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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족에게는 사연이 있다
메인삽화 이제 설이다. 다가올 시간들이 영 낯설어 설날이라 했을까, 아니면 나이 먹는 게 서러워 설날이라 했을까. 그도 아니면 새날들에 대한 설렘으로 설날이라 했을까. 무엇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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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에듀 "온라인 수업 성공 비결, 600개 스마트교구로 재미 잡았다"
씨엠에스에듀 이충국 대표. 씨엠에스에듀 제공 예고 없이 찾아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지난해 교육업계에 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가 된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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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월→거리두기 거친 문파(文派)와 이낙연의 관계…반전 여부는 문 대통령에 달려
새해 첫날 꺼내 든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으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파(文派)의 표적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이자 민주당 핵심 지지 기반으로 꼽히는 문파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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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폈다, 내려오니라” 남도 산사 노스님의 ‘들뜬 핸드폰’
전남 순천 금둔사 매화가 꽃을 피웠다.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이른 납월매 개화 소식이다. 혹독한 추위에도 꽃을 피우는 매화가 대견하다. 등에가 꽃에 내려앉은 찰나를 포착했다.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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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없는 가게들 '속탄 성탄'…“이럴 바엔 3단계 가자” 한숨
23일 서울 명동의 한 카페가 한산한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크리스마스 특수가 사라졌다. 연합뉴스 #. 성탄절 당일인 25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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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칼럼니스트의 눈] 대통령 길 열어준 바이든의 청년정치
━ 청년정치 백악관에서 지미 카터 대통령(오른쪽·재임 1977~1981)과 찍은 사진. ‘내 친구 조 바이든의 행운을 기원하며’라는 카터 대통령의 자필이 보인다. [위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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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석류에다 밥 섞어 끼니 때운 미얀마 출신 산모
━ [더,오래] 심효윤의 냉장고 이야기(15) 냉장고 프로젝트 차 조사하러 다니다가 문득 런던에 정착해 사는 선배의 출산 후기가 떠올랐다. 벌써 10년도 지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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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하지도 않고 편향적" 첫 여성 선관위원장 노리는 노정희에 野 맹공
“무능하다고 볼 수밖에 없고, 청렴성 면에서도 의문 부호가 찍히는데 어떻게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내정됐는지 모르겠다.”(김용판 국민의힘 의원) “대한민국 대법관까지 되신 분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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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허사변 참가한 요시코, 일본 기녀들 동원해 관동군 격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46〉 중국은 나라가 크다 보니 일본과 내통한 정권도 많았다. 1933년 3월, 자치정부 선포식에 참석한 인루겅. 일본 패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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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 볼턴 회고록 백미 “트럼프에게 포기 0순위는 대만”
“내가 백악관을 떠난 뒤 트럼프가 시리아의 쿠르드족을 포기했을 때, 그가 다음으로 누구를 포기할 것인지 추측하는 보도가 있었다. 대만은 그 리스트의 거의 0순위다. 행복한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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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김미경의 리부트 外
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의 리부트(김미경 지음, 웅진지식하우스)=110만 구독자를 거느린 파워 유튜버 김미경씨가 코로나 위기 시대에 오히려 인생의 전기를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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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80돌 남자의 처절한 수칙, 당신은 아는가?
━ [더,오래] 강인춘의 80돌 아이(34) [일러스트 강인춘] 작가노트 필자인 저와 같은 동년배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제가 그린 이런 처절한 수칙들을 여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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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김지영 “꿈에서도 그리운 무대…후배들 창의력 보면 깜짝 놀라”
'이광기의 생활보물 찾기'에 나들이한 발레리나 김지영. 현재 경희대 무용학부 교수로 일하며 프리랜서 무용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이광기] “코로나19 이후론 쉬고 있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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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40년 묶였던 공덕 땅, 20년 재연장에···땅주인 "양아치냐"
서울 공덕오거리, 이 빌딩 숲 한가운데(전광판 아래) 공원으로 40년간 묶여 있는 땅이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해제될 줄 알았지만, 서울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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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치밀어서"…이천 화재사고 야전사령관 박두용의 한탄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황금연휴를 앞둔 지난달 29일이었다. 경기도 이천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근로자 38명이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퇴근하지 못하고 숨졌다. 2018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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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다…재난지원금 들고 성형외과 몰려간 '코로나 방콕족'
* 사진과 기사 내용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중앙포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로 재택근무를 하게 된 김모(35)씨는 ‘이 때다’ 싶어 쌍꺼풀 수술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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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빽히 앉은 개표소…안면보호구에 라텍스 골무까지 '중무장'
15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함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수정 기자 “장갑에 마스크에, 플라스틱 보호구까지 끼려니 답답하겠지만 별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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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아내 심부름 냉큼…인생 말년에 사이좋은 부부란
━ [더,오래] 강인춘의 80돌 아이(24) [일러스트 강인춘] 작가노트 “성진이 아빠!” 다급한 마누라의 목소리입니다. 저의 방 책상 의자에 몸을 길게 뉘여 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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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부부싸움 땐 3초만 참고 들어주라고?
━ [더,오래] 강인춘의 80돌 아이(23) [일러스트 강인춘] 작가노트 “마누라가 화가 나서 소나기처럼 야단을 퍼부어도 3초만 미소 짓고 들어주자. 그녀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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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장·차관들께
22일 정부 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영혼 없는 공무원’은 위기일 때 본색을 드러낸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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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의 퍼스펙티브] 개별 관광 추진은 대북 정책을 수렁에 빠뜨릴 뿐이다
━ 대북 정책의 큰길과 샛길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 개별 관광이 한·미 갈등을 깊게 하고 한반도 평화도 멀어지게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지난해 6월 평양 김일성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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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진 감염병 사이클…최소 5년 뒤 변종 감염병 다시 온다
━ 김명자 객원기자가 본 신종 코로나 ‘차이나 엑소더스(exodus)’. 지난 7일 오후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찾았을 때의 느낌이다. 남대문시장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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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교 보내야하나" 우한폐렴 늑장대응에 학부모 분통
정부가 중국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28일 오전 대구지역 일부 초등학교가 개학하면서 등굣길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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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 온 의사 vs 금성서 온 환자, 샌드위치된 소방대원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클리어(37) 며칠 감기 기운이 있던 아내의 상태가 심상치 않아 응급실로 향해야 했다. 집 바로 옆에 응급실이 있었지만 기왕이면 큰 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