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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
중국의 부상은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비단 외교·안보 측면에서만이 아니다. 문화적으로도 그렇다.필자는 한때 유교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글도 많이 발표했었다. 유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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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공식별구역 확대안 오늘 발표
정부는 우리 측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안을 확정하고 8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확대안에는 이어도와 마라도·홍도 영공이 모두 포함돼 있다. 이어도는 그동안 중국과 일본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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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에 계속 베팅"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미국은 계속 한국에 베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태평양 정책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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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새로운 문제 발생할 수도" 시진핑, 방공구역 갈등 우회 지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6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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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모두 이어도 포함 땐 방공식별구역 유명무실해질 수도"
송근호 한국해양전략연구소장(예비역 해군 중장)과 이한호 전 공군참모총장(예비역 공군 대장)이 5일 중국의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 등을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사진 왼쪽 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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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공급체계 동참이 중요 한·중 FTA와 동시에 가야” 찬성론 최병일 한국경제연구원장
최병일 1958년생. 미 예일대 경제학 박사.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거쳤고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협상과 한·미 통신협상에 참여했다.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FTA교수연구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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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마라도·홍도까지 포함 … 정부, 방공구역 확대 오늘 확정
동북아 3국을 순방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5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경기도 평택 미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이어도와 마라도·홍도 상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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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바이든 "중국과 미국의 입장 그대로…, 큰 성과 없었던 중국 방문"
[사진 중앙일보 포토DB] ‘시진핑 바이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4일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열었다. 이날 회담에서는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에 대한 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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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만난 뒤 … 바이든, 방공구역 언급 안 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왼쪽)이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베이징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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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중국해 항해자유 비행질서에 아무런 영향 없어
[신화사(新華社)]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베이징에서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관련 성명과 공고 발표 이후 동중국해 상공의 항해자유 및 비행질서에는 아무런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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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만난 바이든 "중국 방공구역 우려 시진핑에게 전할 것"
바이든(左), 아베(右)‘6일간의 CADIZ(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외교전’이 시작됐다. 한국과 일본, 중국 순방에 나선 존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2일 밤 첫 목적지인 일본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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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함 타고 17시간 … 이어도, 태극기 휘날리다
해군 해상초계기(P-3C)와 이지스함인 율곡 이이함이 2일 오전 종합해양과학기지가 있는 이어도 상공과 해역에서 해상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해군이 지난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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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중국과의 개별 거래가 가져올 결과
[일러스트=강일구]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중국 국방부가 지난달 23일 동중국해의 자국 방공식별구역(ADIZ) 확대를 발표함으로써 일본·미국·한국과 새로운 긴장을 촉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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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구역 확대 숨 고르기 … 오늘 당정협의 연기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를 추진해 온 정부가 2일 수위와 속도 조절에 나섰다. 당장 3일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를 통해 확대 방침을 관철하려던 데서 한 발 빼 조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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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하늘싸움 실마리 찾아라 … 갈등 해결사 바이드네이터 떴다
조 바이든조 바이든(71) 미국 부통령의 별명은 바이드네이터다. 바이든과 터미네이터(종결자)의 합성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뒤 첫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로버트 깁스가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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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불길한 망국 예감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오늘날 한국의 상황은 구한말 망국 때와 정확히 일치한다.” 필자가 『인민의 탄생』(2011) 후속작인 『시민의 탄생』을 출간하면서 가진 모 일간지와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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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세대 전투기 8년새 4배 늘려 600여 대
2015년 상반기, 중국 인민해방군 대변인이 다급히 긴급 성명을 발표한다. “관련 당사국의 자제를 당부한다. 동중국해 무력의 재배치가 필요하다.” 당시 동중국해엔 중국의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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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공구역 철회" 공동 전선 … 밀착하는 미·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맨 앞)이 지난달 28일 동중국해에 근접한 육군 군구인 산둥성 지난군구를 방문해 사격 훈련을 마친 신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미국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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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한국' 묘수 찾기 나선 정부
정부가 우리 측 방공식별구역(KADIZ)을 확대해 이어도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다. 1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김관진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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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질서 재건축 중 … 분양 줄서지 말고 설계 동참을
중국의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 그리고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중시(Pivot to Asia) 전략이 충돌하면서 아시아 국가 간 갈등과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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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북아 격랑 넘을 전략을 갖춰야 한다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발표로 갑작스럽게 긴장이 고조된 동북아 정세의 파고가 전에 없이 높다. 미·일과 중국은 당장 물리적 충돌도 불사할 것처럼 무력시위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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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만평] “전투기로 긋는 선”
쯇LEMENT/Cartoon Arts International www.cartoonweb.com “전투기로 긋는 선” … 중국의 방공식별구역(ADIZ) 선포 뒤 동북아 정세는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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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세대 전투기 8년새 4배 늘려 600여 대
2015년 상반기, 중국 인민해방군 대변인이 다급히 긴급 성명을 발표한다. “관련 당사국의 자제를 당부한다. 동중국해 무력의 재배치가 필요하다.” 당시 동중국해엔 중국의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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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이어도사나
국제법상 공해의 암초인 이어도의 상공을 일본에 이어 중국이 자국 방공식별구역(ADIZ)에 포함시키면서 긴장감이 돈다. 이어도는 한국인에게 제주 민요 ‘이어도사나’로 잘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