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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 30조 투자 … 올보다 10조 늘려”
삼성전자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에 나선 데 이어 내년에도 10조원가량 늘어난 30조원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최지성(59·사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3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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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그림자’ 왕후닝, 정책 조율하는 실세 중 실세
중국의 경제정책은 어떻게 수립되나.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30여 년간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추구해 왔지만 굵직한 경제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시스템은 상당 부분 베일에 가려져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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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탭’, 양복 안주머니에 쏙 … 갤럭시S‘앱’그대로 활용
양복 안주머니에 갤럭시탭을 넣어봤다. 주머니에 쏙 들어갈 만큼 작고 가벼워 양복이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적었다. [베를린=심재우 기자]“아이패드가 집이나 사무실에서 쓰는 휴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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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남아돌자 논에 고추·옥수수·약초 심어 …
충남 공주시 반포면 원봉리에서 12년째 벼농사만 해온 신승철(52)씨. 신씨는 올해 처음으로 자신의 논(전체 6만6000㎡)가운데 2000㎡에 고추를 심었다. 쌀 값이 해마다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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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자동차산업의 근본을 바꿀 전기차
1886년 인류의 공간이동을 위한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독일 고틀리프 다임러와 카를 벤츠가 화석연료를 쓰는 내연기관이 장착된 자동차를 발명한 것이다. 이후로 자동차는 소비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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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복되는 쌀 과잉, 근본대책이 절실하다
정부가 또 쌀값 안정 대책을 내놓았다. 매년 반복되는 땜질식 처방이다. 올해 생산될 45만t가량의 햅쌀을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하는 게 골자다.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급한 불을 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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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춘추전국시대 열린다
태블릿PC가 스마트폰에 이어 통신·전자 업계의 새 승부처로 떠올랐다. 선공에 나선 건 KT다. 중소 정보기술(IT) 업체인 엔스퍼트와 함께 태블릿PC ‘아이덴티티 탭’을 다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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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SK그룹 ‘협력업체 상생 CEO 세미나’ 外
기업 SK그룹 ‘협력업체 상생 CEO 세미나’ SK그룹은 계열사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한 ‘상생 CEO 세미나’(사진) 하반기 과정을 25일 시작했다. 협력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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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 받아 노래방·술값 내고 회계 조작해 4억대 엉뚱한 데 쓰고
사회복지센터를 운영하는 A협회는 2008~2009년 센터 운영비로 10억26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은 뒤 연말 회계서류를 허위 작성하는 수법으로 4억5100만원을 빼돌려 다른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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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일자리·세수증대’ 세제개편안 방향 옳다
매년 8월 중순이면 세제개편안이 발표되고 내년의 세제 운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올해 발표된 세제개편안의 기본방향은 일자리 창출지원, 서민생활 안정, 지속성장 지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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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원 마찰로 김해시정 ‘삐걱’
경남의 첫 민주당 시장인 김맹곤 김해시장과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시의원이 갈등을 빚고 있다. 경전철 적자부담금에 대한 해석과 ‘작은 도서관’운영비 축소, 산업단지 입지 조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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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신하우징, 군산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기금 전달
건축용 철강재 제조기업인 ㈜덕신하우징(대표 강학종)은 11일 오전 전북 군산시청사에서 문동신 시장과 덕신하우징 김명환회장이 소년소녀 가장돕기 자선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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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행정 ‘탈 권위’ 바람 분다
“읍·면장은 지역 유지만 만나지 말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서민을 만나 어려움을 해결해줘야 한다.” 기업인 출신인 하성식(58)함안군수가 지난 2일 간부회의에서 한 말이다. 하 군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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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인 120만 명 시대 … 통신업계, 서비스 차별 줄인다
주한 외국인이 급증하면서 외국인을 대하는 국내 통신업체들의 태도가 훨씬 사근사근해졌다. 만만찮은 수요층인 이들을 겨냥한 전용 매장이 생기는가 하면 단말기 보조금도 지급하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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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은 바꿨지만 정책은 ‘MB 웨이’ 그대로
인사는 메시지다. 보통 신임 장관을 통해 정책의 새로운 방향이나 기조전환을 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8·8 개각의 메시지는 이와 다르다. 장관은 바뀌었지만 정책기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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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씩씩한 지소연, 웃을 일만 남았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밝고 명랑하게, 그리고 우직하게 축구에 매진한 지소연(19·한양여대·사진)에게 희망의 문이 활짝 열렸다. ◆어려움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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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서민 관련 세제혜택 일몰시한 연장 또는 확대키로
정부가 다음 달 나올 내년도 세제 개편안에서 중소기업과 서민이 혜택을 받는 비과세·감면 제도의 종료 시한(일몰)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親)서민·중소기업 정책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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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친환경 자동차, 한박자 빠른 투자 전략을
2010년 자동차 업계의 화두를 하나 꼽자면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라고 불리는 친환경 자동차다. 친환경 자동차는 이산화탄소 등 유해 배출가스를 줄이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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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봤습니다/국산 전기차] 평지서 시속 60㎞ 거뜬 … 오르막선 힘 달려
올 3월 국내에서도 전기차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지금까지 팔린 저속 전기차(NEV)는 66대에 불과하다. 그나마 개인들이 산 것은 없고, 서울시 등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구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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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저속전기차에도 보조금 지급해야
지난주, 올해 세계 2차전지 시장에서 한국업체들이 일본업체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선두로 나설 것이란 보도가 있었다. 2008년 소니를 제치고 세계 시장점유율 2위로 올라선 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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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ECB가 동정을 잃었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얼마 전 심각한 재정위기에 빠진 지중해 국가들의 정부채를 사들임으로써 이들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곧 이런 비판이 터져 나왔다. “ECB는 동정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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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이민주 회장, 미스터피자에 200억 투자 外
기업 이민주 회장, 미스터피자에 200억 투자 2008년 케이블방송 C&M 매각으로 1조원이 넘는 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미스터피자에 2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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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국가 보조사업 계속할지 3년마다 평가하기로
정부는 국고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 보조사업의 존치 여부를 3년마다 평가하고 보조금 관련 위반자에 대한 벌금형도 대폭 강화한다. 정부는 13일 국무회의를 열어 ‘보조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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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사업 … 지방채 작년에만 6조 늘어
지난 4월 8일 입주한 새 용산구청사. 부지 1만3497㎡에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다. 3년간 공사비 1187억원과 토지보상비 235억원을 포함해 1522억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