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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속으로]‘나가타쵸 리버럴 실종사건’…설 곳 잃은 자유주의 정당
지난 9월 26일 저녁. 일본 정치 일번지인 나가타쵸(永田町)에 일본 정치사에 남을 폭탄 발언이 나왔다.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민진당 대표가 총선에서 희망의당으로 공천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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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판 막으며 비핵화 압박해야
━ Outlook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안보위기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9월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미국과 동맹국들을 도발한다면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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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의 ‘보수 혁신론’ “배신자는 우리가 아니라 박근혜와 친박계”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대선 당시 자유한국당이 보수 지지층에 잘못된 정보를 주입했다고 비판한다. 보수 야당인 바른정당의 이혜훈 대표는 자유한국당과의 보수적통 경쟁에서 이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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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좌의 게임’과 카타르 사태, 중동 패권 경쟁 관전법] 시아파·이슬람 민주주의 세력에 칼 겨누다
무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1953년 이후 사우디의 첫 부자 상속... 중동의 보수화 지원에도 적극 나설 듯 사우디 왕가의 제1 왕위계승권자로 책봉된 무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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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파인딩]미국 휩쓸던 TV토론, 우리도?
'유승민=교수님', '심상정=운동권 누나', '문재인=목사님', '안철수=화난 전교1등', '홍준표=낮술한 시골 노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안철수 국민의당·홍준표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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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20대 지지율 사수 … 安 홍+유 지지율 15% 이하로 묶어 놓기가 승부처
━ [대선 D-30] 여론조사 전문가 5인이 본 판세와 변수 19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9일이면 딱 D-30이다. 5개 원내 정당의 대선후보가 결정되면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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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5년 만에 리턴 매치 … “3수는 없다” 배수진
━ 안철수 급부상에 요동치는 대선 구도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 수감됐고 세월호는 마지막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월을 뜨겁게 달궜던 3개의 화두 중 2개는 이렇게 정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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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금융] 블록체인·인공지능·챗봇 … 금융권, 디지털 혁신 가속
은행·증권사·보험사 … 금융가에 '4차 산업 혁명' 바람 블록체인·인공지능(AI)·챗봇(chat-bot)·바이오인증·로보어드바이저…. 은행·보험·증권·카드·자산운용을 망라한 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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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타봤습니다] 7초 만에 시속 100㎞, 변함 없는 안전 DNA
━ 볼보 중형 세단 S90 볼보자동차는 한때 비운의 브랜드였다. 1927년 스웨덴에서 탄생한 볼보는 ‘안전의 대명사’로 수십년 간 인기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변화에 적응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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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타봤습니다]벤츠ㆍBMWㆍ렉서스 대체재 ‘볼보 S90’ 타봤습니다
볼보자동차는 한 때 비운의 브랜드였다. 1927년 스웨덴에서 탄생한 볼보는 ‘안전의 대명사’로 수십년 간 인기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경영난을 겪다 미국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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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포스트86세대, 사적 이익 침해에 분노해 시위
━ [창간 10주년 기획] 14년간 바뀐 세대별 정치·사회 성향 분석 세대의 특성은 유동적이다. 생물학적으로 나이를 먹기도 하고 새로운 인구 집단의 유입으로 성향이 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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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토론회서 文·安·李 "내가 진짜 본선 경쟁력있는 후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 [노컷뉴스 캡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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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벌어 30년 쓰는 시대, TDF 뜬다
30년 동안 벌어서 30년 동안 써야 하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여건은 녹록지 않다. 수년 동안 월급은 오를 기미가 없다. 노후를 짊어진 퇴직연금은 수익률이 1%대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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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타격 거론 미국 변수 돌출, 차기 대통령 의지가 열쇠
가동중단 1년 개성공단, 언제 다시 열리나 개성공단 원부자재 납품 협력업체 대표들이 지난 8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의 개성공단 피해 기업 지원 추경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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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 본인만 정권교체라니 교만”
31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오른쪽)가 서울 용산구 나진상가 ‘무한창의협력공간’을 방문, 청년창업자들과 3D프린터로 만든 작품을 보며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강정현 기자]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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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손학규계, 안희정은 박원순계…캠프 확장 바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31일 서울 마장동주민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 앞서 주민자치위원으로부터 박과 복주머니 선물을 받고 있다. [사진 강정현 기자]뿌리가 같은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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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황교안 대선후보론’ 논란
인명진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이후 그로기 상태에 몰렸던 새누리당이 본격적으로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면서 재기를 모색하는 분위기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율 상승이 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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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텐트 친 반기문, MB 찾아간 유승민…보수적통 경쟁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헌추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반 전 총장이 간담회장에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반기문 전 유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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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노무현이 말하다…그의 정치적 신념과 한국 민주주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자신이 정말 이루고 싶었던 것은 ‘민주주의의 진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중앙포토김형아 교수(이하 김) 대통령님의 탈권위주의 정치 리더십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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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국민의당 ↔ 바른정당 서로 비판 0건, 민주당엔 모두 견제구
신(新)4당체제에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새로운 ‘밀월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다. 유력한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속한 더불어민주당에는 3당의 견제가 뚜렷해진 반면 최순실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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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유승민, 정치 불안하게 해…조만간 야당과 색깔론 펼칠 듯"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31일 새누리당을 탈당해 개혁보수신당(가칭)에 합류한 유승민 의원을 향해 “그(유 의원)를 보며 불안한 마음을 지울수가 없다”고 지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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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자칭 ‘보수신당’에 고함
최훈논설실장놀랍다. 한국갤럽의 12월 조사다. 자신이 진보라는 시민이 31%. 보수라는 27%를 앞섰다. ‘매우 보수적’이란 응답은 5%.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과 일치했다. 대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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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자동차 탄생에 버금가는 자율주행 혁명
1888년 8월 5일 아침, 독일 만하임에서 삼륜 가솔린차 한 대가 시동을 건다. 세계 최초로 상업용 자동차 특허(1886년)를 딴 칼 벤츠의 파텐트 모토바겐(Patent 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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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무버 노리는 글로벌 기업은 지금] 신사업 속도전, M&A가 지름길
IT기술을 필두로 세계 산업 지형도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 정보기술의 총아였던 PC는 30년 이상 최대 성장산업으로 영광을 누렸지만, 그 뒤를 이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