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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생살 잘라내며 … “정부가 원치 않는 사람을 분리하는 법”
러시아 출신 예술가 표트르 파블런스키(Pyotr Pavlensky)가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세브르스키 센터 옥상 난관에 앉아 자신의 귓불 일부를 잘라냈다. 파블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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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란음모' 이석기 항소심서 징역 20년 구형
검찰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기(52) 통합진보당 의원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이민걸) 심리로 28일 열린 결심공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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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부인과 결핵 사건, 비난 이기지 못한 원장 '자살 소동'까지...
▲ 자료 사진 최근 부산 모산부인과의 간호조무사가 결핵에 걸린 것이 알려지면서 해당 의료기관에 비난이 쏟아지자, 대한의사협회는 신고의 의무에 충실한 의료기관이 선의의 피해를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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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에 관대한 사회 … 내 삶의 주변을 경계하라!
피해자의 등을 노려보는 스토커의 눈. 스토킹은 협박·갈취·폭언·폭행·납치·강간 등을 동반하고 최악의 경우 살인을 부르기도 한다. 1999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던 작품, 하성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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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에 관대한 사회 … 내 삶의 주변을 경계하라!
피해자의 등을 노려보는 스토커의 눈. 스토킹은 협박·갈취·폭언·폭행·납치·강간 등을 동반하고 최악의 경우 살인을 부르기도 한다. 1999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던 작품, 하성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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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공감제로 外
인문·사회 ● 공감제로(사이먼 배런코언 지음, 홍승효 옮김, 사이언스북스, 288쪽, 1만6000원)=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타인의 고통과 감정, 인격을 무시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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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에서 꼬박 이틀 … 잘 익은 달을 꺼내자 교향악이 울려퍼졌다
신현철 명장이 9일 밤 뜨겁게 달아오르는 망생이 가마를 지키고 있다. 소나무 장작불은 열 시간 동안 열석 점의 달항아리를 익혔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한가위 보름달 닮은 달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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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우리, 추락을 파종하는 걸까?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여름이 가는 줄도 몰랐다. 이석기와 그의 부류들이 행한 짓거리에 혀를 차다가 불쾌해하다가 이제 그만 저 국가적 소동에 넌더리가 났을 즈음 가을은 성큼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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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남비난, 이석기 한 번도 거명 안 해
북한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측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지 열흘 만에 비난 공세를 취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이번 사태를 “궁지에 몰린 자들이 조작해낸 현대판 마녀사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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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장손 가문 먹칠 … 부족 추장직 박탈 위기
넬슨 만델라의 장손 만들라(오른쪽)가 지난 4일(현지시간) 남아공 음베조에서 어머니(만델라 차남 마카토의 부인)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만들라는 집안 묘 이장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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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검색 항의 발가벗은 50대 법정싸움
공항 검색에 항의해 발가벗어 파문을 일으킨 중년 남성이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일리뉴스는 15일 지난해 4월 포틀랜드국제공항 검색대 앞에서 전신스캐너 촬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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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세계 첫 연예인 전자 발찌 맞나?
가수 고영욱(37)이 10일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과 전자발찌부착 10년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고영욱은 전자발찌를 착용하는 국내 첫 연예인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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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패배자가 역사에 남는 길
김정욱정치국제부문 차장 쌍둥이 형제를 보면 거의 모든 사람이 “누가 형이니?”라고 묻는다. 불과 몇 분 차이인데도 대접은 형이 받는다. 그래서 동생이 의기소침해 한다는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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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순찰 돈 판사들 “경찰은 길거리 재판관”
21일 밤 부산지법 이혁 부장판사(오른쪽)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경찰과 함께 순찰을 돌고 있다. [송봉근 기자]21일 오후 9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지구대. 부산지법 형사단독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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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극이 먹히는 사회
요새 월·화 저녁을 시쳇말로 꽉 잡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SBS ‘추적자’다. 시청률은 10% 초반이지만 다시 보기 서비스 이용자가 많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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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어느 젊은 택시기사의 소원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그는 건장한 체구의 젊은 기사였다. 밤 10시, 야간 유흥의 열기로 달아오른 번화가, 작렬하는 네온 불빛에 슬쩍 비친 그의 얼굴엔 피로가 역력했다.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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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면한 무바라크 …시민들 강력 반발
무바라크가 법정에 설치된 유치장 안의 병상에서 누운 채 선고를 듣고 있다. [카이로 로이터=뉴시스]30년 철권 통치 끝에 지난해 ‘아랍의 봄’ 민중봉기로 축출된 호스니 무바라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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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공연
친정엄마 5월 5일~6월 24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6만6000원~7만7000원. 문의 1544-4997 뮤지컬 ‘친정엄마’가 가정의 달을 맞아 네 번째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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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싸움녀' 30대 여성…5년간 월마트 출입 금지
전 남자친구의 약혼녀와 마켓에서 만나 표백제와 암모니아를 뿌리며 난장판 싸움을 벌인 30대 여성에게 미국내 모든 월마트에 출입을 금지하는 판결이 내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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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유출' 女연예인, 그날 아침 집에서…"
전 애인이 인터넷을 통해 폭로한 동영상으로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폭행, 이미지 훼손 등 양측이 서로 다른 주장을 벌이며 첨예한 법정 다툼을 앞둔 가운데, 궁금한 이슈를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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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미꾸라지보다 나쁜 ‘메기’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지난해 7월 강용석 한나라당(당시) 의원이 대학생 토론 동아리와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성희롱·성차별적 발언을 한 사실이 중앙일보 심서현 기자의 특종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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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공증제도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잔니 스키키’는 유언장을 둘러싼 소동을 그린 오페라입니다. 피렌체 부자 도나티가 ‘모든 유산을 수도원에 기증한다’는 유언장을 남기고 세상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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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앞 바닷물서 1850배 방사능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앞바다의 방사성물질 오염이 심화하면서 일본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27일 후쿠시마 원전 배수구의 남쪽 3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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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책 팔고남은 50만 부 운명은 …
법정 스님 지난해 3월 11일 입적한 법정(法頂) 스님의 책들이 대량 폐기될 처지에 놓였다. “그동안 풀어놓은 말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겠다. 내 이름으로 출판한 모든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