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기고] 한국 외교의 새로운 지평, 믹타
역사상 지금처럼 인류의 운명이 긴밀히 연결된 적은 없었다. 어느 누구도 에볼라 바이러스, 기후변화, ISIL(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빈곤 등과 같은 범지구적 문제들로부터 자
-
[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후나바시 요이치 답하다
한국은 지금 가파른 동북아 긴장의 십자로에 섰다. 북방에서는 북한이 언어폭력과 물리적 도발을 계속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새로운 차원의 군사·경제협력으로 미국에 도전할 태세를 갖췄
-
[러시아 FOCUS]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청정에너지 미래를 열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원자력 산업이 사양길에 들어설 것이라는 반핵주의자들의 예상은 빗나갔다. 세계경제의 성장과 함께 전력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고 이를 충족시킬
-
[중앙시평] 한·중·일 FTA, 미국에 손해인가
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 지난 14일 이명박 대통령,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5차 한·중·일 정상회담을 열고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
-
2014 유엔 생물다양성 총회는 경남의 것
경남도는 29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4년 제12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UNCBD) 당사국총회(COP) 유치를 위한 ‘경남도 범도민 유치위원회’(유치위)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
이집트·리비아에 ‘한국 민주선거’ 수출
한국이 전 세계 선거제도의 기준을 정립할 국제기구인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창설을 주도한다. A-WEB 창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민주 선거제도를 세계에 수출하게 된다. 특히
-
충남 녹색성장 동북아 국제포럼 성료
충남녹색성장포럼과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는 공동으로 18일 천안 웨딩홀에서 ‘녹색성장 동북아 국제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대학·연구기관·기업체 등의 협력체계 구축
-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 각계 축하 메시지
“글로벌 브랜드 창출 … 국운 상승 새 기회” 박희태 국회의장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박희태입니다. 대한민국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의
-
[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스토리 이승만②
이승만과 반공주의해방 전의 반공의식관련사진 배재학당에 다닐 때만 해도 평민주의자의 한 사람이었던 이승만은 공산주의의 주요 가치가 되는 평등사상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
부산경찰 ‘성폭력 범죄와의 전쟁’ 선포
여중생 납치살해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부산경찰청이 18일 ‘성폭력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강덕 부산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청사 대강당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설동근 부산시교육감,
-
대전 낙후지역 3곳 도심재생 사업
대전시 동구 산내동 등 낙후지역 3곳에 대한 도심재생 프로그램인 대전 무지개프로젝트 4단계 사업이 추진된다. 대전시는 저소득층과 일반 서민이 거주하는 동구 산내동, 중구 중촌동,
-
[해외 칼럼] ‘팍스 아시아·태평양’ 이 필요하다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은 아시아 지도자들에게 중요한 과제를 남겼다. 아시아가 향후 어떤 공동체를 형성해야 하느냐다. 범(汎)아시아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구상은
-
[기고] G20 정상회의 근간은 APEC
오는 14~15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APEC은 1989년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와 경제·기술협력을 주요 목표로 창설됐다. APEC
-
서울·인천·제주 … 20개국 정상 어디로 부를까
G20 정상회의는 한국이 개최한 역대 국제회의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의미를 갖는 회의다.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 20개국의 정상이 사상 처음으로 한반도에 집결하게 된
-
[시론] 아세안 외교, 전방위 협력체제로 가야
동남아 10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한·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가 오는 6월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한 이번 회의는 신
-
[중앙시평] 실용외교가 펼쳐지는 황해
이명박 정부는 우방과 적절한 관계를 다시 구축하고, 부족한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외교전략을 개발하는 등 실용외교를 기치로 내세우고 있다. 지금 황해에서도 실용외교의 맥락에서
-
외교부 업무보고, 자원외교 논의하다 북핵은 꺼내지도 못했다
외교통상부 유명환 장관(앞줄 왼쪽)과 김성환 제2차관(앞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열린 업무보고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유 장관 건너편 가
-
"2020년엔 부산으로 오이소"
부산의 경제계.학계.시민단체로 구성된 2020 올림픽유치시민지원협의회가 16일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서 여름올림픽 부산 유치 선언 행사를 했다. 부산 출신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
-
[해외칼럼] '허브국가'로 가야 할 한국
한국의 많은 학자와 정책 입안자는 6자회담을 어떻게 동북아의 자신감과 협력을 고취하고 평화를 정착하는 항구적 제도로 바꿀지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선 보다 폭
-
한반도 피해 줄이려면 환경안보 차원 접근해야
일러스트=강일구매년 봄이면 중국과 몽골에서 날아오는 황사. 국민 건강과 재산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앉아서 당해야 하는 것일까. 특히 지난해 ‘4ㆍ8 황사
-
"황사 테러는 환경 주권의 문제"
몽골 남부 지역의 유목민들이 모터펌프로 퍼올린 물을 양과 염소에게 주기 위해 호스를 끌어당기고 있다. 3500만 마리의 가축 방목으로 몽골의 초원은 빠르게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
-
[월요인터뷰] 부모도 강요 않는데 교사가 왜 가치관 주입하나?
장혜옥 전교조 위원장은 별명이 '탈레반'이다. 그만큼 강성이다. 여섯 차례에 걸친 연가 투쟁 등 전교조 극한 투쟁의 중심엔 항상 그가 있었다. 전교조가 합법화된 이후 최초의 여성
-
[이홍구칼럼] 미·중 양강 시대의 국제 전략
난세에 살아남아 뻗어나가려면 개인이든 국가든 눈치가 빠르고 세상 돌아가는 판세를 잘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세상 흐름에 대한 빠른 눈치와 바른 판단력이 합쳐지면 곧 경세(經世)의
-
민노당 지도부도 전원사퇴… 겉으론 '선거 패배' 속으론 '계파 갈등'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 등 최고위원단이 31일 전원 사퇴했다. 10.26 재선거 패배에 따른 책임 차원이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재선거를 통해 드러난 민심이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