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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고인돌이 즐비한 도시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서재를 만들어주세요.” 꽤 오래 전 내게 주택 설계를 의뢰했던 건축주의 요청이었다. 서재는 중년 남성의 공간적 로망이다. 실제로 거기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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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상한 나라의 놀이터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현 지역에 적 포탄 낙하! 중대장이 외쳤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빛의 속도로 도망쳐 숨어야 한다. 훈련상황이다. 중대장 눈앞에서 얼쩡거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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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광화문 광장이라는 방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룸살롱과 방석집. 조명은 어둡고 분위기는 질펀하다. 영화 속 등장인물로 정치인·기업인이 빠지지 않고 검사·언론인이 끼어든다. 대사는 음흉하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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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대 통행 10차로, 3만 대 4차로보다 미세먼지 적다
서울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7일 차들이 서울 종로를 통행하고 있다. KT는 18일 지난 2년 간 분석한 빅데이터를 통해 ’왕복 10차로 도로가 4차로보다 미세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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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대 달리는 10차로보다 4차로가 미세먼지 더 많다
‘OX 퀴즈’ 하나. 미세먼지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층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을 자제한다.(X) 둘. 왕복 10차선 도로와 4차선 도로 중 미세먼지가 더 많은 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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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서 후진하는데 누군가 사이드미러에 손목을 부딪혔다?…보험사기 의심
①장소: 목격자나 CCTV가 없는 후미지고 좁은 골목길 또는 중앙선이 없고 차도ㆍ보도의 구분이 없는 생활도로 ②상황: 차량이 서행으로 주행하거나 후진할 때, 혹은 주차 전후에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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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 후 ‘좌측→우측통행’은 시민의 시대 의미
2010년부터 우리나라의 보행인 통행규칙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바뀌었다. 왼쪽 사진은 우측보행 캠페인 기간 중인 2007년 7월 서울 송파구 잠전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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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이태원, 차 없는 거리 확대 … 구의강변로 좁은 보도 넓히기로
서울시가 보행인구가 많은 중구 명동 등 5개 지역을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보행환경개선지구를 선정해 보도 환경 개선에 나선 건 처음이다. 대상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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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진 아프리카] 인류의 고향 에티오피아
1 악숨에서 만난 에티오피아 소녀.아프리카 가는 길이 한결 가까워졌다. 대한항공이 케냐 나이로비행 직항을 띄운 데 이어 에티오피아 항공도 지난 6월부터 서울~아디스아바바 직항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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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건강까지 해치는 ‘길거리 담배’ 이제 그만!
금연구역 단속전담요원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강남대로 길거리 금연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길을 걷다가 앞서가는 사람이 피우는 담배 연기를 맡게 되면 무척 불쾌해진다. 지난 3월에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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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위 주행 오토바이 '딱 걸렸어' 1400건 적발
보도 위를 지나다니는 오토바이 때문에 아찔한 순간을 맞고 가슴을 쓸어 내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보행인의 안전을 위협하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지만 그간 이 같은 행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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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책] 사람이 가장 우월한 동물?
“연민이야말로 그렇게 많은 동물들이 인간의 곁을 떠나지 않은 유일한 이유다.” 독일 작가 빌헬름 게나치노의 말이다. 간디는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나라의 문화를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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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이야기] 車종합보험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하면 교통사고를 내도 민사 및 형사책임을 면할 수 있다. 민사책임은 보험회사가 부담하고 형사책임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라 면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합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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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주변 노점 우선 정리"
오늘부터 5월 말까지 서울시내 버스 정류소와 지하철역·횡단보도 주변의 노점상 4천3백여명이 강제 추방된다. 그러나 생계 보장을 요구하는 노점상들의 반발이 거세 단속 때 마찰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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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물 16만건 정비, 898명 고발
서울시는 불법.혐오 광고물에 대한 집중단속을 시작한 지난 2월19일부터 7월말까지 5개월여간 도시미관을 해치거나 보행인에게 불편을 주는 입간판 등 총 16만건의 광고물을 정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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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 이 문제] 시흥 '신천천 주차장'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삼미시장 진입로에 위치한 '신천천 하단 노외주차장'이 유료화되면서 주변 도로가 주차비를 내지 않으려는 차량들의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차장 주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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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짜리 육교 광양여고앞 네거리에 설치
15억원짜리 육교가 광양시 광양읍 칠성리 광양여고 앞 네거리에 설치된다. 이 육교는 광양시가 ㈜신오기술단에 맡겨 설계됐으며,오는 8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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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덟 군데 횡단보도 '2단 횡단보도'로 변경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의 횡단보도 여덟 곳이 중간 대기장소인 보행섬 양쪽으로 나눠져 운영된다. 길을 건너려는 보행인은 신호를 두번 받아야 한다. 서울시는 경기고 앞.휘문고 앞.종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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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원 들인 '광화문 공원' 시민들 외면 '썰렁'
서울시가 세종로 문화관광부 옆 옛 치안본부 자리 2천7백평에 마련한 '광화문 시민 열린 마당' 이 시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20억원을 들여 1년간 공사끝에 지난해 12월 완공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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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이웃간에 '주차전쟁' 골목길에 쇠말뚝까지
요즘 골목길 인심이 얼마나 삭막한지 겪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자동차가 늘어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이웃간에 서로 주차공간을 확보하려는 '싸움' 때문이다. 이에 행정당국에서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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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6∼8호선 환기구 조형미 살려 설치
땅위로 불쑥 튀어나오게 획일적으로 설치돼 보행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경관을 해쳤던 서울 지하철 환기구가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모양새있게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31일 현재 건설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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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광판 공공광고 의무화 - 내달부터 전체 내용의 40% 이상
이르면 다음달부터 대전시내 전광판 광고주는 전체 광고내용의 40% 이상을 반드시 시가 제작한 쓰레기분리수거광고등 공공광고를 내보내야 한다.또 운전자나 보행인에게 지장을 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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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달부터 지하상가 음식점 不許
지하시설의 공기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일반인의 통행이 많은 지하도 상가의 음식점 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했다. 대전시는 19일 지하도 공기오염과 안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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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헌혈권유문제 본인意思무관 강제화
우리 동네 지하철역 근처에는 늘 헌혈차가 서있다.곁에는 단체복을 입은 여자들이 서있기도 하는데 그들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고 너무하다 싶을 때가 많다. 헌혈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