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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들이 한땀한땀…시공 초월한 공예는 삶이다
━ 과거·현대 공예 한자리에 16일 개관한 서울공예박물관. 옛 풍문여고를 리모델링 했는데 전시1동 3층은 층고를 확 높였다. 세종이 아들 영응대군의 집을 지었던 곳, 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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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가 점찍었다…2021년 서울 맛집 32곳 어디
디지털 라이브로 진행된 '2021 미쉐린 가이드 서울' 발표. 19일 오전 10시 ‘2021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 발표가 디지털 라이브로 진행됐다. ‘미쉐린 가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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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하죠" 女의원들과 오찬…유쾌한 정숙씨 靑서 사는 법
94주년 점자의 날을 앞두고 3일 김정숙여사가 서울 종로구 국립 서울맹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점자체험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나는 남편의 뒤에서 꽃만 들고 서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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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색다른 한복을 선택했다, 추석 명절 넘어 일상이 화보 됐다
한복진흥센터에 따르면, 한복은 5000년 역사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한 옷입니다. 곡선과 부드러움, 여유 등 아름다움을 간직한 옷이죠. 한복진흥센터는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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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 있고 세련된 공간에 꼭 있다는, 이 사람의 리빙 소품
달 항아리, 십장생 등 전통 문양을 연구하는 장응복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13일 경기도 파주의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했다. 우상조 기자 요즘같이 햇빛이 실내 깊숙이 들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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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일 익힌 술 증류한 71.2도 ‘귀주’…“뱃속에 꽃이 활짝”
━ [이택희의 맛따라기] 서울시 무형문화재 8호 삼해주 은 3560g으로 만든 솥에 소줏고리를 걸고 전통방식으로 내린 삼해소주를 병에 받는 김택상 명인. 김경빈 기자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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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에는 친환경 보자기 포장 어때요
뭐든지 감쌀 수 있어 실용적이다. 아름다운 전통의 멋이 있다. 게다가 계속해서 다시 쓸 수 있다. 바로 보자기 얘기다. 어떤 물건이든 유연하게 감싸는 보자기 포장의 인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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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화장품, 너무 귀하니까…9명의 작가 모여 최고의 포장
100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 산삼 화장품 '로즈 오브 샤론' 스페셜 패키지. 유성 도예가가 도자기를 만들고, 50개씩 음양으로 나누어 양수인 홀수 번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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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갯모·떡살무늬·모란꽃…서양옷에 우리 것을 담다
'형형색색' 아카이브 전시를 연 패션 디자이너 설윤형씨(왼쪽)와 전시를 기획한 아트 디렉터 서영희씨가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 DDP 전시장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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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은 영감으로 이어진다...최순우 옛집서 '혜곡의 영감'전
서울 성북동 혜곡최순우기념관. 김재경 사진작가 촬영. [사진 혜곡최순우기념관] 가을 오후의 햇빛이 깊숙이 들어온 한옥집. 고즈넉한 마루와 방안에 간소한 가구들이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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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한땀 한땀…꽃보다 아름다운 전통자수 지킴이
━ [더,오래] 이정은의 장인을 찾아서(17) 한 4년 전쯤 나는 우연히 81세로 세상을 떠난 중요무형문화재 한상수 장인의 마지막 작품을 본 적이 있다. 그 때의 생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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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김정은 친서 판문점서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는 미국의 고위 관리가 판문점에서 북측 인사에게서 직접 건네받은 것이라고 정통한 국내 소식통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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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통북봉남
11일 한국을 둘러싸고 미국과 북한에서 이상한 장면이 연출됐다. 먼저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공개하며 이날 시작한 한ㆍ미 연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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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훈련' 김정은 편들자, 北권정근 대놓고 한국 무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 뉴욕 모금행사와 뉴저지 휴가를 떠나기 앞서 기자들에게 "어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쓴 3페이지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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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유골 찾아주세요”…납골당 공사 뒤 바뀐 유골함
청주시 매화공원 내부 시설. [사진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지난 5월 28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매화공원 납골당. 아버지 유골을 국립 대전현충원으로 옮기려고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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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머슴 같은 내게 여성성 일깨워준 돌 쪼는 벗
━ [더,오래] 한순의 시골 반 도시 반(7) 벗을 만나러 구룡령으로 향했다. 그는 갖가지 야생화를 아끼고 가꾼다. 그가 돌보는 정원에는 개망초가 무더기로 피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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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어버이날, 스승의날 … 5월은 가정의 달 ‘블라썸 떡 선물’로 감사의 마음 전하세요~
━ SPC삼립 ‘빚은’ 떡 프랜차이즈 ‘빚은’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플라워 박스 콘셉트를 적용한 ‘블라썸 떡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빚은 답례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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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 강타한 미세먼지 이게 올해의 마스크패션
화려한 비단 보자기로 감싼 상자를 가방 대신 사용한 ‘뮌’. [사진 서울패션위크] ◆ 재앙에 대비하라=쇼 무대 위 옷들이 현실과 동떨어진 듯 보이지만, 패션만큼 현실을 절절히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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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국화, 식혜가 막걸리로? 나만의 막걸리 만들기
‘술 익는 향기’와 처음 마주했던 날을 기억한다. 어느 한적한 지방 국도변 식당. 도토리묵도 팔고 파전도 파는 식당 안은 달큰한 냄새로 가득했다. 발걸음은 이미 달달한 향기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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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영감"이라는 병실의 참견쟁이 할머니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3) 둘도 없는 친구인 스마트폰과 함께 세상 이야기를 그리며 피할 수 없는 갱년기를 이겨내고 있는 중년 주부다. 무언가를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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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황경택 쌤과 자연이랑 놀자 2.봄꽃
2.봄꽃 앞다투며 피는 꽃처럼 가위바위보 이른 봄 수줍게 피어나던 꽃들이 4월이 되면서부터 완연한 봄을 맞아 앞다투어 여기저기 피어났습니다. 그런데 꽃은 왜 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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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한 장 접어 붙인 한지, 이 땅의 마음을 닮았다
━ ‘전광영 1975~2018’ 6월 5일까지 전광영 작가의 신작은 작품을 구성하는 한지 조각이 더 작아지고 색은 더욱 화사해졌다. 작가가 노랑 저고리의 소녀를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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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조각에 담긴 시간과 마음, 대지의 노래가 되었다
작가가 노랑 저고리의 소녀를 떠올리며 작업했다는 Aggregation-JA001(Dream1).[사진 PKM갤러리] ━ 화면 위에 재현한 대지 커다란 화면 위에 고서(古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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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안 때렸다" vs. "저 사람 짓" 준희 죽음 누가 진실 숨기나
취재진을 피해 황급히 법정을 빠져 나가는 내연녀 이모(36)씨.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부인했다. 전주=김준희 기자 덤덤한 표정으로 법정을 빠져 나가는 친부 고모(37)씨. 전주=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