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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대]삼척시장 6·27선거땐 169표 차 승부
강원도 삼척시는 지난 95년 시장선거에서 1백69표차로 각각 승자와 패자의 기쁨과 좌절을 맛본 무소속 김일동 (金日東) 현시장과 한나라당 신현선 (辛賢善) 봉황장학연구재단 이사장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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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후보 입체분석]대구 달서구청장
상인초등학교에서 열린 유세에서 1천여명의 청중이 참가, 연설 중간중간 박수를 치는 등 어느 때보다 선거분위기가 바짝 달아오른 모습이었다. 그러나 참신한 공약들은 찾기 힘들었고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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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후보 입체분석]서울 송파구청장
가락고에서 열린 유세에서 상대 후보.당에 대한 비난으로 일관돼 구의 발전이나 구민 숙원사업에 대한 공약은 듣기 어려웠다. 국민회의 김성순 (金聖順.현 구청장) 후보는 "재개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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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막바지 급조된 공약 많아
경북도의원에 출마한 한 후보는 최근 새로운 공약을 내놓았다. 이웃 지역을 연결하는 직선 도로를 내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도의원이 된다 해도 도로 내기가 쉽지 않겠지만 한 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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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현장을가다]충남 논산
"현직의 수성 (守城) 이냐, 자민련의 텃밭지키기냐. " 충남논산시는 현직 시장이 충청도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자민련 공천탈락 뒤 국민신당으로 말을 갈아타고 재선고지를 노려, 충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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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강원·제주 지방선거 이모저모]
…제주도내 장애인들은 이번 선거 역시 투표장에서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가 확정한 도내 투표소 2백61곳 가운데 지하층이나 2층에 설치된 곳은 30곳으로 나타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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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현장을 가다]이색 대결
동갑내기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맞수대결 - . 고양시화정1동 선거구에서는 국민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신영석 (申榮錫.36) 씨와 한국방송통신대학 경영학과 4학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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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현장을 가다]서울 남동부 5개구
서울 남동부 지역에서는 송파구를 제외한 관악.서초.강남.강동구 등 4개구에서 현직 구청장들이 한나라당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때문에 현직 구청장의 이점과 여당 프리미엄이 각각 선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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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현장을 가다]서울 동북7개구
서울 동북부지역 7개 구청장 출마 희망자들은 대부분 낙후된 지역개발 공약을 내걸고 표모으기 채비를 하고 있다. 여당의 경우 광진.중랑.도봉구에서 시의원.중앙당 당료 등이 현직 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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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하시모토의 위기
요즘 일본 정가에는 수상쩍은 기류가 흐르고 있다. 하시모토 류타로 (橋本龍太郎) 내각의 운명을 둘러싼 갖가지 소문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첫번째 나타난 이상징후는 친 (親) 자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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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보건복지부장관 임명제청 안팎]
주양자 (朱良子)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추천하고, 또 물러나게 한 것처럼 후임장관을 제청하는 것도 김종필 (金鍾泌) 국무총리서리의 작품이었다. 그러나 '명망있는, 청렴한, 여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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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 내각]시민반응 "전문·참신성 없어 공동정부의 한계"
3일 발표된 새 정부 조각에 대해 시민들은 대체로 "전문성과 참신성을 찾아볼 수 없어 실망스럽다" 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어려운 때인 만큼 각료 모두가 50년만의 여야 정권교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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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띄우는 편지]"IMF 조기졸업 낙관은 버리십시오"
오늘 시점에서 여론조사를 한다면 새 대통령께서는 지난번 대선에서 보여줬던 40만표 미만의 근소한 득표마진보다 몇갑절 불어난 지지도 상승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광복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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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장층 기용…김대중 당선자 인사 감상법 5대 포인트(5)
'여성.청년, 각 20%씩 기용' 을 주장한 김대중당선자의 공약은 지켜질 것인가. 김대중정부 '1기 내각' 은 청년의 발탁인사보다 여성장관 입각쪽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IMF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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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한승헌씨 유력…김대중 당선자,組閣인선 착수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18일 저녁 국회 귀빈식당에서 자민련의 김종필 (金鍾泌) 명예총재.박태준 (朴泰俊) 총재와 만나 각료 배분 문제를 협의하는 등 본격적인 조각 (組閣) 인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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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첫 내각 인선]사회·문화분야 후보…전문성·장악력 필수
새 정부의 사회.문화분야 장관은 개혁성.전문성이 인선의 기본요건이다. 커다란 변화를 극복해야 하므로 추진력과 실무경험을 통한 장악력도 함께 요구된다. 현 정부의 내무부와 총무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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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실업대란' 신음…각국 1,800만명 실직
유럽대륙을 휩쓸고 있는 '1, 800만 실업과의 전쟁' 이 해가 바뀌면서 더욱 격화되고 있다. 프랑스 실업자들의 대규모 항의시위에 자극받은 독일 실업자들이 지난 5일을 기해 전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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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민주주의와 경제발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민주주의와 경제의 동시발전' 을 새 정부의 국정목표로 설정한 뒤 학계에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한국의 경제발전이 박정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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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김대중당선자 인사 방식…실무능력 따지고 지역안배 고심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청와대수석 인선대상자 발표는 향후 金당선자의 인사스타일을 짐작케 한다. 전문성과 실무경험 중시, 지역 및 경력의 안배, 측근 배제 등의 원칙이 일단 들여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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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차기정부 사회·문화 과제…'민생우선' 나침반 마련
국민회의.자민련 정책팀과 대통령직인수위는 4일 '차기 정부 1백대 과제' 선정작업을 진행하면서 조정내용을 일절 함구했다. 정부부처나 관련단체의 민감한 반응.저항 때문이다.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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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중소기업부 신설 공약 잊었나…독립부처라야 벤처 키워
중소기업부 설치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에 의해 지난 92년 대선공약에 이어 두번이나 제시된 선거공약이다. 그러나 최근 정부조직개편 시안에 중소기업청이 산업자원부 산하의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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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안에 따른 부처 표정…무장해제 재경원·통산부 망연
26일 확정된 정부조직개편안을 놓고 정부종합청사 내에는 명암이 엇갈렸다. 대부분이 매서운 조직 감량 한파를 맞은 탓인지 '작으면서 일 잘하는 정부' 논리를 인정하면서도 역할 축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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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의 길]上.실태…품질행정으로 '국민고객' 모셔야(1)
덩치만 크고 무능한 공룡정부는 이제 정리해고 되어야 한다. 새 정부가 추진중인 행정개혁은 단순히 정부기관과 공무원 줄이기에만 그쳐서는 안되며 선진국처럼 '고객 (시민) 지향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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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공약 전면 재조정…물가·복지등 실현 어려워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측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12월 국민회의.자민련 양당이 제시한 공약들 상당수의 이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 전면 재검토에 나섰다. 이는 금융.외환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