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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전미대통령 자필 비망록 공개
「해리·트루먼」전미국대통령은 지난 52년 한국전쟁을 종식시키기 의해서 소련과 중공의 주요도시와 항구·공업지대를 모두 초토화시키고 미국이 전면전에 돌입할 것을 두번이나 검토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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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초본이 1분이면 거뜬 행정전산화 시범군 충북 음성
『똑똑 또르르 똑똑.』『촤르르르….』 「잉크」냄새도 상긋하게「스마트」한 양식의 토지대장등본이 「컴퓨터」에서 찍혀 나온다. 글씨는 시골 아주머니도 알아보기 쉬운 예쁜 한글 『아이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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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10년」을 조감해보면…
우리가 살게될 앞으로의 10년은 어떻게 변모되어갈 것인가. 석유에서 오는 「에네지」문제가 세계의 경제발전이나 과학기술 연구분야에 위축을 가져올 수도 있는 반면 「에너지」위기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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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면 전투태세"…충무공의 후예들
겨울바다는 춥고 사납다. 그러나 전선없는 9백 「마일」 조국의 바다를 지키는 수병들에겐 추위도, 거친 파도도, 거센 바람도 있을 수 없다. 단하나 국토방위의 집념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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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엄청난 기술투자
「뮌헨」에 있는「도이치·뮤지엄」은 자연과학박물관으로선 세계최고 최대를 자랑한다. 거의 중앙청만한 6층건물 빽빽히 과학·기술에 관한 것이면 모든 것을 다 모아놓았다. 철을 어떻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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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파가 방안내놔 숙의를…|분당막으려고 고의로 불참했다 -조세형의원|당권연연 안하면 수락된다는 낙관
국내에 있는 신민당소속의원 28명이 17일 의원총회에 불참했는데 이중 상당수는 김영삼총재의 노선을 반대한다는 소신보다는 분당사태를 마지막 순간까지 막아보자는 의도에서 고의적으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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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특수전자제품
전자계산기의 보급은 주판의 존재가치를 뒤흔들어 놓았다. 외국 특히 「싱가포르」·「홍콩」등지의 중국계상인들도 생활의 반려처럼 아꼈는데 주판이 그들에게서 사라진지는 벌써 오래전의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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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황금의 지배자들|메이저(국제석유자본)」와 OPEC(석유수출국기구)
『지난 반세기의 역사는 「잉크」가 아니라 석유로 기록됐다』는 말처럼 현대의 세계는 석유가 지배하는 세계다. 따라서 석유시장을 주름잡아온 세계 석유독점자본들, 특히 「세븐·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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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표의 의미
조약돌로 투표를 하던 시대가 있었다. 흰 돌은 찬성, 검은 돌은 반대. 조개껍질·쇠붙이 등도 함께 사용되었다. 오늘날 투표를 영어로 「밸러트」라고 하는 것도 조약돌이나 쇠붙이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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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에 상냥한 안내방송|차내 스피커 통해…주행땐 공중도덕등 계몽도
안내양의 육성대신 차내「스피커」를 통해 승객들에게 정류장과 하차준비를 알리는 자동안내방송이 시내 「버스」에 등장, 차내의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지고 있다. 『이번 정류장은 퇴계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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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신문|한국서도 멀지않아 납대신「컴퓨터」로 제작된다.
2001년 9월22일 새벽. 서울에서 소규모의 관광회사를 경영하는 A씨는 잠이 깨자마자『중앙FAX』가 설치돼 있는 거실로 간다. 그는 우선 자기 사업과 관계가 깊은 이번 주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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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자치공화국
얼마전 입주민 자치제로 운영되고있는 서울Y「아파트」관리조합에서 3억7천여만원 규모의 새해 예산을 확정 시키기 위한 이사회가 소집됐다. 예산안을 토한 L씨가 『이사회 운영비로 8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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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직통전화
미국 전역에 핵경보령이 내린 일이 있었다. 1971년3월 미국의 라디오와 TV는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적의 미사일공격을 경보하는 비상사태의 선포를 알렸다. 숨막힐 듯한 긴장이 지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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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 강화될 「민주당의회」 미 차기의회 전망
오는 11월2일에 실시되는 미국총선거는 대통령과 부통령만 뽑는 것이 아니고 33명의 상원의원, 4백35명의 하원의원 전원과 14명의 주지사도 뽑는 거국적인 정치행사다. 미국내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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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염치를 알자(상)
서울 등 대도시의 그 동안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해마다 차량은 늘어나는데 도로는 한정돼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흔히 나온다. 75년 12월말 현재 서울의 차량 댓수는 8만5천여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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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의 신사복
이번 가을과 겨울의 거리에서 우리는 다시 지난 30∼40년대식 「클래식·모드」의 남성복을 만나게 될 것 갈다. 깃이 약간 좁아진 짧은 듯한 기장의 「재킷」과 거의 I자형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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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전
「속전속결」은 현대전의 특이한 양상 같다. 핵을 제외한 현대 무기의 총 전시장이나 다름 없었던 67년의 중동 전은 불과 6일만에 끝이 나고 말았었다. 바로 이 「6일전」은 현대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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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7)제44화 남북협상(7)
백범의 북행채비는 경교장에 소용들이치는 반대시위 속에 이루어졌다. 북행단안 이후 영변의 안전을 걱정하는 황해도고향 친지들을 비롯, 정치적으로 남북협상을 반대하는 대동청년단·전학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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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관악 기슭에 지성과 낭만의 새 터전|서울대학교 종합 캠퍼스
서울대학교 관악 새 「캠퍼스」가 오는 20일 문을 열어 영재 교육의 새로운 터전이 된다. 1926년 경성 제대로 문을 연 동숭동 「캠퍼스」는 50년의 역사와 「마로니에」를 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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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립자 PSI
미국 과학자들은 지난 16일 PSI라는 새로운 종류의 소립자를 발견했는데 「스탠퍼드」대학 연구「센터」의 과학자들은 이는 『다년간 세계 어느 곳에서 있었던 것 가운데』고 「에너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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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히고 설킨 족보, 포드의 가족관계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서 제럴드·포드처럼 가족상황이 복잡한 대통령은 없다. 아마 미래에 그의 전기를 집필할 작가들은 이 점에 큰 곤욕을 겪게될 것이다. 포드는 1913년 7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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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종로YMCA의 항일운동(3)|전택부(제자 전택부)
【무릇 YMCA란 정치적 불안과 사회적 변동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1844년에 YMCA가 영국에서 처음 창립되었는데 그 당시 영국사회는 큰 불안과 변동기에 처해 있었다.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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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중단 없이 전화가능 휴대용 전화기 개발
고정되어있는 종래의 전화기에 비해서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언제 어느 곳의 누구에게나 대화가 가능한 휴대용 전화기가 개발되어 실용단계에 들어섰다. 미국 「모터롤러」통신회사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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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천5백m서 경이의 세계신
호주의 「스티븐·홀랜드」라는 무명의 신인선수가 5일 호주에서 수영 1천5백m자유형을 경이적인 세계기록으로 끊어 세계 수영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홀랜드」선수는 금년 나이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