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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오, 해피 ! 동호인 마을
일산 구산동 이원석씨 집 마당에서 삼겹살 파티를 벌이고 있는 미술동네 사람들.나이 들수록 집다운 집에 살고 싶어집니다. 마당이 있습니다. 지붕이 높습니다. 햇살이 비칩니다. 큰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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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왕' 이창호 레임덕 갈림길
이창호 9단에게 힘든'1월'이 다시 찾아왔다. 이 9단은 지난해 1월의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중국의 뤄시허(羅洗河) 9단에게 패배했고 그 여파 탓인지 국제무대에서 일 년 내내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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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하이라이트] 사격팀 맏형 박병택 금 정조준
한국 사격팀의 맏형 박병택(40.KT)이 사격 최종일을 금빛으로 장식한다. 박병택은 8일(한국시간) 남자 25m 센터파이어 권총에서 이틀 연속 금메달을 겨냥한다. 그는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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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흘란도하] '삐끗'한 체조 양태영 … 개인전 포기
○…한국 체조의 간판스타 양태영(26.포스코)이 또 불운을 떨쳐내지 못했다. 2일 입은 무릎 부상으로 결국 개인전 출전을 포기한 것이다. 6일 주특기인 평행봉 개인 결승에서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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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인가 예술인가
고층 빌딩 창문 밖으로 뛰쳐 나가는 젊은이, 같은 곳에서 발길질을 당해 창 밖으로 떨어지는 사람, 또 같은 창 밖 허공에서 가족들이 내민 생명의 손길을 잡으려는 젊은이. 어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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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헌, 근대 5종 월드컵 '은'
한국 근대5종의 에이스 이춘헌(26.대한주택공사.사진)이 월드컵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하며 내년 베이징 올림픽 입상의 희망을 부풀렸다. 이춘헌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치안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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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끌고, 조훈현 밀고 "농심배 되찾아 오라"
한.중.일 국가대항전인 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12일 베이징(北京)에서 시작된다. 이 대회는 비록 단체전과 개인전의 차이가 있지만 현재 유성에서 열리고 있는 삼성화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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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격선수권 금 … 손혜경, 꼬리 무는 불운 쐈다
잇따른 불운을 딛고 여자 나이 서른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손혜경(30.창원경륜공단.사진)은 1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벌어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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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율동감 넘치는 붓질 … 곽훈 개인전 열어 外
율동감 넘치는 붓질 … 곽훈 개인전 열어 지난해 중국 베이징 전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서양화가 곽훈(65)씨가 3월 9일까지 서울 신사동 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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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백남준과 비
백남준씨가 세상을 뜬 날 뉴욕에는 '비'가 내렸다. 백남준씨가 타계한 지난달 29일 뉴욕 타임스에는 2개 면에 걸쳐 '비'가 '(아시아 대중문화의)대사'란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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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새뚝이] 4. 스포츠
독일 월드컵 예선과 조 추첨,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 첫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등 올해 스포츠계는 축구 이야기로 가득찼다. 하지만 마지막 스타는 FA(축구협회)컵에서 프로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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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검객끼리 7년 사랑 … 다툴 때도 손날로"
남자친구 원우영 선수와 다정하게 한 컷. 아래 사진은 남현희 선수가 19일 전국체육대회 펜싱 경기가 열린 울산동여중 체육관에서 찌르기 시범을 보이는 모습. 울산=송봉근 기자 유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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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펜싱 플뢰레 세계선수권서 단체전 첫 금메달
우승이 확정된 직후 정길옥·이혜선·남현희·서미정(왼쪽부터)이 태극기를 들고 달리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라이프치히 AFP=연합뉴스] 한국 낭자 검사들의 끈질긴 투혼이 기적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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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한국작가 개인전 릴레이 外
한국작가 개인전 릴레이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주요 화랑 중 하나인 'CJ 갤러리'에서 한국 작가 100명이 1년 동안 개인전 이어달리기를 한다. 한국.미국.프랑스 국제아트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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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체조 15년 만에 은메달
유한솔(포철중)이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기계체조선수권대회 이단평행봉 결승에서 8.662점을 기록, 중국의 함빙(9.312)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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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배 올부터 한·중·일 국가대항전 여류 바둑 삼국지
개인전으로 치러지던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이 올해부터 한.중.일의 국가대항전으로 바뀌어 9일 베이징(北京)에서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12월의 2라운드는 서울, 내년 1월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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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3인' 나란히 개인전
▶ 위부터 김창열 작 ‘회귀’, 곽훈 작 ‘기(氣)’, 이불 작 ‘무제’.국내보다 국외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창열.곽훈.이불씨 개인전이 나란히 열리고 있다. 독창적이고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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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중국 중국인] 9. 패스 싫어하는 축구…합창 없는 경극
중국은 아테네 올림픽에서 32개의 금메달을 낚았다. 다이빙과 사격.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금이 쏟아졌다. 미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하자 조금 우쭐한 분위기다. 그런데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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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올림픽 한국선수단 파이팅!
"한국이 또 양궁을 지배했다." 2004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금.은메달을 목에 걸자 외신들이 일제히 쏟아낸 찬사다. 1984년 첫 우승 후 계속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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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못 말린 6연패 한국 신궁
"마지막 한발은 하느님께 맡겼는데 운 좋게 과녁에 잘 꽂혔어요. 우리는 모두 한팀이예요. 단체전을 잘 준비할게요."(박성현) 마지막 순간까지 승리의 여신 니케는 선택을 주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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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 한중전 이모저모
▶ 스타크래프트 네번째 경기를 끝낸 임요환 선수가 막간 인터뷰에서 중국어로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는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박정석, 강민 한국의 5대천황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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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녁스케치]상.평양은 초대형 수목群像圖
북한 문화유산답사를 위한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의 2차 방북팀과 함께 지난해 12월 북한을 다녀온 한국화가 황창배씨가 그곳에서의 감회를 글과 그림으로 엮어 본지에 기고해 왔다.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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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展 초대 받은 유정현씨 "옷과 바느질로 주목받아"
'아르코 2004'전시장에서 눈에 띄는 젊은 얼굴 가운데 한 사람이 한국 작가 유정현(31.사진)씨다. 독일 화랑인 '프뤼스 & 옥스'의 초대로 참가한 유씨는 "외국 화랑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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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무너뜨린 중국신예 셰허 5단
중국의 신예 셰허(謝赫.19)5단이 최강자 이창호9단을 탈락시켰다. 그것도 끝내기에서의 불꽃 튀는 공방 끝에 반집승을 거뒀다.계산의 대결에서 '신산(神算)'이창호를 무너뜨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