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급자가 상사 평가...공무원 ‘다면평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지난달 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한 서울시 직원이 다면평가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다면평가는 평가 주체를 상급자로 한정하지
-
유승민 "민심과 먼 당대표 뽑으면 尹정부 아무것도 못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9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경상대 합동강의실에서 '무능한 정치를 바꾸려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뉴스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
-
일정도 정하기 전에 달아오른 與 전당대회…모두 달려드는 까닭은?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왼쪽)과 안철수 의원. 중앙포토 아직 전당대회 일정조차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경쟁이 조기과열되는 분위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면 단순한
-
"개·돼지" 발언 세진 유승민…당내선 반발도 나와
“이 나라를 위해서 제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꼭 하겠습니다. 할 말이 있으면 꼭 하겠습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지난 달 29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
-
[신용호의 시시각각] 민주당은 안녕할까
신용호 Chief 에디터 얼마 전 오랫동안 민주당에 몸담고 있는 인사들과 대화를 나눴다.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란 분위기 속에서 당헌 80조 개정 문제로 사당화 논란이 불거
-
지지율 뒤집힌 날도 與 집안싸움…이준석은 尹·핵관에 직격탄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후 결과 발표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은 5일 여러모로
-
의원 40명에 전화 돌렸는데…"문자폭탄 무섭다" 침묵하는 野
지난달 24일 이후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를 성토하는 글로 도배가 됐다. 박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를 위해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직을 내주겠다고 한
-
[월간중앙] 특별인터뷰 | ‘尹 대통령 은사’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본 ‘검찰과 정치’
“팬덤에 기대지 않는 대통령이라 성공할 것” -박성현 “과거사 똑 부러지게 처리한 이들이 미래 방향 설정도 잘해” “윤 대통령, 사법 시스템의 칼끝이 어디를 향할 때 말릴 사람
-
콜롬비아 첫 좌파 대통령 탄생…중남미 '핑크타이드' 짙어졌다
콜롬비아에서 게릴라 출신 좌파 대통령이 당선됐다. 미국의 앞마당으로 여겨져온 중남미에서 세번째로 큰 국가(인구 5200만)의 첫 좌파 정권이다. 남미 좌파 블록을 뜻하는 ‘핑크
-
푸틴의 ‘가스 조이기’ 효과는…오늘 프랑스 총선이 첫 가늠자
러시아가 유럽으로 향하는 천연가스 공급을 줄이며 각국이 진통을 겪는 가운데, 프랑스에선 19일(현지시간) 하원의원 577명을 선출하는 총선거의 결선 투표가 시작됐다. 러시아발 에
-
우상호 공개 경고 "'수박' 쓰면 가만 안 두겠다, 조심들 하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수박’이라는 단어를 쓰는 분들은 가만히 안 두겠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인신공격, 흑색
-
김종민 "이재명 당대표? 그건 재앙될것…메시아 찾기 그만해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이재명 당선인에 대해 "선거에서 진 사람이 한 달도 안 돼서 '나 안졌
-
[중앙시평] 팬덤정치의 포로가 된 민주당
이정민 논설실장 6·1 지방선거로 10년 넘게 더불어민주당의 아성이던 지방권력의 세력 판도가 바뀌었다. 국민의힘이 약진하면서 민주당은 대선 패배에 이어 지방권력의 영토 상당 부분
-
공수처, '부산저축銀 부실수사 의혹' 尹대통령 고발 사건 각하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상임대표가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수사대로 '윤석열 대통령 삼부토건 뇌물수수 고발사건' 고발인 조사를 위해 출석하며 기자회견을 하
-
임미리 '민주당만 빼고'…헌재, 5대4 격론 끝에 "선거법 위반"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가 공직선거법이 금지한 '투표 참여 권유'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건
-
[염재호 칼럼] 소외된 유권자들과 포퓰리즘의 집단의식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지난 4월 25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했다. 프랑스 대선에서 현직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한 것은 20년만의 일이라고 한다.
-
물고 물리는 이재명·안철수·오세훈…대선 전초전 벌써 시작됐다
왼쪽부터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연합뉴스 6·1 지방선거는 여야의 승패 못지않게 잠재적 차기 대선
-
[역지사지(歷知思志)] 오레스테스
유성운 문화팀 기자 아이스클로스의 ‘오레스테이아’ 3부작은 그리스 비극의 걸작으로 꼽힌다. 트로이 원정을 승리로 이끈 그리스군 사령관 아가멤논은 부인 클리타임네스트라와 정부(情夫
-
[강주안의 시선] '전직 대통령 문재인'이 받게 될 숙제
강주안 논설위원 많은 사람들이 ‘문재인’이란 이름에서 2009년 5월 29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장을 떠올린다. 이날 이명박 당시 대통령(MB)이 헌화하려 하자 백원우
-
[김성탁의 시선] 한목소리 '국민'은 없다
김성탁 논설위원 최근 국회에서 여야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법안을 놓고 충돌했다. 과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의 목표대로 마무리됐다. 대립 속에 자주 등장한 단
-
'대입 정시 확대' 뒤통수 쳤다…尹공약 대놓고 파기한 인수위 [안선회가 고발한다]
윤석열 당선인은 대선 때 정시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인수위가 선정한 110대 국정과제에 그 부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래픽=김은교 기자 ■ 「 중앙일보 오피니언
-
美 대법원 '낙태권' 판결문 초안 샜다…"11월 중간선거 흔들 듯"
낙태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에서 보수 성향 대법관 6명을 얼굴 사진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 대법관 다수가 헌법상 낙태
-
떠나는 대통령, 여전히 남는 의문들[장세정의 시선]
장세정 논설위원 문재인 정부 5년이 마침내 저물고 있다. 오는 9일 오후 6시를 전후해 문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면 '전직 대통령' 신분이 된다. 10일 0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
거칠어진 민주 경기지사 4파전…김동연에 “국정농단 부역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를 향한 민주당 경쟁 후보들의 견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사진은 김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전 경기 성남 수정구 단대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