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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 된 나치 벙커·장벽 … 베를린, 비극을 예술로 바꾸다
오른쪽부터 단 보의 ‘숫자들(6)’(2011), ‘트리오’(2010),‘위 더 피플(detail)’(2011) “가난하지만 섹시하다.” ‘게이 시장’으로 유명했던 클라우스 보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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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태초에 관계가 있었다
오민석시인·단국대 교수영어영문학과히틀러는 오랜 연인이었던 에바 브라운과 결혼한 지 불과 이틀도 지나지 않아 지하 벙커에서 동반 자살했다. 베를린이 러시아의 적군(赤軍)에게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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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04.30] 히틀러 자살
인물1945.04.30패전이 분명해진 1945년 나치 지도자 아돌프히틀러(1889~1945)가 독일 베를린의 지하벙커에서 권총으로 자살. 이틀 전 결혼한 에바브라운(1912~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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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돔 천장, 조각상 있는 지하 박물관…2차대전 땐 200여 명 출산도
1912년 건설 계획, 1차대전으로 중단 스탈린 시대 재추진, 1935년 개통 현재 12호선, 200여 개 역으로 늘어 색유리 그림, 대리석 바닥 등 신기술 접목한 예술품들 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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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 예술 초가을 대학로를 물들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극, 무용 작품들이 대학로에 모인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2001년부터 매년 가을 세계적인 공연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하는 한편 우리 예술가들의 해외 진출 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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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제 푸이는 ‘거친 남자’ … 툭하면 내시들 매질
푸이(가운데 안경쓴 사람)와 푸제(맨 뒤)는 동생들과 우애가 깊어 여동생들을 끔직히 챙겼다. 뒷줄 오른쪽이 윈잉(?潁). 1926년 텐진. [사진 김명호] 푸이(溥儀·부의)와 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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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 모차르트는 암살설, 자살 히틀러는 탈출설
죽음을 둘러싼 의문 때문에 사후에도 편치 않을 인물들이 많다.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서른다섯 살 때인 1791년 12월 5일에 타계했다. 당시의 기록에는 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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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 모차르트는 암살설, 자살 히틀러는 탈출설
관련기사 세월호 수습안 놓고 불거진 사회 갈등 사회적 배려와 포용 합의점 논의할 때 사방 트인 곳서 추위에 떨다 숨졌다고 보기엔 의문점 많아 슬픔 공감대 옅어지자 ‘유족 배려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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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본과 비교는 이제 그만
왼쪽부터 차례로 메르켈과 시진핑. 이달 말로 예정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독일 방문 기간 중에 시 주석이 베를린 홀로코스트 추모관을 찾으려던 계획이 독일 정부의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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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깡의 작가, 플라스틱에 온기를 입히다
빛과 섬유를 이용한 투명 가구로 구성된 ‘패밀리’ 연작과 함께한 이은숙 작가. “갈등하고 상처투성이의 가족들에게 따뜻한 빛과 같은 위로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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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이 마약 먹여 시위대 배후 조종했다” … 궁지에 몰린 카다피 궤변
24일(현지시간) 리비아 동부 알바이다에서 한 남성이 총과 탄알로 무장한 채 장갑차 앞에 서 있다. 알바이다는 현재 시민군이 장악하고 있어 사진 속 남성은 시민군으로 보인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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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히틀러, 그 최후의 비밀은?
나치 독일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의 죽음과 사회적 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EBS가 29일 밤 11시 10분 내보내는 ‘다큐10+특선-아돌프 히틀러의 최후’다.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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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히틀러의 카리스마가 히틀러를 망쳤다
히틀러 1,2 이언 커쇼 지음 이희재 옮김, 교양인 1104쪽·5만원(1권) 1232쪽·6만원(2권) 권총 자살 꼭 하루 전 히틀러는 베를린의 지하벙커에서 애인 에바 브라운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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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보도 2년 만에 ‘꿈같은’ 상봉
레나테 홍 할머니가 평양에서 남편 홍옥근씨를 만나기까지 걸어온 길은 그야말로 험난한 가시밭길이었다. 레나테는 베를린 장벽이 들어서던 1961년 북한 당국의 동구권 유학생 소환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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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베를린 가을은 '오픈 하우스'계절
베를린 시민들이 오픈 하우스 행사가 열리고 있는 수리 중인 '신박물관(Neues Museum)'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10일 독일 수도 베를린의 도심은 쏟아져 나온 시민들로 북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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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독일 홀로코스트 기념물 공개
나치에 희생된 600만 명의 유대인을 추모하는 홀로코스트 기념물이 10일 일반에 공개됐다. 히틀러 지하 벙커가 있던 독일 베를린 심장부에 설치됐다. 콘크리트 조형물은 유대인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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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독일과 일본의 차이
▶김춘식 사진부 기자 10여 년 만에 다시 찾은 통일 독일의 수도 베를린. 분단과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의 웅장한 자태는 10년 전과 다름없다. 그러나 과거 '죽음의 땅'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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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아디' 히틀러 정부 에바 브라운
수백만명의 유대인을 사지로 몰아넣었던 나치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최후를 얘기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여인이 에바 브라운이다. 소련군의 침공으로 더 이상 희망이 없던 45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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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독일과 딴판인 일본
베를린 한복판에 들어설 '유대인 학살 추모관' 공사가 최근 갑자기 중단됐다. 연방하원(제국의회)에서 4백m 떨어진 현장은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자살한 총통벙커가 있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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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후세인 "알라는 위대하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 전쟁 와중에 결국 이라크를 탈출할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천명한 것처럼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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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엄청난 비자금을 밝힌다
1억 달러들여 개조한 뒤 한번도 쓰인 적 없는 폴란드식의 성(城)은 독일의 전시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의 부(富)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다. 히틀러가 1930년대 및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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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의 생존 여부 불확실…신비감 더해가
독일의 한 첩보 보고서에 따르면 오사마 빈 라덴은 아직 생존해 있으며 지난 9·11 테러 공격을 직접 계획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오사마 빈 라덴이 아직 생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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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정치
57년 전인 1945년 4월 30일 베를린의 총통관저 지하 벙커에서 히틀러가 자살했을 때는 대부분의 나치 수뇌들이 감쪽같이 모습을 감추어 버린 뒤였다. 오직 그의 곁을 지켰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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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게이 히틀러'
아돌프 히틀러의 최후를 얘기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여인이 에바 브라운이다. 히틀러의 비서이자 정부였던 에바는 마지막 순간까지 히틀러의 곁을 지켰다. 소련군의 침공으로 더 이상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