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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1년 쓴 할아버지 "응석받이 만든다는 편견 깨고 싶었다"
맞벌이 가구 500만 시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아동보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의 영·유아 두 명 중 한 명은 할머니·할아버지 손에 자란다. 지난해 한 대형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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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난 강남 시니어다”
누가 나이 먹으면 뒷방 늙은이가 된다고 했나요. 칠십 넘어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니어 7명을 만났습니다.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와 강덕기 전 서울시장 직무대행, 국악인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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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며느리' 견미리 "믿었던 남편이…" 상처 고백
‘무자식 상팔자’ 김해숙, 임예진, 견미리의 현실적인 근심이 안방극장 엄마들을 공감케 하고 있다. 김해숙, 임예진, 견미리는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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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놈 내가 싸대기라도…" 무자식상팔자 명대사열전
사진=일간스포츠 JTBC 주말극 '무자식 상팔자' 이순재·유동근·송승환의 '대한민국 아버지 어록'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순재·유동근·송승환은 '무자식 상팔자'에서 각각 안호식·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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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짝퉁' 샤넬백, 회사 들고 갔다가…"
명품 복제 위주였던 짝퉁 시장은 최근엔 식품과 중저가 브랜드로 확장되고 있다.사진은 위에서부터 구찌 가방, 샤넬 핸드백, 혼마 골프 드라이버, 카스 캔맥주, 양 주헤네시와 롤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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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좋아서...유행 타니까...기 죽기 싫어서
명품 복제 위주였던 짝퉁 시장은 최근엔 식품과 중저가 브랜드로 확장되고 있다.사진은 위에서부터 구찌 가방, 샤넬 핸드백, 혼마 골프 드라이버, 카스 캔맥주, 양 주헤네시와 롤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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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정대철 고문의 아내, 김덕신 여사
김덕신 여사를 만난 곳은 서울 봉원동 ‘정일형·이태영 기념관’. 그는 시부모 초상화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아들까지 3대째 국회의원이 된 것은 두 분이 베푼 덕 때문” 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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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 벽에 소변 비비다 조사관 오자…
10일 오후 충남 보령의 산골마을에 혼자 사는 백경숙(78·가명) 할머니가 TV를 보고 있다. 골다공증·관절염 등의 병 때문에 집 안에서도 기어다니다시피 한다. 한 번도 장기요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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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남편 김태욱 충격발언 때문에…"
어떤 드라마든 일단 시작하면 완벽하게 한다고 소문나서일까. 깐깐한 ‘공주’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채시라(43)와의 인터뷰는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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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신영옥…한국이 낳은 세계 정상의 프리마돈나
“예술가는 본인 재능도 중요하지만 옆에서 만들어 주는 거예요.” 소프라노 신영옥 . 그가 자신의 음악 인생을 두고 한 말이다. 그러면서 실타래를 풀 듯 주변 많은 이가 그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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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아이 데리고 목욕탕 다녔지요, 아이들이 어울려 사는 법 알게 됐죠
지난달 25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영산초등학교 학생과 김순정 학부모회장(맨 왼쪽) 등 학부모들이 날아가는 새를 보고 있다. 학부모들은 올 4월부터 결손가정 아이들과 함께 체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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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우리 가족 이야기 ④ 송재용·권명교씨네
송재용(65)·권명교(61)씨네 가족은 90대인 어머니부터 10세 손자까지 4대가 한집에 모여 산다. 근처 사는 둘째 아들 병규씨네 가족까지 놀러오는 날엔 12명의 가족이 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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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국군 두 번씩 오간 ‘기막힌 인생’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또다시 6월이다. 61년 전 이 땅에서 동족상잔의 비극이 시작된 달이다. 한국전 참전용사 최원팔(83·사진)씨는 해마다 6월을 앓는다. 농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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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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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4세 엘자 간씨의 아메리칸 드림
지난해 8월 아들 알렉스(오른쪽 두 번째)와 며느리 래나 최(왼쪽 두 번째)의 결혼식 후 찍은 엘자 간씨(가운데)의 가족사진. 왼쪽은 큰 딸 나탈리아, 오른쪽은 작은 딸 스베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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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익 ‘다윈의 정원’] 수쿠크법·무릎기도 논란을 보며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2001년 9월 11일 뉴욕의 국제무역센터가 테러범들에 의해 순식간에 주저앉고 말았다. 도대체 왜 그런 어처구니없는 자살 테러가 자행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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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주부, 문학을 토론하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여성을 주제로 한 작품 12편을 모아 책을 펴낸 북클럽 ‘세 번째 달’ 회원들. 15명의 회원들은 서울 통의동 한옥집에 모여 책을 읽는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바꿔 나간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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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인간문화재, 양승희씨
지난달 3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가야금 공연이 하나 열렸다. ‘악성(樂聖) 김창조의 산조 탄생 120주년 기념’ 공연이었다. 안내책자 표지에는 세 명의 얼굴 사진이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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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못 버는 여자는 시집도 못 간다
관련사진 “결혼하면 방바닥에 네 몸을 본떠서 바닥에 구멍을 파줄게. 그리고 TV를 천장에 붙여줄게. 결혼하면 자기는 매일 바닥에 누워서 TV만 봐”라고 연애 시절 남자 친구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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滿月이 뜨면 사랑하라, 全지구 개구리들 짝짓기
한반도 밤하늘에 휘영청 밝게 뜨는 한가위 보름달은 참으로 위대하다. 맑은 하늘에서 밝은 달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유독 한가위 보름달은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믿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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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손 - 이시은
[일러스트=김태헌] 냉동고에서 꺼낸 노인의 주검은 잠을 자고 있는 듯 편안해 보인다. 사망진단서에 뇌졸중이라 쓴 것을 보지 않아도 조용히 잠을 자다 숨을 거두었단 것을 나는 단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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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가족과 지구가 건강해져요 ‘녹색 습관’ 넷
‘녹색 성장’은 이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다. 지구를 건강하게 지키면서 발전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일상생활에서도 ‘녹색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고 환경단체들마다 운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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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착지근 애호박 편수, 향이 상큼한 오이 편수
혹시 ‘편수’란 음식 이름을 아시는지. 이 말을 금방 알아듣는 사람은 경기도 북부 지방이나 황해도 출신일 가능성이 크다. 그중에서도 먹는 것에 거의 목숨을 걸 정도로 집착하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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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종갓집 솜씨 ‘천기누설’
충북 보은군 장안면엔 99칸짜리 보성 선씨 영흥공파 종갓집인 ‘선병국 고가’가 있다. 지난달 19일 이 저택엔 도시에서 온 여인네들이 몰려들었다. 모두 보성 선씨 집안에 대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