 포기를 설득했었다고 일본의 아사히(朝日)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아사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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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진화 … TV의 변신
TV 보도 프로그램을 감시하고 논평하는 블로그 ‘TV 뉴서’(上). 대학생이 운영하는 이 블로그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래 왼쪽과 오른쪽은 칼럼니스트 블로그에 댓글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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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 나서다 보니 엇갈린 주장도
청와대.기획예산처.통계청.국정홍보처 등 정부 부처가 본지의 4월 5일자 '탐사기획-대한민국은 큰 정부? 작은 정부?' 보도와 그 후속 보도를 공격하는 글을 정부의 주요 홈페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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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 '애국심 에세이' 필리핀을 감동시키다
한국인 청년이 쓴 한 편의 글이 필리핀 지식인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필리핀 유학생 출신인 김재연(27.사진)씨가 유학 시절인 2003년 9월 영어로 쓴 '필리핀 국민은 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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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재일교포 3세 재즈 샛별 '눈'
지난해 10월 일본에서는 '눈(noon.일본명 가와무라 가스미.26)'이라는 신예 재즈가수가 낸 첫 앨범이 화제를 모았다. '베터 댄 애니싱(better than an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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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사장 간첩사건 연루 의혹 "당시 미국에 있었다" 반박
2일 국회 문광위의 KBS 국감장에서는 정연주 사장의 이념적 정체성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한나라당 이원창 의원이 鄭사장의 간첩단 사건 연루 의혹을 제기해 국감장을 달궜다(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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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마비' 우려되는 안보 불감증
미국 뉴욕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니컬러스 크리스토프는 지난달 28일 '비밀스럽고 가공할 계획'이란 칼럼에서 미 국방부가 북한의 영변 핵 시설 등에 대한 공격 계획을 비밀리에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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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마비' 우려되는 안보 불감증
미국 뉴욕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니컬러스 크리스토프는 지난달 28일 '비밀스럽고 가공할 계획'이란 칼럼에서 미 국방부가 북한의 영변 핵 시설 등에 대한 공격 계획을 비밀리에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