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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주말 기온… 내곡서 월척 10수
이상 저온이 주말부터 풀려 꾼들로선 안도의 한숨을 쉬고 나갈 수 있었던 21일은 운암이 잉어와 양으로, 내곡과 사리가 형으로 성가를 빛냈다. 내곡에선 「용미」의 백한종(2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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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버스 입석화 7월부터 실시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서울·부산·대구를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의 좌석「버스」를 폐지, 모두 입석 「버스」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1일 경제기획원의 한 당국자는 지난 2월1일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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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주 문선명씨 소개|워싱턴·포스트지 종교 판에
「뉴요크·타임스」지에 전면광고를 내고 『새로운 시대의 「메시아」』를 자처한 통일교주 문선명씨가 지난19일자 「워싱턴·포스트」지에 소개되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종교판1면에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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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어 가는 사립국민학교 입학열
지난 20일 입학 추점을 끝낸 서울 시내 국·사립국교의 경쟁율은 1.2대 1로 예년에 없던 저조한 경쟁률이었다. 특히 매년 입학 때면 과열된 경쟁율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온 사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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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사립국교 학구
황조릉 분 조금엔 교장파면 서울시 교위는 22일 사립국민교의 기강을 바로 잡기위해 암으로 교복을 없애고 잡부금·찬조금 등을 거두는 학교는 교장을 파면,학급인가도 취소키로 했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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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4분」에 불 뿜은 취재 전|판문점「남-북 대좌」낙수
단 4분 동안에 끝난 남북대화를 취재하기 위해 신문·방송 등 보도기관은 20일 하루동안 불 뿜는 열전을 벌였다. 26년만에 교환된 악수의 한 장면, 『안녕하십니까』하는 인사말 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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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보」 내도…주말의 하오
대한적십자사가 남북이산가족 찾기 운동을 제의한데 대해 14일 정오 북한적십자사가 낮 방송을 통해 이를 수락하고 판문점에서 공식서한을 수교한다는 보도가 있자, 온 국민은 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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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자동차 반세기|서용기(제자는 필자)
1920년대부터 만주사변이 일어나기 전까지 우리 나라 운송사업은 처음으로 개화기이자 경영시대로 접어들었다. 특히 승합 「버스」업은 1919년 말부터 호경기를 맞아 사업이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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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버스에 여객 뺏겨|특급 객차 10양 감축
철도청은 고속 버슨 편에 여객을 빼앗기자 서비스의 향상이나 시설 개선으로 여객수입의 중대 책을 세우기 보다 오히려 운행열차 횟수나 객차 수만을 줄여 승객의 불편만을 늘게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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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주자…후보들 24시간
8대 국회를 향한 입후보자의 길은 여야를 막론하고 고달프고 분주하다. 새벽부터 찾아오는 유권자들의 성화로 눈을 떠 선거전략의 일일점검을 끝내고 잠자리에 들기까지 후보자들의 일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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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림새
중·고등학교 시절 6년을 검은 교복 속에서 보내고 나온 사람들 가운데는「검은 제복」의 불합리함을 지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가장 아름답고 발랄해야할 시절에 살벌하게 깎은 까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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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선거 연설 만상
유세는 야당에는 「붐」을 일으키는 득표 활동이 주무기이지만 여당에는 당원의 사기진작과 야당이 일으킨 불을 끄고 바람을 잡는 방비 수단에 불과하다. 신민당은 유세를 통해 일으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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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70년대 후반엔 통일 기운. 제발 이것만은 보증수표여야 할 것인데. 찍어 논「데모」사진으로 자택서 학생 연행. 복면 「데모」유행치 않을까. 사병, 내무반에 수류탄 던지고 자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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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보다 버스가 낫군"
닷새 동안에 걸친 지방순시를 마친 박정희 대통령은 20일 하오 수행장관 및 비서관들과 함께 고속버스를 타고 귀경했다. 추풍령에서 잠시 쉰 다음 『버스에 탄 박대통령은『전망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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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도 무허 건물단속
박정희 대통령은 연두순시 6일째인 20일 서울특별시·국토통일원·문교부를 순시하고 새해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박대통령은 서울시에서 『시 변두리의 개발에 역점을 두어 도로포장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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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이 사건 보상|4억불 요구 소송
【컬럼버스 (미 조지아주) 3일 AP합동】월남 불교도들은 2일 68년3월 월남 「밀라이」 마을 학살 사건의 희생자 가족들을 대신해서 미국 정부를 상대로 4억불의 피해 보상금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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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군, 물가, 공해대책 주로|국회 각 상위, 국정감사에 착수
국회는 2일부터 각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본격화했다. 각 상임위는 2일 회의를 열어 일반적인「브리핑」을 들은 뒤 감사 방향을 논의했다. 오는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감사에서 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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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4시간 불통
【오산=조원환 기자】25일 밤 8시52분 경부선 오산역 구내에서 무연탄을 가득 실은 천안 발 영등포 행 임시 화물열차 3100호(기관사 맹동호)가 입환 작업 중 6번째 화차 앞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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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애그뉴」부통령 내한. 가방 속이 궁금, 시원한 선물 가득 차있는지. 통일문제, 국제학술회의.「쇼」가 아니라, 통일의 전략회의지. 8·15선언, 북괴거부. 예보가 1백% 들어맞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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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신민도 통일백서. 『꿈에도 선한 통일, 꿈에서 깨어나도 통일』이라서…. 겸직의원 또 4명. 무 겸직 의원, 창피해서 행세 못하게 됐군. 비료 자유판매. 남아돌아가는 데 무슨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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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전농2동
청량리역 주위에 위치한 동대문구 전농2동은 지저분하던 역전에 거대한 대왕코너가 들어서고 언덕배기에 진흙길이던 서울 농대앞 길은 답십리까지 산뜻한 포장으로 새로운 동을 이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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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리동
서대문구만리동 4천8백44가구 2만5천3백45명의 동민들은 만리동에서 공덕동으로 지나는 폭 7m의 길을 확장해주든가, 차량의 일방통행을 실시해서 동민들의 통행을 안전하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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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지옥」을 증언한다.(상)
1969년 12월 11일 낮 12시 25분. 서울을 향해 강릉비행장을 떠난 KAL 소속 YS·11기는 예정보다 약간 늦게 이륙했다. 기체가 안전 고도를 잡고 서울로 향해 나는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