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란시장에 푸드코트, 품바 공연장 … "지네는 안 팔아요"
모란시장은 파라솔이 밀집해 있는 현재의 장소에서 내년 5월쯤 주차장 터(점선 부분)로 옮겨 간다. [사진 성남시] 수 백 개가 어지럽게 펼쳐진 노랑·파랑·빨강·초록 원색의 파라솔.
-
아이 멱 감고, 고가도로 신기했던 … 청계천 추억
청계천변에서 빨래하고 물장구치던 1960년대의 풍경. 청계천문화관은 11일부터 청계천의 변화를 담은 지도와 사진을 전시한다. [사진 청계천문화관] 1822년 제작된 한양도(漢陽圖)
-
서소문공원에 '순교 성지' 만든다
천주교 성지로 거듭날 서소문공원 순교자 현양탑. [김경빈 기자] 1801년 신유박해에 정약종은 서소문 밖에서 목이 잘렸다. 그는 천주교 평신도 모임 명도회의 회장이었다. 여섯 살
-
[음악, 나의 동경 나의 위안] 우수 어린 그 음성에 난 눈물이 난다
이탈리아 테너 티토 스키파. 레퍼터리는 적었지만 특기인 레가토 창법이 탁월했다. 지난 세기 전반을 대표하는 명가수다. 1960년대 초반 청계천 복개 이전에 부근의 허름한 식당에서
-
현안 35개 사업, 정부 예산 2118억원 확보
아산시가 2014년도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정부 예산 2118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달 초부터 국비확보 전담팀을 구성해 실효성 있는 지역 현안사업 35건을 핵심 사업으로
-
4대문 옆 신도시, 연말께 문 열린다
[황정일기자] 2007년 서울시가 3차 뉴타운으로 지정한 북아현뉴타운. 서대문구 북아현동 170 일대 89만9717㎡ 부지에 조성되는 북아현뉴타운에는 2015년까지 1만2683가구
-
'애물단지' 천안 도심 4개 하천 '보물단지'로 탈바꿈
자연형 하천으로 꾸며진 원성천에서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수 십 년간 심한 악취로 몸살을 앓아왔던 천안지역 하천들이 자연형 공간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 천안 도심을 관통하
-
[커버 스토리] 북촌, 강남의 고향을 찾아서
헌법재판소에서 감사원으로 이어지는 가회동 길에서 창덕궁 서편 길로 넘어가는 돌계단. 고지도에도 나오는 옛 골목으로, 커피숍 고이 옆 길이다. 왼쪽 아래 지도는 18세기 말 한양도성
-
서울광장 지하서 100년 전 하수도 발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지하에서 100여 년 전 지어진 근대식 하수도 시설이 발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14일 “청계천 지류 복원을 위한 조사 작업 중 서울광장 지하 하수도에서 1
-
전국 6개 과학영재학교 1차 서류 합격자 크게 늘어
2014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가 시작됐다. 기존의 경기과고·대구과고·서울과고·한국과학영재학교 4곳과 올해부터 영재학교로 전환한 광주과고·대전과고까지 총 6개 학교가 신입생을 선발
-
약사천 29년 만에 맑은 물 흐른다
복개됐던 춘천 약사천 자리에 4월이면 소양강에서 끌어온 맑은 물이 흐르게 된다. 왼쪽 첫째 사진은 1984년 복개되기 전의 약사천. 콘크리트 옹벽에 생활하수 등이 섞인 물이 흘렀다
-
장관급 오른 '판잣집 소년 가장' 누군지 보니
김동연서울 청계천 무허가 판잣집 소년이 장관에 올랐다. 국무총리실장으로 발탁된 김동연(56)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다.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 신당동에서 쌀도매상을 하던 부
-
청계천 판잣집 시절부터 꿈과 도전의 삶
관련기사 국정원장에 軍출신 남재준 생도 때 한밤에도 직각보행 지키던 ‘딸깍발이’ 군인 2003년 카드 사태 수습한 국제금융통 무허가 판잣집 소년이 장관 자리에 올랐다. 김동연(5
-
아산시 국비 4021억원 확보
아산시가 2013년도 정부예산에서 국도43호(배방-음봉-영인-팽성) 확·포장사업 743억 원 등 총 402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현안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이 기대되고
-
맑아진 여천천에 역사·문화 덧입힌다
여천천 중류(두왕로~여천2교)에 설치된 징검다리를 아이들이 건너가고 있다. 작은 사진은 여천천 하류에 조성돼 주민들에게 인기를 끄는 자전거길과 산책로. [사진 울산시 남구] 울산지
-
여천천 수질개선 먼저 … 하류엔 이야기·전설이 흐르게
개발이 우선이던 시대에는 동네 하천은 도로를 내고 건물을 짓는데 방해가 되는 걸림돌로 여겨졌다. 때문에 사람들은 콘크리트로 하천을 덮었고 온갖 더러운 물이 그 속으로 쏟아져 흘러들
-
아산시 “국비 600억원 확보하라” 복기왕 시장, 국회 찾아가 총력전
복기왕 아산시장이 23일과 24일 국회를 방문해 여야의원들을 잇따라 만나는 등 국비확보에 나섰다. 복 시장의 이번 방문은 국회가 국정감사 중으로 많은 의원들을 만날 수 있고 타 자
-
노란 팔공로, 빨간 학정로 … 대구 단풍명소 21곳
대구지역 가로수들이 울긋불긋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사진은 단풍이 절정을 이룬 지난해 대구스타디움 광장. [사진 대구시]대구 팔공산 순환도로의 가로수에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동구
-
약사천, 복개 30년 만에 옛모습 찾는다
다음 달 완공돼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강원도 춘천시 약사천 복원 조감도. 약사천 복원은 콘크리트 복개 구조물을 걷어내고 자연 하천으로 되돌리는 사업이다.1980년대 초 도시개발로 복
-
[노트북을 열며] 흔들리는 한강다리
윤창희사회부문 기자 서울의 한강다리 25개 위로는 하루 150만 대의 차와 열차가 다닌다. 근데 이 다리가 절대 안전할 것이란 생각은 희망 사항일 뿐이다. 1994년 무너진 성수
-
수인선 안산 도심구간 복개한 뒤 공원 만든다
오는 2015년 말 완전 개통되는 수인선 복선전철 안산 도심 반지하화 구간이 복개된 뒤 공원으로 조성된다. 경기도 안산시는 2016년까지 336억원을 들여 수인선 상록구 사동 본
-
[인터뷰] 진익철 서초구청장
진익철 서초구청장(왼쪽)이 인터뷰에 앞서 구청 직원들과 반포천변을 둘러보고 있다2010년 7월 취임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4년 임기의 절반을 보냈다. 이를 계기로 중앙일보 ‘강남 서
-
2014년까지 496억원 들여 시민 휴식공간 탈바꿈
아산 온천천이 2014년 생태복원사업으로 새롭게 변신할 예정이다. [사진=아산시] 아산 온천천 생태복원 사업이 지난 1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2일 아산시에 따르면
-
20대 여성 참가자 “ 가져온 옷 절반 두 시간 만에 팔려 놀랐어요”
지난 5일 방배경찰서 앞 복개도로에서 ‘서초 토요문화벼룩시장’이 열렸다. 자신이 쓰던 물건을 돗자리에 펴놓고 파는 사람들과 물건을 사려고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행사에는 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