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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전략, 한국에 직격탄 … 단기 해외자금 유입 미리 막아야"
3일 리처드 쿠퍼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가 본지 객원기자인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와 성 교수의 연구실에서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대해 대담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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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게임 산업, 한국이 최적의 조건 갖췄다
정부와 게임은 서로에게 ‘가까워지기엔 너무 먼 당신’으로 여겨진다.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은 한국에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미국 교육부 법률위원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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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세 번째 화살은 서비스 산업 개혁"
제프리 숏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왼쪽)과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경제학부 교수가 21일 본지와 한 인터뷰에서 아베노믹스의 미래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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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지도부에 인권 책임 물어야"
로버트 킹(71·사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21일 “북한의 인권상황은 여전히 개탄스럽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북한 지도부에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고 인권 문제를 주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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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윤창중의 ‘자폭’ 그리고 한중 양국의 왜곡된 접대문화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이 있다. 윤창중 씨가 일약 세계 3대 화제인물에 올랐다고 조롱하는 기사도 눈에 띈다. 중국도 중국중앙TV, 신경보(新京報), 지방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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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막는 서울대, 빌 게이츠도 궁금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왼쪽 둘째)가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대 근대법학교육 100주년기념관에서 특별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서울대 홈페이지]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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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부자 따오기댁, 대 이을 신랑 찾아요
따오기 복원사업에 비상이 걸렸다. 복원 5년이 되면서 태어난 19마리 가운데 수컷은 단 3마리뿐이다. 심한 성비 불균형에다 무정란이 많아지면서 수컷 추가 도입이 시급해졌다. 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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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버티려다간 부러진다
남윤호논설위원 재료공학에 resilience라는 용어가 있다. 복원력이라고 한다. 충격이 가해져도 부러지지 않고 원래 형태로 되돌아오려는 힘을 말한다. 이게 요즘엔 심리·건축·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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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 연습하지만 내게 음악적 영감을 준 건 셰익스피어 문학이었다
중국에서 태어나 세계적 피아니스트로 발돋움한 랑랑이 2010년 발매된 ‘랑랑 라이브 인 비엔나’ 앨범 수록곡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 소니뮤직] ‘랑랑 이펙트’. 미국 NBC 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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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조절해 지질 못 낮추면 약물로 합병증 막아야"
스타틴을 세계 최초 발견한 엔도 아키라 박사(왼쪽)와 서울대 순환기내과 박영배 교수가 이상지질혈증 치료 약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수정 기자] 매일 전 세계 4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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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협정 잠시 미루고 MD 협력 논의해야”
에드윈 퓰너 1941년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독일계 가톨릭 이민 가정 출신이다.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 에든버러대에서 박사학위를 땄다. 싱크탱크인 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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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는 순간의 감정 쏠려 큰 존재 '나'를 죽여서야 …
한국을 찾은 불교 수행자 틱낫한. 15일까지 머물며 명상 프로그램 지도 등을 한다. 최근의 남북문제에 대해선 한국이 북한에 대해 연민을 가지라고 했다. [사진 BTN 불교TV]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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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10년, 북 개방 역할 못해
“중국은 지난 수십년간 ‘하나의 중국’(One China) 정책을 표방했고, 성과를 거뒀다. 이를 한국이 본받아야 한다. ‘하나의 한국’(One Korea) 비전을 대외에 인식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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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국에 짐 … 이미 다른 이념의 길"
“중국의 말을 듣지 않고 수차례 도발한 북한은 중국에 (자산이 아닌) 짐이다. 최근 중국과 북한의 상호신뢰 수준은 매우 낮으며 계속 떨어지고 있다. 중국의 대북정책은 지금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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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 실수 족집게처럼 잡고 관용구에도 능통
지난 12일 청와대를 예방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왼쪽)과 환담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케리 장관이 질문을 연발하자 “You ask a lot of questions(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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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 실수 족집게처럼 잡고 관용구에도 능통
지난 12일 청와대를 예방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왼쪽)과 환담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케리 장관이 질문을 연발하자 “You ask a lot of questions(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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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한국에 조선해양본부 '둥지'
제너럴 일렉트릭(GE)이 글로벌 조선해양 사업의 총괄본부를 한국에 두기로 했다. 연매출 70억 달러(약 7조8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한국에서 주도하게 되는 것이다. 사업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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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취임날 아소 궤변 첫걸음부터 꼬인 한·일관계
박근혜-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관계가 갈수록 꼬이고 있다. 위안부 문제로 양국의 외교가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6일부터 이틀간 예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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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침략에 가담한 일본 불교 "참회합니다"
이치노헤 쇼고 일본 제국주의의 조선 침략은 무력으로만 이뤄진 게 아니었다. 종교도 적극 가담했다. 현재 일본의 최대 불교 종단인 조동종(曹洞宗)이 대표적이다. 1932년 서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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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민 안전·복지가 우선 … 빅 브러더 개념과 달라
‘데이터 디바이드(divide)’. 데이터를 가진 자와 그러지 못한 자로 나뉜다는 의미다. 지난 16일 만난 짐 데이비스(57) SAS 최고마케팅경영자(부회장)는 “데이터는 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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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만난 케리 미 국무 “한반도 매우 중대한 시점”
한국에 이어 중국을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1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한반도 상황이 매우 중대한 시점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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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협, 밥상까지 건드리나 … 꽃게 경매량 67% 감소
경제는 ‘심리’다. 연일 이어지는 북한의 적대적 언행은 꽃게잡이 배를 항구에 꽁꽁 묶는가 하면 가뜩이나 불황으로 힘겨워하는 기업과 가계 등 경제 주체들을 더욱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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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만난 케리 미 국무 “한반도 매우 중대한 시점”
관련기사 “중국, 북 협박 빌미로 미국이 과잉대응한다 여겨” 한국에 이어 중국을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1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한반도 상황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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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북 핵보유국 인정 안 될 것”
12일 방한한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은 “북한은 핵보유국으로 인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장관과 회담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