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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영화속 캐릭터는 내 친구”
영화, 좋아하시나요? 아니, 가끔 보시나요? 마지막으로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나요? 삶이 고단하군요. 팍팍한 인생사 지루한 거, 맞죠? 영화 에서는 이런 대사가 흐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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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한국책 세계화 어디까지 왔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23일까지)에서 한국문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책 100권을 전시장에서 바로 단말기로 내려받아 인쇄까지 하는 첨단기술에 시선이 집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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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인문학 융합' 주도할 시스템 갖추자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백범일지'에 있는 김구 선생의 말씀이다. 언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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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시대의 문화와 언어' 좌담] "영어에만 매달리는 한국인에 놀라"
▶ 언어학 석학 클로드 아제주 : 튀니지 카르타고 출생. 파리고등사범학교 졸업프랑스 국가박사(언어학) 취득. 현재 콜레주 드프랑스 교수. 저서는‘언어의 구조’등 20여권.(왼쪽)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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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 홀대하는 영한사전들
영어를 잘하기 위해 어린 자녀의 혀를 수술하는 이가 있을 정도로 영어에 목매고 있는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영한사전이 없다? 적어도 이재호(70.사진) 성균관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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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치킨 구하기
'닭을 죽이지 말자'. 지난해 6월 출간된 경영 관련 번역서의 제목이다. 닭은 무리 중 한 마리가 조금 피를 흘리고 있으면 다 덤벼들어 상처난 부위를 쪼아댄다고 한다. 저자(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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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에세이'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사람됨이 점잖지 못해서인지 기자는 근엄한 논문 형식의 글들에 편견을 갖고 있다. 제대로 읽고 인용을 했는지, 꼭 인용할 필요가 있었는지부터 한두번 따져보는 것이다. 각주(脚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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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만난 사람] 대구 중부경찰서 김영철 경위
대구 중부경찰서 정보보안과 외사계 김영철(金永哲 ·40 ·경위)담당은 경찰내에서 손꼽히는 중국통이다.중국 인민대학 법학대학원 형법학과에 유학해 석사학위까지 받았다. 영어가 힘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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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문화마당' 사랑방 역할 톡톡
문화 정책 입안자들과 문화계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만나는 '열린 문화마당' 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활발히 나누는 '문화계 사랑방' 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김한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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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스터디 그룹 만든 동국대 홍윤기 교수]
방학이라 학생들의 발길이 뜸한 동국대 서울 캠퍼스. 그러나 유독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 있다. 교수회관 1층 홍윤기(44.철학)교수 연구실. 철학 전공 학부생 9~10명이 두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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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사, 손정의 회장
손정의(孫正義·42·일본명 손 마사요시)가 가장 숭배하는 영웅은 일본 근대화를 위해 투쟁한 검객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다. 孫은 지난 2월 사카모토의 일대기를 그린 아마추어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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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추적하는 한국학 관련 서적 붐
우리 삶과 사상의 뿌리를 추적하는 한국학 관련 시리즈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서구 중심의 산업화 과정에서 홀대받았던 우리 전통의 맥을 복원하려는 시도다.국제화 물결에 현명하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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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제자 김정일의 홀대에 주위서 동정
“그는 그 흔한 김정일(金正日)의 비밀파티에도 초청받지 못했다.성격이 워낙 깔끔한데다 김정일과의 사이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북한 고위간부였다 귀순한 한 인사는 김일성(金日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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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커스터 美 불교經典學교수와 眞際선사의 만남
광릉에 있는 봉선사(奉先寺) 혜묵(慧默)스님이 내게 전화를 주었다.미국 캘리포니아대(버클리)의 불교 경전학 교수 루이스 랭커스터가 한국에 왔는데,해운정사(海雲精舍)의 금모선원(金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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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기기-초소형 시장 커진다
「정보화 시대는 포켓(주머니)에서 시작된다」-.통신.컴퓨터기기가 발달함에 따라 각종 정보화기기가 점차 작아지다 마침내 포켓 속에 넣고다닐 수 있을 정도로 얇고 가벼워지자 전자업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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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독수…』번역 출간
「토머스·쿠오」 (미국시턴 홀대 교수) 의 『진독수평부』 이 번역돼 나왔다. 권영빈씨 (중앙일보출판주간)가 옮졌다(민음사간) . 이 책은 격동의 중국현대사를 치열하게 살았던 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