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사 시·서·화 86점 남긴 '아틀리에'
도쿄에서 서쪽으로 150㎞ 떨어진 시즈오카(靜岡)시 시미즈구에 자리잡은 세이켄지(淸見寺)는 조선과 일본의 우호를 빚어낸 통신사들의 '아틀리에'였다. 선린우호의 국서(國書)를 받든
-
[me] '불멸의 영화인' 정진우·신영균 작품 만나 보자
한국영화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원로 감독과 배우의 고전영화를 다시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가 마련된다. 올해로 44회를 맞은 대종상영화제(www.daejongsang.com)는
-
이명박 '선방' 박근혜 '차분' 한나라당 정책토론회 지상중계
'한반도 대운하 구상'에 집중 포화가 쏟아졌지만 이명박 후보는 미리 준비했다는 듯 느긋하게 받아쳤다. 29일 광주광역시 5.18 기념문화관 민주홀에서 열린 한나라당 정책 토론회에서
-
[열려라!논술] 영역별로 짚어 보는 디지털 미디어
학생들이 청소년 디지털 미디어 체험 박함회에서 영상 편집 장비를 작동해 보고 있다.[중앙포토]인터넷ㆍ디지털 멀티미디어 이동방송(DMB - Digital Media Broadcast
-
소니 코리아, 대용량 HDD형 HD핸디캠 2종 출시
소니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윤여을, www.sony.co.kr)는 1080i의 고화질 풀(Full) HD영상을 대용량의 내장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최대 23시간까지
-
쇼군에게만 허락된 길, 통신사 일행에게 내줘
조선통신사 일행은 1607년 5월 17일 교토를 떠나 에도(江戶)로 향했다. 그때 에도 막부(幕府)는 통신사들의 여정에 차질이 생기면 안 된다며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막부의 최
-
“날계란에 흰 쌀밥, 어릴 때 그걸 못 먹어서 요즘도…”
이명박(66) 전 서울시장을 23일 만났다. 지난해 6월 말 서울시장에서 퇴임해 정치인으로 거듭난 지 10개월23일째였다. 더러 음성이 갈라지고 잔기침을 여러 차례 했다. 보좌진은
-
이명박 前 서울시장과의 대화 전문
관련기사 “날계란에 흰 쌀밥, 어릴 때 그걸 못 먹어서 요즘도…” 이명박 "요즘은 아버지도 일본인이라 한다니…" 이명박 前 서울시장 마음속 사진첩을 꺼내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
-
“날계란에 흰 쌀밥, 어릴 때 그걸 못 먹어서 요즘도…”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중앙SUNDAY가 중앙일보와) 별도 법인은 아니죠?” 올 1월 서울 가회동 자택의 이 전 시장과 부인 김윤옥(60)씨. -법인은 같습니다. 따로 본
-
"우리 헌법 만들 한국사람 있었다니 …"
제헌국회 당시 국회의장이었던 이승만 박사는 새 헌법의 초안을 보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훌륭하오, 우리 한국 사람 중에 헌법을 기초할 사람이 있을 줄은 몰랐소." 그 헌법의 초
-
北 “개성관광 천태종 시범 순례만 인정”
북한이 “현대 아산과 롯데 관광과의 개성 관광 협상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대신 천태종의 개성 영통사에 대한 시범 순례(巡禮)만 인정하기
-
최초공개 '인왕산에서 내려다본 일제시대 서울'
▶1920년대 후반에서 1930년대 어느 시기 인왕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 가운데 흰 건물이 총독부 건물이고, 그 바로 왼쪽으로 경회루와 근정전의 지붕이 보인다. 경회루에서 왼
-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5가지 방법
최근 대상을 가리지 않고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계획적으로 범죄에 악용하는 수법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이 단순한 사생활 침해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
-
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볼 ①
나는 지금 대한민국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와 있다. 갯내를 실은 삽상한 바닷바람이 얼굴에 와 닿는다. '大韓民國最南端(대한민국최남단)' 비석을 거쳐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
[세계 공연장 순례] 로마 오디토리엄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로마에는 변변한 콘서트홀 하나 없었다.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 소속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1908년 창단 이후 줄곧 무대로 사용해오던 '테아트로 아우
-
행렬 속 두 소년이 추던 조선 춤 … 지금도'공연 중'
해마다 10월 말이 되면 일본 오카야마(岡山)현 우시마도(牛窓)에 있는 작은 마을의 신사(神社) 앞마당에서는 독특한 공연이 열린다. 두 소년이 얼굴에 분칠을 하고 입술에 연지,
-
[중앙시평] '치명적 자만'이 경제 죽인다
우리 경제가 1997년 외환위기를 겪은 지 올해로 10년이다. 당시 필자는 '경제재건 10년은 각오하자'는 칼럼을 썼었다. 미국이 구조조정에 14년이 걸렸다. 당시 일본경제는 거품
-
일본서 보낸 동물이 추해 보여 관리가 침뱉다 밟혀 죽었다고 ?
[문항2] 다음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한 동물에 대한 부자간 대화다. 이 동물 이름은? 아빠 : 이 동물은 조선 초기에 일본 국왕이 사자(使者)와 함께 처음 보냈대. 학생 :
-
미국 간호사 국내 시험 '족보' 강의로 중단 우려
미국에 사는 간호사 김모(38.여)씨는 미국 간호사 면허를 따기 위해 1년 반 동안 시험 준비에 매달렸다. 이론 공부를 끝내고 각종 문제집도 풀어봤지만 번번이 낙방했다. 그러던
-
통신사 먹던 요리 지금은 관광 명물로
(左)정사·부사·종사관 등 통신사 고위 관리 3명의 숙소로 쓰였던 후쿠젠지(福禪寺). 절 안에는 1711년 종사관 이방언이 ‘일동제일형승(日東第一形勝)’이라고 쓴 비석이 세워져 있
-
“우물쭈물하다 이렇게 될 줄 알았지”
일러스트 이강훈 직장을 관두고 난 뒤 집으로 전화가 올 때 난처했다. 대개 받지 않았다. 어쩌다 받을 때는 이쪽이 받을 때까지 그쪽이 끊었다 또 걸고 할 때였다. 그래 놓고도
-
“중랑천·안양천 한강처럼 개발”
-시장에 취임한 지 8개월이 지났는데 성과를 꼽는다면.“4년 동안 서울시를 이끌기 위한 정지 작업에 집중했다. 창의 시정(市政)을 가능케 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작업이 마무리돼 간다
-
美ㆍ日 곳곳 불협화음 아베 총리 訪美로 걷어내나
미ㆍ일 관계가 심상치 않다. 마찰음이 곳곳에서 새나오고 있다. 미국은 일본의 역사인식을 견제하고 나섰다. 이례적이다. 일제가 군위안부를 강제 동원한 증거가 없다는 아베 신조 총리의
-
모공 조이고 흉터 없애니 화장이 깨끗해요
양 뺨에 여드름 흉터가 심하게 남아 있는 L씨(여, 32세)는 아침마다 화장할 때면 속상하기만 하다. 여드름 흉터는 화장으로 가려지지 않을뿐더러 피부 모공도 넓어 화장하기가 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