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8도, 내겐 한파" 그랬던 방글라데시 40대, 숨은 역군 됐다 [외노자 52만명, 공존의 시대]
지난달 21일 충북 진천군 덕산면 빅마트에서 태국인 여성 디암다우가 배달을 앞둔 식자재를 보여주며 웃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방글라데시에서 온 청년은 10년간 성실한 직장 생활
-
한국 미래? '김해 이태원' 보라…전통시장엔 동남아 가게 140곳 [외노자 52만명, 공존의 시대]
지난달 22일 김해시청 종합민원실 외국인 전용 창구에서 외국인이 민원 업무를 보고 있다. 근로자 등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늘자 김해시는 1, 2번 창구를 외국인 전용으로 운영
-
유대인 회당서 이슬람 기도 소리가…UAE가 '관용부' 둔 까닭
아랍에미리트(UAE)의 종교적 관용을 상징하는 아부다비의 ‘아브라함 가족의 집’ 전경. 왼쪽부터 유대교의 시나고그, 이슬람교의 모스크, 천주교의 성당. 아부다비 미디어오피스 제공
-
"기술 익히면 고향 돌아가" 외국 인력 급한 사장님의 속앓이
충북 충주의 한 금속 파이프 제조 공장. 사진 업체 제공 충북의 금속 파이프 제조업체에서 인력 관리 업무를 하는 김모 이사는 해마다 이맘때면 외국인 근로자 모시기에 분주하다. 이
-
"돈 더 줘도 젊은이들 안 와" 호텔 하소연에 정부가 내민 카드
“임금 7% 올리고 교통비, 숙식 다 제공한대도 젊은 사람들이 안 와요. 특히 객실 청소는 외국인 아니면 구하기 어렵습니다.” 29일 정부가 밝힌 강원도 한 호텔의 하소연이다
-
쇠파이프 선봉대부터 떴다, 한국만 있는 ‘툭하면 점거’ 유료 전용
「 현장 사진으로 보는 한국과 선진국 노조 파업 」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조원 700여 명이 지난 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비정규직인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
아기 줄자 분유산업 위축…축소경제의 악순환 시작
━ 이젠 슈링코노믹스 시대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달 27일 밤. 강원도 화천군 사창리의 한 모텔은 불이 모두 꺼져 있었다. 14년째 모텔을 운영한 윤기주(71)씨는 “면회
-
군인없는 전방, 유치원 대신 노치원…'축소경제’ 습격 덮쳐온다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7일 오후 7시. 강원 화천군 상서면 사방거리 상가에 불이 꺼져있다. 군인을 상대로 한 군장점, 패스트푸드점과 백반집은 일찌감치 문을 닫았고, 건너편
-
주말 마트 앞에서 "택시" 부르면…외국인만 태우는 수상한 차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의 한 대형마트 앞은 주말이면 외국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기숙사 등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장을 보러 한꺼번에 모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들 사이
-
피로 얼룩진 카타르월드컵…건설 노동자 6500명 사망
노동자들이 카타르 월드컵 주 경기장인 루사일 스타디움 건설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사상 최초로 겨울 시즌(11월)에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
-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김지형 교수, KBS 라디오 '한민족 하나로' 일요초대석 출연 "전 세계인들이 한국어·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세종학당재단의 온라인 세종학당 소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문화학과 김지형 교수는 지난 31일 세종학당 온라인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원종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한민족 하나로
-
48년간 무료진료 ‘봉사닥터’ LG의인상
고영초 의대생 시절부터 48년간 무료진료 봉사를 해온 고영초(68)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LG의인상을 수상했다. 27일 LG복지재단에 따르면 고 교수는 서울대 의대 본과에
-
48년간 의료봉사한 교수, 월세 살며 전재산 기부한 할머니에 ‘LG의인상’
48년간 무료 의료 봉사를 해온 고영초(68) 건국대 교수가 LG의인상을 수상했다. [사진 LG] LG복지재단은 의대생 시절 시작한 무료진료 봉사를 48년간 이어온 고영초(68)
-
[김경민의 미래를 묻다] ‘2050 탄소 제로’ 달성에 소형원자로가 절실하다
━ 지구온난화의 미래 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특별공훈 교수 2009년에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에 APR 1400 원자로 4기를 수출했다. APR 1400 원자로는
-
“고국 가지 말고 돈 벌라” 고용허가제 탓 가족 상봉 못 해
━ [SPECIAL REPORT] 외국인 230만 시대 지난해 6월 30일 청와대 앞에서 이주노동자에 대한 생존과 체류 보장을 요구하는 이주 노동자 단체의 기자회견이 열
-
[시선집중]유례없는 어려움 속 이웃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 빛났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자원봉사 훈·포장을 포함해 총 244개 개인·단체·지자체가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
-
아마존 노동자, 블랙프라이데이 맞춰 파업 “CEO만 재산 불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아마존 배송 상자를 불태우며 항의 시위를 벌이는 이탈리아 노동자들. AFP=연합뉴스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가 27일(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세계 최대
-
코로나 백신 개발 속도전...中 시노백, 직원 3000명에 이미 백신 맞혔다
중국 바이오기업 시노백(科興中維ㆍSinovac)이 중국 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사용 승인에 따라 직원과 가족 수천 명에게 이미 백신을 투여했다고 밝혔
-
[속보]코로나 신규 36명 늘어…해외유입 22명, 지역발생 14명
24일 오전 공군 공중급유기 KC-330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라크 파견 근로자들이 급유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신종코
-
11개국서 온 외국인 근로자 214명 확진…내달 외국인 벌집촌 합동점검
보건당국이 전국 외국인이 모여 사는 이른바 ‘벌집촌’ 점검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한동안 금지령이 내려졌던 요양원 면회가 7월부터 제한적으로 가능해진
-
‘中→美ㆍ유럽→아시아’…6월 해외유입 코로나 환자 60% 서남아ㆍ중동서
해외유입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던 해외 유입 확진자가 최근 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
부산 입항 러시아 선원 16명 집단 확진, 하역작업 160명 격리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말 휴원에 들어갔던 대구지역 어린이집이 넉 달만인 22일 정상 등원을 시작했다. 이날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거리를 두고 교실로 향하고 있다
-
농번기 해외 역유입 확산 비상···33명→41명→102명 불었다
최근 주춤했던 해외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확산세가 심상찮다. 수도권에서 시작한 집단감염 불씨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붙으며 방역당국이 “전국 어디도 안
-
확진자 잇따르는 대형학원·뷔페·물류센터 등 4곳 고위험 시설로 추가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택배 동남권물류센터 4층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15일 오후 해당 센터의 1층 작업장의 모습 [연합뉴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