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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부동산 거품 안꺼진다
스페인인 은행직원인 에드릭 카나스(33)는 지난 12년 동안 후한 보수를 받으며 외국 주재원으로 생활했다. 보스턴과 런던에서도 살아 봤지만 가장 잘 아는 도시는 뉴욕이다. 하버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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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010년 ·10·100· 달성"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개장 시간에 맞춰 손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1, 10, 100. 롯데쇼핑이 그리는 2010년 청사진에는 이 세 가지 숫자가 선명하다. 종합유통업체로 국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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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은 지금 '스타벅스' 철거놓고 격론중
중국 베이징 도심의 쯔진청(紫禁城.명청조 황궁) 내부에 문 연 스타벅스 매장이 여론에 밀려 철거될 상황을 맞았다고 경향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철거 여론은 중국 국영 CCTV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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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00만 인파 몰려 축제
새해를 맞는 다양한 행사가 올해도 세계 곳곳에서 펼쳐졌다. 대부분 나라에서는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와 젊은이들의 뜨거운 포옹으로 새해를 열었다. 그러나 스페인과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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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까지 들어가 협상
6자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3시쯤 중국 베이징 도심 차오양(朝陽)구의 미국대사관으로 북한 인공기를 단 벤츠 승용차 두 대가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차 안에는 오광철(右)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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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 없는 날' 캠페인 50만 명 넘는 도시로 확대
1996년 유럽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차 없는 날(Car Free Day)' 운동에 중국정부도 동참키로 했다. 9월 22일로 지정된 '세계 차 없는 날' 행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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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SK, 베이징·상하이 등에 옥외 광고 설치
SK는 최근 중국 베이징.상하이.칭다오.선양의 도심과 주변 공항을 잇는 도로에 행복 날개 모양의 SK 로고가 그려진 옥외 광고판을 설치해 새 로고 알리기에 나섰다. 또 칭다오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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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건설 제2 전성시대…아파트도 한류바람
중국.베트남.카자흐에 국내 아파트가 속속 건설되고 있다. 아시아 곳곳에서 건설되고 있는 국내 브랜드의 아파트는 온돌문화를 전파하며 또 다른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하지만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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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짝퉁 시장' 이달 말 사라진다
'짝퉁' 시장으로 유명한 중국 상하이(上海)의 샹양(襄陽)시장이 이달 말 철거된다. 이 시장은 상하이 도심의 샹양루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아 주말에는 시장을 찾는 고객이 1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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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뚫고 … '발레 한류' 중국서 점프
공연 시작 10분 전. 객석은 비어 있었다. 10% 정도 찼을까. 바깥엔 비가 퍼부었다. 중국 베이징 도심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옴쭉달싹 못하는 교통지옥으로 변했다. 그래도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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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 식당'서 홍위병 광기 체험
지난해 문을 연 베이징 인근의 ‘문화혁명 레스토랑’에서 홍위병 복장을 한 배우들이 마오쩌둥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 있는 대형 무대에서 문화혁명 당시 유행했던 춤을 추고 있다.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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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탈출엔 자전거가 효자"
값싸고, 오염 배출 없고, 작고 간편한 데다 소음도 없는 자전거.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자전거 이용을 유도하는 정책이 펼쳐지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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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특혜시대 끝났다"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도심에 있는 마오쩌둥(毛澤東) 동상에 대한 청소작업이 며칠 전 실시됐다. 1976년 마오 사망 후 집권한 덩샤오핑이 개혁·개방 노선을 채택하면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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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중국에 황사 대책 요구를
중국 베이징의 황사는 심할 땐 미세먼지 농도가 ㎥당 1만㎍(마이크로그램)이 넘는다. 대략 10㎎ 정도니까 누군가 옆에서 얼굴에 계속 흙을 뿌리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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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진짜 문화혁명’ 중 … 음악, 대륙을 울린다
문화혁명 40년. 문화예술 파괴의 역사를 딛고 일어선 중국이 새로운 문화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도시마다 최첨단 공연장이 솟아나고, 중국 아티스트들이 정상급 기량으로 세계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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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 워싱턴시 아태계 주민 담당 구수현 부국장
"최근 한.미 관계가 삐걱거린다고 말들이 많잖아요. 이번 자매결연이 양국 관계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국 워싱턴DC 시청사에서 13일 열리는 서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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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파키스탄 '더 가까이'
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오른쪽)이 20일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함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닷새 동안 중국에 머물면서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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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배우자" 지구촌이 뜨겁다
#1. 독일 베를린 도심 미테 구역의 리니엔 슈트라세 162번지. 시민들을 위한 생활.어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이곳 폴크스 호흐슐레(VHS: 사회교육학교)에선 요즘 중국어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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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기저귀 싸들고 20억 대이동
병술년 개의 해 춘절(설날)을 닷새 앞둔 24일 홍콩의 한 모델이 8kg순금 개 모형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홍콩 백화점과 쇼핑몰들은 춘절을 앞두고 고객 유치를 위해 대규모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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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아트센터 1. 헝가리 국립 콘서트홀
2005년 3월에 개관한 헝가리 국립 콘서트홀. 현대미술관, 오페라.무용.패션쇼를 위한 축제극장과 함께 ‘부다페스트 예술궁전’에서 한 지붕 세 가족을 이루고 있다. 아래 사진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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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서 한류 마케팅
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한복 패션쇼를 곁들인 '오피러스 한류 로드쇼' 행사를 열고 있다. 이 로드쇼는 이달말까지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한다. 도심에 '오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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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소세를 피해라" 연말 차 판매 씽씽
이달 들어 국산 승용차가 잘 팔리고 있다. 내년에 한동안 깎아 줬던 자동차 특소세가 환원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해를 넘기기전에 차를 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현대차 '싼타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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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집값 잡으려 아파트 층수 제한한다니
건설교통부와 서울시가 2종 일반주거지역에 대해 용적률 규제는 그대로 유지하되 층수는 최고 20층까지 허용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모처럼 정부와 서울시가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반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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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감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쓰나미 현장에 가세요?” ▶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 요즘도 내가 해외 출장을 간다고 하면 쓰나미 때문이냐고 묻는다. 물론 그곳의 피해 복구가 적어도 3년간은 중요한 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