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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2년차 윤석열 …"수사로 말한다"→ "정책으로 말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윤 총장은 "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를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야 한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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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나라다운 나라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확실한 변화’. 올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요지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 말이다. ‘나라다운 나라’. 이 대목에서 좀 뜬금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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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새해 축하 풍등으로 독일 동물원 화재…침팬지,오랑우탄 등 애꿎은 동물 30여마리 죽어
2020년 새해 첫날인 1일 화재가 발생한 독일 크레펠트 동물원 앞에 죽은 동물들을 추모하는 인형과 촛불이 놓여져 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인해 오랑우탄, 침팬지 등 동물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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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학·우생학·인류학 옆에 ‘사진학’
박상우의 포톨로지 박상우의 포톨로지 박상우 지음 문학동네 1839년 프랑스 화가 루이 자크 망데 다게르가 사진술을 ‘발명’한지 올해로 180년. 그 사각의 프레임에 우리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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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작은 영화 울리는 민폐, ‘노쇼’
극장가가 ‘노쇼(No-Show·예약 부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엄밀히 말해 ‘노쇼’란 티켓을 예매해 놓고 영화 상영 혹은 행사 당일, 심하게는 시작 시간에 임박해 취소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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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 부녀는 인연법에 엮였다”
━ 역술인 백운산, 무속인 이성재가 말하는 최태민·최순실 이성재 대한경신연합회 이사장(左), 백운산 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右)대한민국을 뒤흔든 건 비선실세의 ‘국정 농단’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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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덕혜옹주
?? VIP 독자 여러분,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지난 광복절에 영화 '덕혜옹주'를 봤습니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로서 원치 않는 일본 유학과 결혼,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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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이 있었기에 동서양 철학 잇는 가교가 생겼지요
청송은 장수했다. 99세로 별세했다. 그는 소식(小食)했고 산책을 즐겼다. 한국 철학의 대부 중 한 분은 청송(聽松) 고형곤(高亨坤·1906~2004)이다. 경성제대 철학과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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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은 절대적 현재인 세상을 절대 긍정한 자유인
세계적인 한국인 철학자들이 속속 배출되고 있다. 어버이 없는 자식은 없다. 한국 철학의 대부 중 한 분은 청송(聽松) 고형곤(高亨坤·1906~2004)이다. 경성제대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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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공화국' 부끄러운 자화상 누가·왜 찍고, 어떻게 유통되나
몰래카메라(몰카) 범죄는 지금 이 순간도 벌어지고 있다. 몰카는 길거리나 역 대합실 등 공공장소뿐만 아니라 자취방·욕실·화장실 등 개인의 은밀한 공간까지 파고들었다. 이를 촬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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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거짓말하는 가족 때문에 속상하다는 40대 직장인
40대 중반의 직장인 남성입니다. 중학생 딸과 초등생 아들을 하나씩 두고 있습니다. 너무 속상해 메일을 보냅니다. 바로 우리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뻔한 거짓말에 관한 겁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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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김태원]중국 내 탈북자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우리의 자세
2012년 3월 중국정부의 탈북자 강제 송환은 잠시 탈북자에 대해 잊고 있던 대다수의 한국인들에게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연예인을 비롯한 사회 각계의 인사들은 주한중국대사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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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쁜 사람 아닌데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설이나 생일이 싫어지기 시작한 것은 마흔을 넘어서면서부터였다. 어릴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마흔 즈음부터는 나이 드는 것이 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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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쁜 사람 아닌데요”
설이나 생일이 싫어지기 시작한 것은 마흔을 넘어서면서부터였다. 어릴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마흔 즈음부터는 나이 드는 것이 슬슬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마흔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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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괴짜 과학자가 발견한 DNA지문의 혁명 (3)
생명과학의 DNA 혁명은 왓슨과 크릭에서 시작됐다.물론 단세포 생물도 있다. 그러나 사람이나 동물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아주 작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세포들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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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 읽기] 범죄 피해자는 다 어수룩? 알 카포네도 당했다오
패러독스 범죄학 이창무 지음, 메디치, 240쪽, 1만3000원 “큰 턱, 강한 턱선, 튀어나온 이마, 날카로운 눈빛, 크고 앞쪽으로 기울어진 귀.” 19세기 후반 이탈리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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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게 생긴 얼굴이 오히려 범행 무기였다
연쇄살인범 강호순(사진)의 마스크와 모자가 벗겨졌다. ‘얼굴 없는 범인’의 얼굴이 공개된 것이다. 31일 중앙일보 조인스닷컴에는 강호순의 얼굴을 둘러싸고 논쟁이 달아올랐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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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게 생긴 얼굴이 오히려 범행 무기였다
연쇄살인범 강호순(사진)의 마스크와 모자가 벗겨졌다. ‘얼굴 없는 범인’의 얼굴이 공개된 것이다.31일 중앙일보 조인스닷컴에는 강호순의 얼굴을 둘러싸고 논쟁이 달아올랐다. “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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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 극도의 이중성 …‘사이코패스’ 가능성
경찰청 과학수사대원이 17일 안양시 안양8동 초등학생 살해 용의자인 정씨 집에서 증거물을 찾기 위해 감식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선 기자]안양 초등생 납치·살해 용의자 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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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사람 한 명은 있어야
정신병동 벤치 위에 펼쳐져 있는 성경. 종교는 지친 정신에 위안을 준다. 사람의 정신도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갈까. 어렸을 때의 경험이나 유전적인 원인이 범죄형 인간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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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박스] 배우 이미숙, 모델 케이트 모스…앞광대 적당히 나와 젊고 생기발랄
'범인은 172에서 175㎝ 중간키에 광대뼈가 많이 튀어나왔고, 쌍꺼풀이 없는 날카로운 눈매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미모의 탤런트를 납치한 범인의 몽타주를 설명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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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형의 대표 '백백교' 교주 전용해
우리나라 과학수사의 총본산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시체해부실에는 범죄형 두개골의 표본으로 백백교 교주 전용해(일부사전에는 전해룡)의 두부가 포르말린 용액에 잠겨 있다고 한다. 일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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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강도 얼짱
1988년 10월 16일 아침 서울 북가좌동 주택가. 교도소 이감 중 탈주해 9일간 서울 전역을 누비던 상습 강도범 지강헌 일당은 한 가정집에 들어가 경찰과 대치한다. "(팝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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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서비스' 부당 요금 조사
휴대전화에 무단으로 '정보 제공''대박 기회'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낸뒤 가입자가 호기심에 통화연결을 하면 과다한 요금을 물리는 전화정보서비스(일명 700서비스) 업체들의 부당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