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마다 독특한 「은백의 수」|설화
앙상한 겨울 나뭇가지에 꽃처럼 피어나는 눈송이. 겨울등산의 묘미인 설화의 계절을 맞았다. 우리나라는 대체로 1월말∼2월말 한달동안 영롱한 눈꽃을 만끽할 수 있는데, 기온과 눈의 질
-
달라지는 관광지…소란·폭력은 옛말
바가지요금, 청객행위, 술취한 부인네들의 볼상사나운 춤사위, 고성방가, 관상수·수석 등의 불법채취-. 관광지하면 으례 떠오르는,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것들이 정화의 새물결에 차츰
-
국립공원 된 후 훼손 더 심해진|한라산의 보호대책 없나 &백록담 출입금지·입산제한 등 단속할 사람 없어|윗세오름·영실 계곡을 민간인에 휴게실 허가|철쭉 철 주말엔 1만 인파
한라산의 자연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더우기 요즘같이 철쭉꽃이 만발해 선계를 어루는 한라에는 수많은 등산객이 몰리면서 나무가지가 찢기고 희귀식물이 짓밟히는 등 온 산이 수난을
-
지정만 해놓고 돌보지 않아|제모습 잃어 가는 12개 국립공원
자연보호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펼쳐지고 있으나 전극 국립공원의 자연경관은 크게 훼손되고 있다. 본사 전국취재진에 따르면 전국12개 국립공원에서는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수목들과 기암절벽이
-
백두산·한라산 백록담에만 사는 희귀 고산식물 「암매」 멸종위기
우리 나라에서는 백두산과 한라산 백록담 주변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종 고산식물인 암매(암매·학명 Diapensia obovata·사진)가 등산객과 도채꾼들에 의해 멸종되어가고 있다.
-
「아름다운 나라」가꾸기 위한「캠페인」(7)한라산|망발 부채질하는 보호
어리목의 새벽길은 구상나무의 내음. 그렇게 싱싱하고 향긋할 수가 없다. 코끝이 싸할 정도다. 짙은 안개 때문에 시야는 10m밖이 차단됐으나 수목의 내음을 통해 어디쯤 왔는지 짐작케
-
"한라산을 보호하자" 「케이블·카」계획에 각계반발|관광객 유치 위해 오락장도|세계적 식물 자원보고|자연파괴 촉진을 우려
세계적인 식물자원의 보고인 한라산에 「케이블카」의 설치를 둘러싸고 이를 추진중인 제주도와 자연보호단체·학계의 의견이 대립돼 있다. 제주도는 18일 문화공보부로부터 한라산천연보호구역
-
백록담의 등산 공해
한라산 산정에 있는 백록담은 천고의 벽수가 고요히 넘치는 아름다운 못이요, 큰비가 내리면 교룡이 등천한다는 전설마저 있는 신비스런 호수다. 못 일대에는 분재로 유명한 진백이 무성하
-
백록담 메우는 등산 공간|통로없어 마구 들어가 |돌.모래 등이 굴러내려
【제주】한라산국립공원의 명소인 백록담이 최근 등산객의 증가로 매몰돼 기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11일부터 16일까지 한라산의 자연보존실태를 조사한 국립공원협회 (회장 김윤기)·자연
-
등산철 수난|한라산 경관
【제주】등산철을 맞은 요즘 한라산백록담부근을 비롯한 등산길 곳곳에서 철쭉과 구상나무등 귀중한 나무가 마구 잘리고 오물더미가 쌓이고 있다. 가장 자연파괴가 심한곳은 한라산정상에서 2
-
한라산 철쭉제거행
【한라산=신상범기자】제8회 한라산 철쭉제가 1만여명의 산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6일하오1시 한라산 정상 백녹담에서 열렸다. 철쭉제가 열린 백록담 주변은 만발한 철쭉꽃과 함께 1만
-
(28)제주도
무더운 여름철에도 공기가 근본적으로 시원한 곳은 무엇 무엇해도 고지대지만, 우리 나라는 선진국처럼 그러한 지역의 개발에 아직 손이 미치지 못하고있다. 여기서 아직은 해수욕장이나 계
-
황폐해 가는 백록담
【제주】일반의 출입이 금지된 한라산 백록담의 고산식물 등 수십 종류의 보호식물이 최근 계속 몰려드는 내외 등산객들의 손길에 마구 꺾이는 등 큰 피해를 보고있다. 당국집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