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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소방서 '과태료 신경전'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K단란주점. 강남소방서 소방관 2명이 개정 소방법 시행령의 전면 시행(31일)을 앞두고 소방안전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들어섰다. K주점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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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브랜드 '세계 경영' 다른 기업들도 쓰세요
22일 오후 6시 서울 힐튼호텔에서는 전.현직 대우그룹 임원 2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매년 있는 모임이지만 이날은 사뭇 숙연했다. 대우 창립 40주년 기념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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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베네치아 페니체 극장
1996년 1월 29일 밤 9시30분 극장은 온통 화염에 휩싸였다. 소방서에서 황급히 달려왔지만 불길은 점점 거세졌다. 1시간 20분쯤 지나자 지붕이 폭삭 내려앉았다. 목조 건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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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홍콩인은 왜 정부를 신뢰할까
홍콩의 한 전문대 교수인 리 핼런. 불혹(不惑)을 갓 넘긴 중년 부인이다. 지난해 그의 연봉은 40만 홍콩달러. 한국 돈으로 4800만원쯤 되는 전형적인 홍콩 중산층이다. 평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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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져요
새해를 맞아 꼭 챙겨봐야 할 것이 생활 주변에서 달라지는 제도들이다. 올해는 특히 부동산.소득공제 등과 관련해 달라지는 법규가 많다. 이런 제도를 잘 알아두면 재테크에도 큰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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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드라마 출연료 1회 1억설"
지난 9월 '베일의 여인' 고현정이 방송가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MBC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로 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선언한 것. 더욱 놀라운 것은 MBC드라마국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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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카메라 고장으로 벌금 120억 샜다"
차량 단속카메라가 고장나 3년간 120억원의 벌금이 부과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문화일보가 23일 보도했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박승환 의원은 23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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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무료입장 '공짜의 경제학'
3일 오전 11시 서울 신림동 관악산 입구. 주차장부터 등산객이 빼곡하다. 진입로는 출근길 신도림역을 연상케 할 정도의 북새통. 완만한 경사지만 인파에 치여 좀처럼 속도를 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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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모금 등록제 전환… 사이비단체 난립 우려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기부금품 모집을 현행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기부금 중 모집 및 관리 비용으로 전용할 수 있는 금액을 최대 7.5배로 늘리는 등 기부금품 모집 관련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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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명이라도 있으면 길거리 수업 계속할 것"
"오늘 학생들 특기 적성교육받고 여기에 와서 수업하려니까 힘들죠?" "아니오"(학생들) "고마워요. 자 그럼 7교시 수업 시작할까요?" 조연희 교사가 서울 시흥동일여고 골목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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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통령 후원자 상장사 인수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자로 널리 알려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상장사 소유주가 됐다. 박 회장은 자신의 회사와 은행, 소방공제회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통해 화학업체인 휴켐스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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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르포] 불법 개인택시 기사들의 증언
개인택시 10대 중 1대는 불법 차량? 당국에선 “칼 맞을 일 있느냐” 묵살 5월 25일 기자가 취재간 당시에도 신내 IC 망우리길 인근에서는 수십 대의 불법 택시들이 거래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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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은 지금… 베이징 서쪽 70㎞서도 사막화 진행
중국 베이징(北京)시 공무원들은 요즘 안달이 났다. 2002년 봄 최악의 황사 이후 3년간 별문제가 없어 한시름 놓았는데, 최근 황사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북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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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행복한 바보들
아파트 담벼락보다 흙 한줌을 택했다. 좋은 음악 혼자 듣기 아까워 전 재산을 '올인' 했다. 이웃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훤히 아는 그들. 오늘도 헤이리엔 '행복한 바보들'이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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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조직 성격 모임인가?… 이 총리 '3·1절 골프' 부적절한 동반자들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모임에 참석했던 부산 지역 기업인들 일부는 사회적 이목을 끈 불미스러운 대형 사건에 연루됐던 인사다. "이 총리가 부적절한 라운드를 했다"는 비판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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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건설 회장에 "사회봉사 200시간"
항소심 법원이 "1심의 집행유예 선고가 너무 가볍다"며 중견 건설회사 회장에게 이례적으로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분식회계.횡령.사기대출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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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확산 차단 전면전
중국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랴오닝(遼寧)성 AI 통제본부는 6일 AI가 발생한 헤이산(黑山)현을 전면 봉쇄했다고 밝혔다. 통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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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확산 차단 전면전
중국 베이징의 한 양계장에서 일하는 인부가 5일 보건당국 요원에게 체온검사를 받고 있다. [베이징 AP=연합] 중국이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대비책 마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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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사범´ 전원 감옥살이 전망
정부가 최근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유해식품의 국내반입 차단을 위해 추진중인 '수입업자에 대한 징역 1년 이상의 처벌하한제'가 입법화되면 벌금형 등 솜방망이 처벌이 사라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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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벵이 '온라인 거래법'] 하. 온라인 거래 옥죄는 오프라인 법
온라인 거래가 소비생활의 큰 흐름으로 자리잡았으나 오프라인 위주의 법.제도 때문에 온라인 쇼핑에 여전히 불편이 크다. 기업은 기업대로 온라인 거래의 특성을 무시한 규제가 많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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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측근·언론계인사 도청 테이프 전 미림팀장 복사본 보관 중"
국가정보원은 24일 중앙일보 외에 조선.동아일보 등 언론사 고위층도 다 도청했다고 폭로한 전 국가안전기획부의 미림팀 팀장 공모씨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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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차체 업그레이드 튜닝차 축제 7일 개막
알록달록 야광 깜빡이, 크롬 도금 머플러…. 외관을 바꾸고 성능을 높인 튜닝카가 한자리에 모이는 '2005 서울오토살롱'이 다음달 7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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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총 금품수수 3억 늘어
서울남부지검은 7일 한국노총과 산하 조직인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현직 간부들의 비리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검찰은 한국노총의 복지센터 신축 비리와 관련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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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몸값 '주목'의 운명은?
▶ 광주 본부세관에 의해 밀수품으로 압수된 주목 네 그루. 양광삼 기자 "죄 없는 나무는 살려주세요." 광주 본부세관이 밀수품으로 압수한 고가의 나무 4그루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