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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백남준을 사랑했다, 파라다이스에 놓인 ‘히치콕드’ 유료 전용
「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② 」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는 큰 규모의 실내 광장 ‘플라자’가 있다. 여기저기 대형 조각 작품이 보이는 가운데 가장자리엔 상점과 식당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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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의 아트&디자인] 이승택 “비슷한 것은 가짜다”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돌덩어리처럼 딱딱하다’.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세상에 폭신폭신한 돌덩어리는 없으니까요. 백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마에서 구워져 나온 백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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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묶기와 풀기, 구속과 해방의 미학
이주현 미술사학자·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조각과 회화, 행위와 설치미술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가 있다. 한국 전위미술의 선구자이자 미술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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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 미술계, 우먼 파워 거셌다
2019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에 참여한 제인 진 카이젠, 정은영, 김현진(예술감독), 남화연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에서부터 행정까지…. 올 한 해는 미술계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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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처럼 보여주는 미디어 아트
블라스트 씨어리의 싱글 채널 비디오 ‘내가 너를 숨겨줄게’(2012). 물리적 공간의 실제 체험과 비디오 게임을 결합했다. [사진 백남준아트센터] “당신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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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기술의 만남, 더 중요한 건 '당신'과의 만남
블라스트 씨어리, '나의 한 가지 요구', 2015, 싱글 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1시간 45분. 사진=백남준아트센터 “당신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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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만나려면 신나야…두둥실 날아오릅시다
━ [정재숙의 공간탐색] 불꽃 춤꾼 안은미 연습실 창작의 산실은 내밀한 처소다. 한국 문화계 최전선에서 뛰는 이들이 어떤 공간에서 작업하는지 엿보는 일은 예술가의 비밀을 훔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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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넘나들기는 내 예술의 핵심”
1 퐁피두 메츠에 선 김수자 수천 년 나이를 먹은 프랑스 북동부 도시 메츠에 아주 젊은 미술관이 하나 있다. 파리의 대표적 현대미술관인 퐁피두 센터가 5년 반 전에 세운 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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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사유한 백남준, 세월을 넘어 반짝이다
백남준의 ‘W3’(1994). 한 모니터에서 다음 모니터로 영상이 흘러간다. 그는 관객 눈길을 3분만이라도 사로잡길 바랐다. [사진 학고재갤러리] 백남준영국 테이트 미술관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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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자,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영국 예술가 하룬 미르자(37·사진)가 제4회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운드 아트와 설치미술, 퍼포먼스 등으로 분야 간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이 백남준의 예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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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예술정신 이어받은 영국 예술가 하룬 미르자
영국 예술가 하룬 미르자(Haroon Mirza, 37)가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만우) 국제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운드 아트와 설치 미술, 퍼포먼스 등 분야간 경계를 넘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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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인문학 체험공동체 '인문학습원', 봄학기 개강 外
◆인문학 체험공동체인 인문학습원이 봄학기를 개강한다. 드로잉학교(교장 양진아)·섬진강학교(교장 김용택)·이슬람학교(교장 이희수)·통영학교(교장 강제윤) 등 32개의 학교가 이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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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작품, 내 머릿속에 다 꿰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에 전시된 ‘마르코 폴로’를 본 요헨 자우어라커(55)는 오랜 벗을 만난 듯 생각에 잠겼다. 폴크스바겐 비틀에 냉장고, 6대의 TV 모니터를 설치하고 생화를 심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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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 ⑫ [11월 15일~12월 11일]
2010년을 마감하는 이번 시사 총정리에는 유난히 북한 관련 내용이 많습니다. 이런 용어가 많아지는 것은 그만큼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복잡하다는 방증이겠지요. 이번 연평도 포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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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은 왜 TV 뒤에 물고기를 놓았나
브뤼노 라투르는 메리 셸리의 과학소설 『프랑켄슈타인』의 한 구절 ‘왜 저를 버리셨나요?’를 예로 들며 “과학이든 혁신이든 무조건 버리지 말고 애정을 가지고 지키는 마음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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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연중무료 ‘특급 아트투어’
그곳에 가면 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호텔, 리조트 구석구석에 놓인 예술품과 진행 중인 무료 전시를 모았다. 가이드북 삼아 들고 다니며 감상할 일만 남았다. 글=윤서현 기자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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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비틀어야 제맛, 그거 빼면 뭔 재미요
이승택씨는 “기존 얼간이들이 ‘네 옳습니다’ 할 때 ‘그건 아니죠’ 손 저으며 나서는 게 예술가”라며 “생을 다할 때까지 나 스스로 즐겁기 위해 계속 행진, 행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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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이들이 있어 한국미술, 풍부해진다
이들이 있어 한국 미술은 풍요롭다. 우선 물리학 등 과학이론에 기반한 조각을 선보이는 김주현(44)씨, 페미니즘부터 거대 서사 담론까지 선 굵은 주제로 세계를 누비는 설치미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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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백남준, 오래 살다
8일 개관하는 백남준 아트센터 전경. “백남준 아트센터라면 좀 별난(crazy) 미술관이 돼야 하지 않을까요.” 지난 6월 내한한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빌 비올라(57)는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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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창조 정신 깃든 세계인 문화공간 만들 터”
“백남준 선생의 창조와 혁신 정신이 깃든 곳으로 꾸려나가겠습니다.” 경기도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초대 관장을 맡은 이영철(51·사진) 계원조형예술대학 교수가 30일 밝힌 포부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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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호암상 수상자 업적-예술상 백남준씨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남준(白南準.63)씨는 비디오 아트를 창시해 현대미술사의 신기원을 이룩한 세계적 예술가다.세계 각국에서 열린 전시회를 통해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여온 白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