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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영화에 나타난 “인간복제시대”
◎임신금지 시켜놓고 필요한 사람 공장서 생산/장기이상땐 똑같은 인간 만들어 이식수술도 미국 조지 워싱턴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최근 똑같은 유전형질을 가진 사람을 여럿 출산시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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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후보는 안된다(분수대)
험구와 독설로 유명한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는 선거를 「진흙탕 목욕」으로 비유한 일이 있다. 선거전에 휘말려 들면 누구나 진흙탕물을 뒤집어 쓰게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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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물소사
◇버나드 쇼 = 1856년 출생. 영국의 극작가·소설가·비평가. 국민학교 정도의 교육만을 받고 복덕방 급사가 되었다. 1876년 런던에 나와 점차 사회문제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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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사회적 신분 액선트로 구별한다
어느 나라든 사투리는 있게 마련이다. 사투리는 독특한 문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며 유머를 풍기기도 한다. 그러나 영국의 경우는 문제가 심각하다. 액선트가 인격과 인생을 좌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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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연방군 대공세/두브로브니크·부코바르 함락 직전
【자그레브·두브로브니크 AP·AFP=연합】 유고슬라비아 연방군은 12일 유고내전 최대 격전지인 크로아티아 부코바르와 두브로브니크를 장악하기 위해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크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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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있는 곳에 내가 있다”(세계의 사회면)
◎걸프전 특종 CNN 아네트기자/월남등 23년 전장누벼/본사근무 요청하자 회사까지 옮겨 『마치 미 독립기념일의 불꽃놀이 같다.』 개전일성을 띄웠던 미 CNNTV의 전쟁취재 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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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NN이 터뜨린 「개전」 특종/누가 어떻게 전황 전하나
◎백악관 발표 34분 앞질러 보도/이동식 중계장비로 현장서 위성에 쏘아/호텔실내에 송신기,자체 발전기로 가동 「페만전쟁은 바로 TV의 보도전쟁」이라고 할 만큼 이번 전쟁보도에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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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평화(분수대)
노벨상이라면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상이다. 그러나 이 노벨상도 때에 따라서는 주고도 망신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1952년 노벨평화상의 수상자로 지명된 슈바이처는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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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가난
『참된 예술가는 아내를 굶기고 자식들을 맨발로 다니게 하며 초 노모에게 생계를 맡기면서도 자신은 예술 이외의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인간이다』. 예술가의 가난에 대해「버나드·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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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샤·하이페츠
전쟁터같은 유세장, 피로에 찌든 쉰 목소리, 함성, 길거리를 누비는 확성기의 찢어지는 소리. 이처럼 살벌하기 만한 12월에 우리는 멀리 태평양 건너에서 날아온 한 음악가의 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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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정부-국회 서로다른 개헌구상
80년 서울의 봄이 보여준 특징의 하나는 정치권의 분산이다. 어느면에서 힘을 분산한 것은 야당이기보다는 도리어 집권세력이라고 해야할지 모른다. 그 해 봄 최규하정부의 구상은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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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각주제 연극 잇달아 무대에
여성의 자각을 주제로 한 연극들이 잇따라 공연된다. 우리극단 마당이 2월부터 '이름없는 여인'를 비롯한 외국작품 3편의 번역극과 국내창작극 3편등 6편을 올해말까지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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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4)|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7)|망신당한 토월회
그러면 토월회는 대체 어떻게 해서 생겨난 신극단체이고 어떤 업적을 남겼는가? 우리나라 연극은 그때까지 일본식 신파극을 본뜬 것이어서 조선 옷을 입고 다따미방에 앉았고, 툭하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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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월리엄즈
미국 극작가 「테네시·월리엄즈」의 계음은 그의 수많은 히트작을 기억하는 연극 팬들에겐 서운한 일이다. 19l1년 미시시피주에서 출생한 그는 젊은 시절을 방랑과 빈곤으로 불우하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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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에어로빅댄스 즐기는 여성들|비타민B₂든 음식 많이 먹도록
○…만약 조깅이나 에어로빅 등 운동을 즐기는 여성이라면 이제는 비타민B₂의 섭취량에 신경을 써야할 것같다. 격렬한 운동이 비타민B₂의 소모를 더욱 증대시키기 때문. 근착 매더머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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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스는 방어전17번 모두 KO승
「사각의 정글」에 영원한 승자는 없다. 언제나 약육강식의 정의가 실증되어왔다. 50년대 짧은팔의 KO왕 「로키·마르시아노」가 무패로 링을 떠나고 82년은 세기의 마법사 「슈거·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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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제자』공연 「광장」「민중」합동
극단 「광장」 과 「민중」은 합동으로 「버나드·쇼」원작의『악마의 제자』를 2일부터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공연한다. 『악마의 제자』 는 주인공 「리처드」를 통해 사회인습,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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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8호 YMCA 60년
공연중 애국가 부르다 연행되기도 10여개 지방 Y와 F개 학생 Y는 비슷 비슷한 활동을 했고 프로그램도 각기 나름대로 민족적인 측면에서 3·1 운동의 연장으로서, 여성계 등과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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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관심
건강을 독일어로「게룬드하이트」라고 한다. 완전, 정상, 또는 마음이 꿋꿋한 상태를 의미한다. 사람의 신체가 생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정상을 유지하는 상태다. 벌써 1천8백여년전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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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정경대학
런던정경대학(London School of Econimics and Polifical Science Houghton Street, London WC 2A 2AE)은 「페이비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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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장수비결
문자 그대로 학수를 누린 노인들이 있었다. 94세에도 『스톱!원자탄』을 외치며 평화운동을 벌였던 「버트런드·러셀」경, 93세에 문학작품을 집필하던「버나드·쇼」경, 89세에서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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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악
프랑스 요리는 코로 먹고, 일본요리는 눈으로 먹으며, 중국요리는 입으로 먹는다는 얘기가 있다. 우리나라 음식은 어디로 먹어야 할지 궁금하다. 요즘과 같은 잡식문화속에 살고있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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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야의 상우
중국 고속에 가을이면 집집마다 옷을 내걸어 볕에 말리는 풍습이 있었던가보다. 부가들은 이날이면 보아란듯이 능라금수의 옷들을 내걸어 자랑으로 삼았다. 진대의 한 선비는 이런 풍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