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패튼 홍콩총독에 들어본 中반환 이후 홍콩
홍콩의 중국 반환 D-1백86일..동양의 진주'라는 이 아시아의 상업중심지 주권이 마침내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은 서구 열강에 의한 아시아 침략의 마지막 실체가 지구상에서 지워지는
-
1.권력.부 한손에 쥐고 국가장래 좌지우지
아시아는 기본적으로 「인치(人治)」의 사회다.서양의 사회가 제도와 공고한 법치(法治)의 기반위에 서있다고 한다면 아시아 사회는 혈연.지연.학연등 인적관계가 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
-
앞날 불안한 臥病 옐친의 러시아
체첸 공화국의 수도 그로즈니에서 체첸 반군들이 공세를 재개한가운데 9일 거행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제2기 취임식은 『신(神)이여,우리 러시아는 너무 초라합니다』라는 문호
-
문민시대의 아킬레스腱
검(檢).경(警)의 중립화를 위한 법개정을 요구하는 야당에 대해 여당쪽에서 『정권을 통째 내놓으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펄쩍 뛰고 있다는 보도는 거두절미하고 들으면 정말 펄쩍 뛸
-
한국에온 '美정치의 師父' 토머스 폴리 前하원의장
94년 미국 의회선거때 공화당은 지금의 하원의장 뉴트 깅그리치가 선도한 반민주당 돌풍으로 상원.하원을 모두 장악했다.유권자들은 클린턴 행정부가 하는 일에 대한 불만을 현직 민주당의
-
원조 보수-개혁 보수
선거판이 보혁(保革)이념논쟁에 휩싸일 전망이다.보수(保守)본류를 자처하는 자민련이 지난주 4.11총선 출정식을 하면서 보수라는 큰 칼을 휘두르자 이에 질세라 신한국당이 자기네가 원
-
이회창 前총리에 들어본 '깨끗한 사회 만들기'
중앙일보는 새해 비전을 「깨끗한 사회」로 정했다.이에 따라 깨끗한 인물로 널리 알려진 이회창(李會昌)전총리로부터 깨끗한 사회란 어떤 사회며,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될
-
역사 만들기
연말을 맞아 올해를 회고하고 내년을 전망하는 각종 통계와 여론조사들이 나오고 있다.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김영삼(金泳三)대통령에 대한 양극적인 평가다.그는 올해의 인물 또는 올해
-
盧.全 구속태풍 외국언론 시각-日 아사히신문.요미우리신문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이 부정축재혐의로 구속된데 이어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이 군사반란죄목으로 전격 수감되자 세계 주요 언론들은 한국정치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한국의 「정치태풍
-
법과 국민감정
「세기의 재판」 하면 소크라테스의 심판부터 떠올린다.불경(不敬)과 반역을 들어 사형을 언도한 것은 아테네의 배심원들이었다.배심원들은 민의(民意)의 편이었고 법보다 여론재판이었다.아
-
편의시설 盧씨독방 법집행 형평성 어긋나
16일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구속 관련 뉴스특보를 보았다. 盧씨 자신의 구치소 행으로 이번 사건을 종결시켜 달라는 盧씨의 말을 들으면서 혹시 친인척.관계자에 대한 검찰의 책임추궁
-
外大교수도 5.18성명-4천億계좌 수사도 촉구
한국외국어대 교수 1백6명은 7일 오후 교내 교수협의회 사무실에서 검찰의 5.18 관련자 불기소 결정에 반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교수들은『5.18내란 주동자들에게 면죄부를 부여하는
-
인천.경기지역 7개大 교수들도 5.18불기소 비난 성명
[仁川=鄭泳鎭기자]인하대.경기대등 인천.경기지역 7개 대학교수들은 5일 인천시남구주안1동 주안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5.18 관련자 불기소 결정은 살인 만행을 저지른 쿠
-
성공시키려는 쿠데타
5.18에 대해 「공소권 없음」결론을 내린 검찰의 조사결과중가장 논란을 빚고 있는 대목은 두말 할 것도 없이「성공한 쿠데타」론일 것이다. 정치적 변혁기에 새로운 헌법질서를 창출하는
-
고르바초프 本紙 단독회견
-체첸 문제에서부터 인터뷰를 시작하고 싶다.러시아 내외의 많은 여론이 이번 작전에 대해 부정적이다.미국등 서방국들도 체첸은 러시아 연방의 일원이며,따라서 체첸 문제는 러시아 국내
-
法과 禮
예기(禮記)에는 불변의 예(禮) 3백가지와 변례(變禮) 3천가지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경(敬)이 아닌 것이 없다고 했다.법(法)의 어원이 물처럼 공평하게 처리하고 부정한 사람을 가려
-
M 버터플라이,벽,모든 여자는 러시아 시인
〈문학〉 ■M 버터플라이(그륀베르그 지음.이정순 등 옮김)=서양인의 눈에 비친 동양의 신비,동양적인 여성상을 탐닉했던 한프랑스 외교관의 사랑과 격정,마술적인 환상,그리고 비참한 추
-
정치권/올해를 풍미했던 말… 말… 말…
◎“토사구팽” “우째 그런일이…” 대히트/신3D·신3불출·표적수사등 신조어 탄생/박철언의원 구속직전 “도마에 오른 생선꼴” 묘사/재산공개로 부동산부자 빗대 “땅에는 여야 없다” 정
-
국제그룹 해체 위헌 결정 통치권 남용 전전 대통령 사죄 마땅
지난 85년 당시 전두환 전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단행된 국제그룹해체조치가 헌법재판소에 의해 위헌결정이 난 것은 무소불위의 공권력도 법에 의해 집행돼야하며, 그간 외부의 간섭이나 압
-
정치권의 역할(신명나는 사회:20·끝)
◎여야의원·정치학자 정담/“개혁의 「제도적 틀」 서둘러야”/냉소주의 버리고 여·야가 힘 합칠때/백/지자체·의회활성화 없이는 불투명/이/노사관계·교육등 공평성 확립,건전한 비판세력
-
김 대통령 회견의미와 앞으로 과제
◎“개혁 반드시 성공할것”자신감 가득/「의지」만으론 한계… 제도뒷받침 절실/사정 뒤이어 경제회생 조치 따라야 취임 1백일,개혁 1백일을 정리하는 김영삼대통령의 얼굴에는 『개혁해야
-
“국민이 받쳐줘야 개혁성공”/김 대통령 회견문 요지
◎성역없는 비리척결로 정의사회 구현 저는 개혁은 위로부터의 개혁,즉 대통령의 자기개혁으로부터 실천돼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임기중 정치자금은 물론 어떠한 명목으로든
-
개혁과 혁명,인치 법치 논쟁(사설)
26일에 열린 「김영삼정부 개혁 1백일정책토론회」에서 개혁이냐 혁명이냐,인치냐 법치냐로 열띤 공방전이 벌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이 논쟁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까닭은 논쟁의 수사학적
-
김영삼정부의 개혁3단계론
◎정상회복→의식개혁→정의실현/개혁은 「생존위한 본능」/“사정은 오염된 피 바꾸는 과정/고통분담 없인 밝은 내일 없다” 개혁의 핵심세력으로 불리는 김덕룡정무1장관이 김영삼정부의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