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민의 THIS WEEK] "병산서원 매화나무 두 그루가 봄이면 맘을 쥐락펴락 하네요"
안동 병산서원 서재 들어열개창의 차경. 2011년. 사진 이동춘 차경(借景), 경치를 빌린다는 말이다. 집의 창과 문을 액자처럼 활용해 밖의 경치를 잠시 빌려 감상하며 즐긴다는
-
[사진의 기억] 불 밝혀 이어갈 일이 있다는 듯
병산서원 향사, 2012년. ©이동춘 봄밤이다. 초승달을 사이에 두고 목성과 금성이 일렬로 나란하다. 기와지붕 아래 도포를 입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여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다.
-
뉴욕 심장에 “한국전 영웅 영원히 기억” 헌정영상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복판인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한국전 참전 용사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헌정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사진
-
맥아더·백선엽 등 '한미 10대 참전영웅' 美 타임스퀘어에 뜬다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2주 동안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 홍보 영상이 상영된다. 20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타임
-
[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독립운동부터 산업화까지, 한국현대사 거봉들
━ 구미 금오산과 박정희·장택상·허위 김정탁 노장사상가 낙동강 방어선은 한국전 때 최후 보루였는데 북한군 공세가 집요해 하마터면 무너질뻔했다. 여기가 무너지면 대구는 물론
-
안동 병산서원에 일렁이는 황금빛 갈대슾
병산서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봄바람에 일렁이는 갈대숲을 거닐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병산의 산수 아래 황금빛 물결을 이루는 갈대숲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갈대숲 위로 석양
-
[이은주의 아트&디자인] ‘비단옷 위에 삼옷’ 한국미술의 DNA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12년 전, 한·일 건축가와 디자이너들과 함께 경북 안동의 병산서원을 찾았습니다. 병산서원은 한국 건축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죠.
-
하회마을의 고장 안동, 새 브랜드로 갈아입다
남이섬 신화의 주인공 강우현 대표가 안동의 새 관광 브랜드를 만들었다. 새 안동 브랜드는 앞으로 안동에서 생산하는 관광기념품에 다양한 방식으로 쓰일 예정이다. 남이섬 신화의 주인
-
"안동, 안동하는데…안동 없는데?" 남이섬 신화 쓴 그의 '팩폭'
남이섬 신화의 주인공 강우현 대표가 제작한 새 안동 브랜드. “안동 사람들은 참 웃겨요. 다 안동을 앞에 붙여요. 안동한우, 안동한지, 안동문어, 안동국수, 안동생강, 안동참마…
-
[Biz & Now] SK피아이씨글로벌, DPG 단독 공정 생산설비 준공
SK피아이씨글로벌, DPG 단독 공정 생산설비 준공 SKC의 화학사업 투자사인 SK피아이씨글로벌은 28일 울산공장에서 연산 3만t 규모의 DPG(Dipropylene Glycol
-
하회별신굿탈놀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듯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평가기구 등재가 유력해졌다. 1일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외 17개 종목이 속한
-
[임종주 논설위원이 간다] 허니문 못 누린 윤 대통령, 취임식 건배주 '허니문 와인' 특수도 ‘뚝’
━ ‘취임식 와인’의 풍미는 어디로 갔을까 임종주 논설위원 지난 6일, 만추에 접어든 경기도 양평 들녘은 저마다 월동 준비로 분주했다. 꿀벌들은 먹이를 쟁여 놓느라 부지
-
美 한국어 마을의 한옥 설계한 이 사람…창고세일 14년째, 왜 [속엣팅]
■ 추기자의 속엣팅 「 한 사람의 소개로 만나 속엣말을 들어봅니다. 그 인연을 통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인연 따라 무작정 만나보는 예측불허 릴레이 인터뷰를 이어갑니다.
-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일가 땅 특혜 의혹에 "네거티브 공세 재탕"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은 6일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 땅 관련 야당의 특혜 의혹 제기에
-
세계유산축전, 영주와 안동 유네스코문화유산 6곳서 열린다
‘2022 세계유산축전:경상북도 안동·영주’가 9월 3일부터 25일까지 영주시와 안동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6곳에서 열린다.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영주시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
버추얼 인플루언서 활약에 청와대까지 거점 행사지로... 2022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본격 시동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가 문화유산 거점 행사지로 거듭났다. 2020년 시작돼 올해로 3회차를 맞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의 ‘문화유산 방
-
미래 트랜스포머 광장, 빛 좋은 날엔 지하공간이 지면 위로 불쑥?
한국 운생동건축이 상상한 ‘움직이는 광화문 광장’. 상황에 따라 변신하는 ‘트랜스포머 건축’이다. [사진 각 건축스튜디오] 도시의 광장이 고정된 형태가 아니라 ‘트랜스포머’처럼
-
미래 건축에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것? 그것은 자연
자연을 건물의 정원으로 끌어다쓴 병산서원을 모델로 구축한 설치작품. [사진 이은주]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건축으로 꼽히는 병산서원, [사진 한국건축설계학회] 도시의 광장이 고정된
-
5색5미 감자옹심이, 외지인 부르는 강원 토속의 맛
━ [이택희의 맛따라기] 병산감자옹심이 집에서 판매하는 감자옹심이칼국수. 감자옹심이는 마을 토박이 부부가 5000㎡ 밭에 농사지은 두백 감자를 매일 강판에 갈아서 만든다
-
재산등록 安 1979억 尹 77억 李 32억…허경영 1년새 72억→264억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11명의 후보가 재산·납세·병역 등 신상 정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
“김건희, 월급 200만원인데 재산 69억…자금출처 밝혀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재산과 관련해 자금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선대위
-
中 무시에 나옹 선사 "고려에서 해 떠야 중국 산 붉어진다" [백성호의 한줄명상]
「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 #풍경1 중국에서 고려로 돌아왔을 때 나옹 선사는 37세였습니다. 지금 나이로 치면 젊디젊은 나이입니다. 나이에 비
-
與 “尹 장모 ‘부동산 실명법 위반’ 혐의 명백” 검찰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은순씨를 ‘부동산 실명법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22일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윤석
-
與 "김건희 모친, 양평땅 차명관리 정황"…尹측 "이미 검증 끝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 [청와대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일요일인 12일에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가족의 의혹에 대해 공세를 이어갔다. 이날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