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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성남, 핵실험 하루 전날 중국 찾아 통보”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하루 앞두고 중국에 사전 통보를 했다고 베이징의 대북 소식통이 밝혔다. 8일 전격 방중한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을 통해서다. 베이징 소식통은 “핵실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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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혹스런 중국, 앞으로의 대응은?
북한의 5차 핵실험은 중국을 또다시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북·중 관계의 손상을 감수하면서 대북 제재 대열에 합류했고 여러 경로를 통해 북한에 "추가 핵실험은 안 된다"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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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 김성남 베이징 방문…김정일 방중 때마다 동행 인물
김성남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이 8일 오후 베이징을 방문했다고 대북 소식통이 밝혔다.이 소식통은 “김 부부장이 고려항공편으로 중국에 입국해 귀빈실을 경유해 북한 대사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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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한국이 중국의 ‘사드 압력’에 대응하려면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와 관련해 대한민국에 대한 외교·매체 공세를 강화했다. 유엔에서 중국 대표들은 수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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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성렬, 외무성 미국담당 부상 승진
한성렬(左), 최선희(右)북한의 대표적 대미·군축통인 한성렬(62) 외무성 미국국장이 미국 담당 부상(차관)에 승진 임명됐다고 외교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7일 “한성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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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유 금수에도…북한, 원산 에어쇼 축제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홍보하는 북한 원산 에어쇼 포스터. [사진 원산항공축전 페이스북]핵실험에 따른 유엔 제재의 일환으로 항공연료 수입이 금지된 북한이 이달 하순 원산에서 군용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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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오바마 뺨 때려” 미국·필리핀 틈 벌리기 나선 중국
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중국·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만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왼쪽)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오른쪽). 가운데는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총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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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XX' 발언 계기로 미국-필리핀 틈 벌리기 공세
중국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개XX’ 발언을 계기로 미국과 필리핀 사이의 균열을 벌이기 위한 공세를 펼쳤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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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날에 확정된 시진핑·아베 회담…G20 끝난 뒤 양국 국기도 안 걸고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5일 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폐막한 뒤 따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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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항저우 임정 3년, 중국이 김구 보호” 음수사원 강조
한·중 정상회담을 위해 5일 박근혜 대통령을 맞이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표정관리를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중국 항저우(杭州) 시후(西湖) 국빈관에서 박 대통령을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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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색 자기에 담긴 소박한 음식 ‘시후의 성대한 만찬’
맑은 송이탕, 잣을 곁들인 쏘가리, 용정차로 볶은 새우(龍井蝦仁), 쇠고기 동파육….‘시후의 성대한 만찬(西湖盛宴)’으로 불린 4일 항저우(杭州)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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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나라가 정한 일에 불가능은 없다
예영준베이징 총국장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를 차지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항저우(杭州)로 총출동했다. 5일 막을 내린 G20 정상회의는 2008년 베이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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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리의 기개? 오바마 의전 놓고 “여긴 중국”
3일 오후 중국 인민해방군 의장대가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외빈들을 영접하기 위해 도열해 있다. [신화=뉴시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에어포스 원'이 3일 오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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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00만명 외지로 떠나고, 자원봉사자 100만명 모여들어
G20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3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손을 맞잡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항저우 로이터=뉴스1] “하늘엔 천당, 땅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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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외교부 폐쇄적…마음 열어 민간외교 적극 활용해야
정의용 ICAPP 사무총장은 “역내 정치 지도자들의 교류를 확대해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우리가 사무총장을 계속 맡기로 양해했으니 정부가 확실히 지원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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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막이없는 중국 화장실은 잊어라" 최첨단 중국 화장실의 위용
칸막이가 설치된 화장실 [cns tv 캡처]칸막이조차 없이 반공개적으로 볼일을 보던 중국의 악명 높은 화장실 문화는 이미 옛날 얘기가 됐다.현금인출기(ATM)는 물론 TV 시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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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사드 문제, '팽이 외교'로 위기 넘어서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4~5일)에 참석한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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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싸워도 AIIB 손잡은 중국·노르웨이처럼 투트랙 외교를
중국과 외교적 갈등을 겪었던 나라는 적지 않다. 미·일은 물론 노르웨이와도 중국은 인권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2010년 중국은 노르웨이 노벨 평화상위원회가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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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차이잉원 집권 100일…대만의 ‘탈중국’ 행보에 초점 맞추다
전가림 호서대 교수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지난 27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그간 어떤 발걸음을 내디뎠나. 요약하면 조용하지만 꾸준한 ‘탈중국(脫中國)’ 행보다.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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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푸틴의 동방정책] 극동·시베리아 개발해 경제대국 꿈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사진:뉴시스러시아 극동 지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방정책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극동·시베리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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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워치] 북한은 안정적인가
스테판 해거드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석좌교수박근혜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이 정치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의 판단이 옳을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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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유엔 결의 위반…용서 못할 폭거” 왕이 “사태 긴장 시켜, 관계국 자제를”
미국과 일본이 24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안전 보장에 대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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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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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갈라진 한반도를 넘어오라…하산의 들녘은 우리에게 속삭였다
황석영‘평화 오디세이’의 지난해 여정은 압록강과 두만강의 조·중 국경지대를 답사하는 길이었는데, 이번에는 연해주 일대를 돌아보는 길이었다. 나는 작년에도 초청을 받았으나 응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