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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살인사건 ‘개인의 책임을 묻는 비극(悲劇)’
‘여성이어서 죽였다’는 피의자의 주장 속에 담겨진 ‘사회적 약자’의 분노… “성(性) 대결이 아닌 시민적 책임감으로 해결해야”5월 17일 새벽 1시20분경 서울시 강남구에서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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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두근두근 인터뷰] 연극 연출가 이래은 "관객의 상상이 무대를 채우죠"
by 김혜나2016 국립극단 청소년극 릴-레이 '고등어'를 연출한 이래은 연극 연출가2013년부터 국립극단은 청소년극의 의미와 사회적 역할에 대한 탐색과 도전의 일환으로 ‘국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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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육에 따른 '부담감·돈·스트레스', 한국인 부모가 외국인 부모보다 커
한국인 부모는 외국인 부모에 비해 자녀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과 금전적 고민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자녀 양육에 따른 스트레스가 쌓이는 '악순환'도 나타났다. 초록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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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안철수 “정치혁신 위해서라면 총선 불출마도 고려한다”
4·13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주역은 안철수(54) 의원이다. 그의 탈당과 신당 창당 선언은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양당제의 틀을 무너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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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지속 가능한 양안 관계 중시”
대만 총통 선거가 실시된 16일 오전 민진당 차이잉원 후보가 신베이시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차이 후보는 이날 대만 첫 여성 총통에 당선됐다. [AP=뉴시스]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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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대만 첫 여성 총통 당선
대만 역사상 첫 여성 총통이 탄생했다. 야당인 민진당의 차이잉원(蔡英文·60) 주석은 16일 치러진 제14대 대만 총통선거에서 승리를 확정짓고 8년 만의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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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응팔’ 뽀글머리 아줌마는 어떻게 변했나
[사진=‘응답하라 1988’ 캡쳐, shutterstock.com]대한민국 주부 연대기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선 쌍문동 골목의 ‘주부 삼총사’가 풀어내는 에피소드가 고교생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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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정치는 고상한 문화에서 나온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지난 달 10일에는 헬무트 슈미트 독일 전 총리가 작고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지난 달 22일에는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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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물려주지 못해도 모든 아버지는 영웅입니다”
박애리 또 하나의 새로운 창극이 탄생한다. 지난 9월 판소리 ‘적벽가’를 모던하게 재해석해 호평받았던 국립창극단이 연이어 내놓는 신작이다. 2013년 그리스 비극 ‘메디아’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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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세상’ 우리가 만든다
[뉴스위크]캐롤 트레이시(65)와 더그 메인(63)은 요즘 커플들이 흔히 그렇듯 편리한 신종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났다. 하지만 그들은 틴더나 오케이큐피드가 아니라 ‘노인을 위한 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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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보도] 스타작가 박민규의 표절논쟁 ‘2라운드’
12년 만에 데뷔작 ‘표절’ 인정한 소설가 박민규의 통렬한 ‘자기반성문’ 전문 공개 지난 6월말 개최된 ‘문화연대-한국작가회의 긴급토론회’의 모습. 최근 의 ‘소설가 박민규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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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 머신' 추신수, '먹튀 논란' 선수로
'먹튀 논란'에 빠졌있는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ㆍ사진)가 과연 후반기에는 부활 할수 있을까? 댈러스 모닝뉴스는 16일 출루머신으로 통하던 추신수의 최대강점이 텍사스 레인저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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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김현중, 왜 손편지 남겼나
군 입대한 김현중이 손편지를 남겼다. 12일 군입대한 김현중이 소속사를 통해 13일 팬카페 '현중닷컴'에 직접 쓴 편지를 올렸다. 두 장 가득 김현중은 일련의 사건에 대한 심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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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구교현 알바노조 위원장
구교현 알바노조 위원장은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일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배우는 가치가 오로지 속도와 효율이란 사실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던지는 암울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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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의 글로벌 인사이트] 소통 없인 경제 살리기도 없다
[일러스트=박용석] 사공일본사 고문·전 재무부 장관 소통은 모든 민주사회에서 중시되는 보편적 가치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은 소통을 민주국가의 혈류(血流)에 비유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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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사의 힐링 상담] 성(性)중독 극복
(일러스트: 중앙포토)하루는 두 딸을 키우는 매력적인 30대 여성이 방문했다. 진료 전 체크한 우울과 불안 척도가 너무 높다. 스트레스 저항도, 지수, 피로도도 매우 나쁨으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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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가 어른이 되는 12년의 마법
그 어떤 극적인 드라마도 없다. 대신 반짝이는 일상이, 누구나 경험했을 삶의 순간들이, 누구나 공감할 보편적 감정들이 가득하다. ‘보이후드’(원제 Boyhood,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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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찾아가기] 사회복지사
청소년이 선망하는 직업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진로 찾아가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다양한 직업 현장을 찾아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또 그 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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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예능 괴리 있을 순 있지만 진짜와 너무 거리 먼 ‘진짜 사나이’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에서 군대만큼 욕심낼만한 방송 소재도 드물다. 극소수를 빼면 성인 남자 모두가 다녀온 곳이고 가족까지 포함하면 결혼이나 자녀 양육만큼 보편적인 일이니까.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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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특징 살린 자동차 디자인 점점 사라져"
18일 프랑스 칸 국제광고제에서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 총괄사장(오른쪽)과 서도호 작가가 공동 강연을 했다. [사진 이노션월드와이드] 세계적인 국제광고제가 열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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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JUUN.J)’스럽지 않은 건 다 버린다 그래야 산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샤넬이나 에르메스 같은 국내 브랜드를 만들자.” 패션 한류가 화제가 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얘기다. 지금으로선 꿈같기만 한데 ‘혹시 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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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스럽지 않은 건 다 버린다 그래야 산다
“샤넬이나 에르메스 같은 국내 브랜드를 만들자.” 패션 한류가 화제가 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얘기다. 지금으로선 꿈같기만 한데 ‘혹시 그라면’ 싶은 인물이 있다. 패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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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협정 잠시 미루고 MD 협력 논의해야”
에드윈 퓰너 1941년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독일계 가톨릭 이민 가정 출신이다.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 에든버러대에서 박사학위를 땄다. 싱크탱크인 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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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증세 말하던 안철수 ‘간이과세자 확대’ 역주행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같은 국제기구는 물론 국세청·감사원부터 민주노동당·참여연대까지, 색깔과 성격이 다른 국내외 단체가 유독 간이과세제도에 대해선 한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