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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원정5인방 지옥을 녹였다
한국원정대의 승리는 인적 구성의 승리이기도 했다. 라인홀트 메스너(50.이탈리아)는 그의 동생인 후베르트 메스너(40)와 단둘이 이번 시즌 북극횡단에 나섰다가 세차례나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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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제천 청풍면일대 천혜의절경속 하늘찌르는 칼바위
충북제천시청풍면 일대가 새로운 산행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 일대는 금수산 얼음골,동산의 무암(霧岩),저승봉 저승골등신비하고 때묻지 않은 비경들이 충주호를 배경으로 절경을 빚어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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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제천 고교생 4명중 3명 일본대중문화 수입에 긍정적
광복50주년을 맞아 민족정기를 바로잡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제천 고교생 4명중 3명은 일본대중문화 수입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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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싸움 水利權 갈등 심각
「물꼬 싸움엔 부자지간(父子之間)에도 양보없다.」 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 물이 얼마나 중요한 공공재(公共財)였는가를 가르쳐주는 말이다. 「물 쓰듯 한다.」 많다 하여 귀한 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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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포장 받는 퇴직교원 천9백21명
〈釜山〉^혜화국 禹永燮^옥천국 許宇龍^거제국 魏學鍾^대신중 盧基俊^중앙여고 池京翰^중앙여고 姜基成^동래여고 姜東革^대평국金英淑^해운대국 孔永根^배산국 安一洙^민락국 高今娥^성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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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알부자대사 많아 “걱정”/재산공개 앞둔 각 기관 표정
◎법원장급 4명 “집한채뿐” 청렴입증/육군 재테크 과시… 해·공군 보통수준 ▷외무부◁ 외무부는 재산공개 대상자인 1급이상 고위 외교관 이상의 재산가가 2명,30억원 이상이 9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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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동굴|베일벗은 「5억년 태고의 신비」
예부터 험한 산세의 유배지로 알려진 강원도 영월·평창·정선 그 중에서도 가장 오지인 정선은 울면서 왔다가 정작 살아보니 산수 좋고 인심이 좋아 떠날 때도 울며 간다는 고장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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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들 대거 출사표/총선 표밭가는 여권신인 누가 있나
◎관계·재계·학계·군·5공인사 백50여명 도전장/대폭 물갈이 예고로 더욱 분주 14대총선이 2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여야의 공천작업이 본격화되자 정계입문을 노리는 신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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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 공천신청 어떻게 돌아가나|전직 「얼굴」 대거참여 여권 개편 예고
8일 1차 마감된 민정당의 공개 공천신청에는 무려 1천1백46명이 몰려들어 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 희망자들의 요청에 의해 민정당이 마감일을 연기함으로써 경쟁률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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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오를 정상은 없다.
한국에서는 두번째로 에레베스트에 오른 집념의 산사나이 허영호(33·제천산악회) . 그는 히말라야도전이래 세번째 8천m급 등정에 성공한 한국의 대표적인 클라이머. 겨울철의 무산소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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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개·폐회식 ″전통의식 담겨야한다〃
88올림픽의 개·페회식은 단순한 행사에서 벗어나 서울올림픽을 상징할 수 있는 정신이 담겨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됐다. 29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열리고있는 방송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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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염원 안고 "천리행군"
15일 상오10시 무렵 경기도 이천군 호법면 유네스코 청년원 앞길. 열흘 밤 열 하룻 낮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닌 대학생들을 맞으러 나왔던 5백 여명의 선·후배와 친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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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데라우찌』의 총칼|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1910년10월1일-. 이날은 조선총독부가 문을 연 날이다. 초대조선총독 「데라우찌·마사다께」(사내정의)는 일본인 관리들에게 훈시했다. 『오늘부터 천황폐하의 은혜를 입게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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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악산
제원군(최근 제천이 시로 승격되면서 종전의 제천 군을 제원군으로 명칭을 바꿨다)의 남쪽 끝에 위치. 경북 문경 군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월 악산(해발 1,097m)일대는 특히 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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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일원에 지진
강도3도의 지진이 14일밤11시37분54초부터 6초동안 서울을 비롯, 전국일원에 일어났다. 리히티지진계로 6·1을 기록한 이 지진(긴도계급 3)은 물체가 약간 떨리는 초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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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원도 영월 어라연 계곡
강원도 영월 땅은 태백산 줄기의 산과 물이 흘러내리는 온통 신비 속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단종의 애절한 사연이 깃 든 곳이다. 여름 내내 머무르고 싶은 곳, 그 중에서도 「동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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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맞아 부쩍 늘어난 잡부금
신학기를 맞아 각급학교에서 또다시 잡부금징수가 성행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각 반별로 환경정리경쟁을 붙여 학생들로 하여금 「페인트」·화분·청소도구등을 사오도록 하는가하면 방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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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홀」에 좀먹히는 문화재들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자랑스런 문화재유산들이 무관심속에 버려지고 무지한 손길에 훼손되면서 본모습을 잃고 있다. 탑은 무너지고 건물은 썩어들고 절터와 성터는 놀이터·쓰레기터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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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벽」 두터운 한국문학 해외소개
음악· 미술 등이 비교적 활발하게 해외에 소개되고 있는데 반해 유독 문학분야만이 소개가 쉽게 되질 못하고 있다. 문학이 「번역이란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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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벽 받은 「택시」두동강 나(브리사)
【제천】18일 하오 9시40분쯤 충북 제천군 제천읍 교동 주유소 앞 급「커브」길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제천중앙「택시」소속 충북1바1328호「브리사·택시」(운전사 오상언·24)가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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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사장 김일성의 부하들|이명영 집필(성대교수 정치학)
제6사장 김일성은 죽고 이 세상에 없다. 동만 특위의 오성륜 등의 주동요로 발족했던「재만한인조국광복회」의 지방조직(장백현 및 인접 국내)을 담당했고 나아가 그 조직의 호응으로 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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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 29량 탈선|풍기역 구내서
【영주】27일 하오 8시53분쯤 중앙선 풍기역 구내에서 영주 열차사무소 소속1087호 화물열차가 탈선, 기관차 2량과 화차 27량이 탈선, 이 중 20량의 화차가 대파하고 3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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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터져 국교생 중상
【제천】20일 상오7시쯤 제천읍 영수동 13반 김경수군(9·남당국교2년)이 학교에서 돌아오다 주워온 종류를 알 수 없는 폭발물로 집벽에다 못을 박다 터지는 바람에 김군의 두 손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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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공천자 명단이 발표된 11일의 신민당 중앙 당사는 아침부터 낙천 자들의 파상적 항의 난동으로 온종일 수라장이 되었다. 문짝이 부서지고 전화통이 박살나는가 하면「캐비닛」이 엎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