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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성폭력 치유센터 여는 '아우성' 강사 구성애씨
할미꽃을 좋아하는 소녀가 있었다. 검은 자줏빛과 벨벳처럼 부드러운 감촉이 좋았다. 소녀가 한 번은 책갈피표 대신 쓰기 위해 할미꽃을 꺾어 말렸다. 하지만 그 색깔이 아니었다. 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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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나침반] 오락프로 장수 조건
4월과 10월이 이사철인 건 방송사도 마찬가지다. SBS도 4월 20일을 기해 봄단장(개편)을 한다. 아침 11시대에서 무려 10년 동안이나 버텨온 '좋은 친구들'이 살던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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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계 소식] 사담 후세인 인터뷰 外
*** 사담 후세인 인터뷰 위성방송 KBS KOREA의 '시사다큐 60'은 8일 저녁 7시부터 30분간 미국 CBS의 '60 MINUTES'를 통해 방송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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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 '거룩한 만남' 600회 맞아
불교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인 '거룩한 만남'이 10일로 6백회를 맞았다. 1991년 4월 5일 방송을 시작한지 11년9개월여 만이다. 소외된 이웃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는 '거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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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환상 교향곡' 열풍
프랑스 국가(國歌)'라 마르세예즈'를 일반 음악회에서 오케스트라와 합창으로 연주할 때는 대개 엑토르 베를리오즈(1803~69)의 편곡을 사용한다. 1830년 7월 프랑스 대혁명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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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초점국'2000회 최다출연자 225회 조훈현
바둑TV가 9일(토) 인기프로인 '스피드초점국'2000회 축하 특집방송을 내보낸다. 오전 9시10분부터 3시간10분 동안 스피드초점국에 출연했던 출연자들이 총출동해 자축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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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방랑기'연출 이상만씨 별세
라디오 '김삿갓 북한 방랑기'를 연출한 전 KBS 방송위원 이상만(李相萬)씨가 16일 오전 4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78세. 경기도 양평 출신인 고인은 1945년 서울중앙방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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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후보 기탁금 20억으로"
중앙선관위(위원장 柳志潭)가 8일 정치관계법 개정의견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했다. 대선이 치러질 때마다 천문학적 액수의 금품살포가 이뤄지고, 막대한 인력이 동원되는 집회 위주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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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철심 박혔어도 무대 생각하면 으쓱"
'굿모닝'이란 평범한 인사가 그에겐 이제 커다란 의미로 다가온다. 가수 김장훈 얘기다. 그는 지난달 21일 서울 대학로 라이브 극장에서 1백일간의 '엑기스 콘서트'를 하다가 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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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 실수… "어,이 사람이 아닌데" KBS 'TV는 사랑을 싣고' 12일 4백회 특집
스타들의 추억 속 주인공을 찾아 나서는 KBS 'TV는 사랑을 싣고'(사진)가 12일로 여덟살 생일을 맞는다. 지난 1994년 5월 전원주 편이 첫 방송된 후 지금까지 4백회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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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허참의 '가족오락관',18년 장수 기록
KBS '가족오락관'이 20일 방송 9백회를 맞는다. 1984년 4월 첫 전파를 탄후 무려 18년간 계속돼 KBS의 최장수 오락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매주 두명의 MC와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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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가 펄펄 뛰는 가요 지킴이
지난 8일 오후 2시 수원 아주대 체육관. TV의 대표적인 음악 전문 프로그램인 MBC '수요 예술무대'의 녹화 리허설이 시작됐다. 무대에 오를 가수들이 차례로 미리 연습하는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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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객'김두한 그가 안방에 온다
"주먹 세계에도 서열이 있습니다. 협객·건달·어깨·깡패·양아치 순이랄까요. 이런 면에서 김두한은 시대를 풍미한 협객이었죠." 독립 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아들, 일제 시대 종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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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TV '사랑의 리퀘스트' 잔잔한 감동
KBS1 TV '사랑의 리퀘스트'(매주 토 오후 7시10분) 가 오는 22일로 2백회를 맞는다. 주말 저녁 다른 채널들이 연예인을 등장시켜 시청률 경쟁에 여념이 없을 때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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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TV '사랑의 리퀘스트' 잔잔한 감동
KBS1 TV '사랑의 리퀘스트'(매주 토 오후 7시10분)가 오는 22일로 2백회를 맞는다. 주말 저녁 다른 채널들이 연예인을 등장시켜 시청률 경쟁에 여념이 없을 때 '사랑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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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전성기 지켜 본 '산증인'
영화정보 프로그램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MBC의 '출발! 비디오여행'(일요일 낮 12시10분) 이 오는 16일로 4백회를 맞는다. 지난 93년 10월 처음 시청자들과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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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출발! 비디오여행' 4백회 맞아
영화정보 프로그램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MBC의 '출발! 비디오여행'(일요일 낮 12시10분)이 오는 16일로 4백회를 맞는다. 1993년 10월 처음 시청자들과 만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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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료의 맥] '일침요법' 개발한 김광호씨
지난 4월말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한 재활의학과 의원. 한의사 김광호(42.현 강남일침한의원장)씨가 무릎관절이 아파 쪼그려 앉지 못하는 50대 주부의 엄지발가락 끝에 평범하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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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료의 맥] '일침요법' 개발한 김광호씨
지난 4월말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한 재활의학과 의원. 한의사 김광호(42.현 강남일침한의원장)씨가 무릎관절이 아파 쪼그려 앉지 못하는 50대 주부의 엄지발가락 끝에 평범하게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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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TV 경찰24시' 방송 200회 맞아
한겨울 밤 히터마저 끈 자동차 안에서 매일 아홉 시간씩 잠복 근무. 5일째 되던 날 범인을 목격한다. 이어 경찰의 숨막히는 추격, 격투…. 결국 범인은 잡힌다. 스타카토로 끊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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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TV 경찰24시' 방송 200회 맞아
한겨울 밤 히터마저 끈 자동차 안에서 매일 아홉 시간씩 잠복 근무. 5일째 되던 날 범인을 목격한다. 이어 경찰의 숨막히는 추격, 격투…. 결국 범인은 잡힌다. 스타카토로 끊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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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FM '유열의 음악앨범' 2500회 맞아
컬러 TV가 등장한 후 라디오는 조금씩 자리를 잃어온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리의 친구로 남아 있다. 때론 듣는 것이 보는 것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는 법. 특히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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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FM '유열의 음악앨범' 2500회 맞아
TV가 등장한 후 라디오는 조금씩 자리를 잃어온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리의 친구로 남아 있다. 때론 듣는 것이 보는 것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는 법. 특히 시대가 변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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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서 펄펄 나는 66세 청춘 '여인천하' 연출 김재형씨
"형님, 저 왔습니다. " SBS 드라마 '여인천하' 녹화장에 웃음꽃이 활짝 핀다. 요즘 시청률 1위를 달려서만이 아니다. 원자(元子) 로 출연 중인 다섯살짜리 꼬마가 예순여섯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