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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와인 혁명’에 취하다
[뉴스위크] 경제성장과 중산층 증가로 와인 산업 급성장했지만 해외 진출은 시기상조 지금 중국엔 또 다른 ‘붉은 혁명’의 바람이 분다. 하지만 이번 혁명의 주인공은 붉은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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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궂은 날씨에도 균형 유지한 보르도 레드
메독 지역의 레드 와인들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리는 엉프리뫼(en primeur)는 전 해에 수확해 오크 통에 넣어 숙성 중인 와인의 샘플을 시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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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앞니가 까맣도록 하루 78종 시음 … "향·맛 어울려야 좋은 와인"
지난 달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5 바쿠스 국제 와인 경연대회’에서 심사위원들이 와인을 평가하고 있다. 나흘간 1651개 와인을 심사해 4개의 대상을 뽑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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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일반인은 와인 구경도 못한 70년대, 대한민국 1호 소믈리에가 탄생했다
와인 테이스팅 중인 서한정씨. 목에 걸고 있는 은색 목걸이는 그가 1976년 소믈리에가 됐을 때부터 사용하고 있는 와인 시음용 잔(tastevin)이다.세계의 많은 예술가와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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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르도와인협회, 와이너리 구매 중국인에 “환영”
중국 영화 ‘적벽대전’에 유비의 부인으로 출연했던 자오웨이(趙薇)가 남편 황유룽(黃有龍)과 함께 4200만 홍콩달러(약 61억원)을 들여 구입한 프랑스 보르도 샤토 몽로(ch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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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뜬 두 샤토 전통 vs 개혁, 맛대결
1 만찬 전 파비 테라스에서 이루어진 리셉션 2014년 봄 보르도는 우울했다. 4월 첫 주에 전 세계 와인 전문가들이 보르도 그랑 크뤼 협회의 초청으로 2013 빈티지를 시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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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대신 닭 … 외면받던 와인이 졸지에 스타
바게트라는 프랑스 국민 빵은 긴 막대 모양으로 겉은 파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구수한 향기가 일품이다. 필자가 젊은 시절 몇 년간 살았던 노르망디의 작은 동네에는 직접 빵을 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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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딜러도 헷갈린 ‘100년 세월의 맛’
매년 보르도 와인 시음 행사에 참석하는 필자를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은 ‘올드 빈티지’ 와인을 맛보는 시간이다. 오래된 와인에는 그들만의 독특한 색과 향, 그리고 맛이 있다. 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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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신이 탐한 이 포도밭 … 붉은 물방울, 한국을 탐하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칠레의 로스 바스코스에서 이마트와 와이너리 관계자들이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맞춤 생산한 ‘뀌베20’을 맛보고 있다. 왼쪽부터 호세 루이스 오르티스 포도밭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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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샛별, 태양과 태평양 바람이 빚었답니다
2 샌타바버라 인근에 위치한 ‘디어버그(Dierberg) 빈야드’ 와인저장고. 오크통에서 와인이 숙성되고 있다. 와인은 인생을 닮았다. 비옥한 땅에서 나는 포도로 만든 와인보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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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 시진핑 국빈 만찬의 음식 코드
국가 정상 간의 국빈만찬을 중국에서는 궈옌(國宴·국연)이라 부른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던 6월 2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궈옌에선 어떤 음식이 차려졌을까.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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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즐기는 '바롱 레스탁' 꽃 향기
와인나라와 본지의 와인컨슈머리포트 전문가 평가단인 20명의 소믈리에가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2010년 12월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는 와인 평가회에는 한 번에 이들 중 10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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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한 - EU FTA 반기는 메독와인협회장, 필리프 당브린
이번 달부터 한·EU FTA가 발효됨에 따라 프랑스 와인 등 유럽 와인이 쏟아져 들어올 예정이다. 와인 관세 15%가 사라져 시장에선 소비자가 기준으로 13%가량 가격이 인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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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시대 기대 부푼 메독와인 “칠레에 밀린 명예 회복하겠다”
특1등급 와이너리인 사토 마고로 가는 길에 멀리 마고성이 보인다. 아르티장 크리스티앙 브룅이 자신이 소개된 ‘신의 물방울’을 펴보이고 있다. 한국의 국가별 와인 수입실적(위)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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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펌 대거 몰려온다…“와인·돼지고기의 영광 되찾자” 유럽, 반격 노린다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7월 발효된다. 우리로선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게 된다. 세계 최대 단일시장인 EU 시장을 공략하는 데 중국·일본보다 유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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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동양인 최초 와인마스터 지니 조 리
맛있는 기내식을 맛보는 것은 장거리 비행을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식사에 곁들이는 음료가 다양하면 더 만족스럽다. 싱가포르항공은 3명의 와인 자문위원이 선정하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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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르도 와인 최대 수입국으로
중국이 ‘와인의 성지’ 프랑스 보르도 와인의 최대 수입국 반열에 올랐다. 3일 중국 법제만보(法制晩報)에 따르면 보르도 와인생산협회는 지난해 9000만 유로(약 1350억원)어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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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U FTA 발효되면 … 셈법 2제
현대차‘···’ GM대우‘와우’ 일본업체‘어휴’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으로 자동차 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크게 득이 될 게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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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법자를 만들지 않는 지혜
최근 프랑스 와인을 취재하느라 보르도 와인협회 공식 사이트(www.bordeaux.com)에 접속했다. 메인 화면이 열리면서 조그마한 창이 하나 떴다. ‘법적 음주 허용 연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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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PEN] 150년 전 저 술집에서 골프 역사는 시작됐다
역사는 술집에서 시작됐다. 1850년 스코틀랜드 서부해안의 작은 도시 프레스트윅의 몇몇 유지들이 붉은 사자 여관(Red Lion Inn·사진)에 딸린 술집에서 거나하게 한 잔 마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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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城에서의 하룻밤, 와인에 취하고 역사에 취하고
지하 카브에 보관된 와인들. 켜켜이 앉은 먼지가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관련기사 쉬워야 팔린다 … 프랑스, 자존심 버리고 ‘와인 혁명’ 보르도 도심 중앙광장을 출발한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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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보르도 와인 … 챔피언의 술
골프와 와인은 공통점이 많다고 합니다. 역경을 이겨내야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피니시가 좋아야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공통점이랍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와인의 주산지인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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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이하 중저가 와인으로 승부…막걸리 세계화하려면 스토리 입혀야”
“5만원 이하의 와인을 한국에 많이 들여오겠다. 그래서 보르도 와인은 비싸다는 선입견을 없애겠다.” 프랑스 농식품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한 ‘부담 없이 즐기는 보르도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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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 와인 양조에도 동양 바람이 분다
10월 칠레 와인 몬테스가 누적 판매량 330만 병을 돌파했다. 1997년 수입된 이후 지금까지 2분에 한 병씩 팔려나간 셈이다. 330만 병을 일렬로 세우면 서울~부산 왕복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