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신촌서만 4년…하숙생고민 함께 나눠

    아침7시. 『학생들, 아침먹자우』식당안에서 건넌방을 향해 길게 소리치는 것으로 고금녀씨(52)의 하루는 시작된다. 하숙촌이라 불리는 신촌시장옆 주택가에서 인근 대학생을 상대로 하숙

    중앙일보

    1985.03.12 00:00

  • 외동딸과 5년 데이트

    토요일 오후는 외동딸 선미 (중2) 와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다. 딸아이가 국민학교4학년일 때부터 토요일마다 가져온 모녀간의 데이트는 하오3시10분 충무로 어느 돈까스집에서 시작된다

    중앙일보

    1984.11.09 00:00

  • (100)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대통령은 경북 도청을 순시하고 청년단들을 방문하여 격려해주었다. 국방부장관은 깨끗이 청소해 놓은 집으로 우리를 안내했는데 이 아담한 집을 임시숙소로 정했다고 말해 주었다. 북괴의

    중앙일보

    1984.02.08 00:00

  • 생선묵 먹고 식중독 숨져

    13일 상오8시쯤 서울답십리1동257의3 이영순씨(43·여) 집에서 이씨 등 일가족6명이 복통·설사 등 식중독증세를 일으켜 성바오로병원에 입원했으나 이씨의 아들 김귀식군(19·무직

    중앙일보

    1983.09.16 00:00

  • 「메뉴」와 함께 55년 살아있는 『양식사』|71세로 은퇴하는 서울시청구내식당대표 이중일씨

    우리나라에서 생존한 최고참 웨이터로 「살아있는 양식사」라고 불리는 이중일씨(71·서울시청구내식당대표)가 27일 점심서비스를 마지막으로 55년간의 웨이터 서비스맨 생활을 마치고 은퇴

    중앙일보

    1983.08.27 00:00

  • "인신매매덫에 걸려 오도가도 못해요"|낙도에 갇힌 30명의 여인들

    【갈도=정순균·채흥서기자】전북부안군 서해앞바다 외따섬 갈도에 30여명의 직업여성들이 섬에 갇힌채 뭍으로 향한 꿈마저 포기하고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있다. 인신매매업자에게 속아 팔려온

    중앙일보

    1983.06.28 00:00

  • 조세형검거 조사상황 발표 검찰

    1.탈주동기 가,나영과의 결혼 ▲나영을 처음 안것은 영동소재 어느 술집에서였음. ▲나영은 일본에서 귀국후 할일없이 거주하다가 조세형을 만나기 2일전부터 위 술집의 마담으로 나오기

    중앙일보

    1983.04.21 00:00

  • 계절 없어진 채소

    덜렁덜렁한 분위기와는 달리 살림은 아기자기하게 꾸려나가는 한 친구는 각종 사기그릇에다 잡초같은 이름 모를 풀들을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데 한 겨울에 파랗게 돋아나는 이파리를 감상하는

    중앙일보

    1983.03.05 00:00

  • (30)소량구매

    배추 반통, 무우 한 개, 파 한단, 그리고 저녁식사 뒤에 먹을 사과 한알. 맞벌이 주부 김영숙씨(27·서울 강남구 잠실동)가 쇼핑한 장바구니의 전부다. 남편과 단둘뿐인 미니 식구

    중앙일보

    1983.02.24 00:00

  • 불결한 음식백화점|먹던반찬 다시 내놔|김인옥

    지난번 고교연합고사가 끝난뒤 동생과 함께 점심을 하러 영등포시장옆에 있는 음식백화점 K에 들어 갔다. 음식을 시켜 먹는데, 옆자리의 손님이 나가자 그사람이 먹던 반찬·국물들을 내자

    중앙일보

    1982.12.27 00:00

  • "왜놈들 또 나쁜짓못하게 막아야지…" 손주 추석선물사줄돈 선뜻

    최고령 김진화할머니 ○…올해 1벡30세인 전국최고령 김진화할머니(서울 성수2가2동36의355) 도 독립기념관건립에 써달라고 금일봉을 중앙일보에 내놓았다. 김할머니는 그동안 조카이현

    중앙일보

    1982.09.15 00:00

  • 고교1학년인 아들 켐핑보내고서...

    올해 고1인 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상주시가지에서 남쪽으로 바라보이는 갑장산에서 2박3일 캠핑을 하겠다는 것이다. 아직 어린애로만 여겨왔던 아들이 어느새 친구들과 캠

    중앙일보

    1982.08.23 00:00

  • 문제아의 식사

    편식(편식)은 문제아를 만든다-. 최근 이런 가설을 증명해 보인 학자가 있었다. 근착 일본여성지『부인공론』에 발표된 한대학교수의 논문. 첫째 영양이 고르지 않고, 자연의 밸런스를

    중앙일보

    1982.06.22 00:00

  • 금남의성 여대 기숙사|″통금 안풀려 외박도 어려워요〃

    캠퍼스의 낭만과 애환이 숨쉬는 대학기숙사-. 『B사감과 러브레터』(현진건·단편소설)를 통해 그려진 대학기숙사의 풍속도도 세대의 변천에 따라 많이 달라졌다. 대학기숙사는 비싼 하숙비

    중앙일보

    1982.03.18 00:00

  • (3335)제76화 아맥인맥(54)

    종군을 마치고 가족들이 있는 대전에 올라와서 집안을 정리, 대구로 내려갔다. 대구에는 방직공장을 하는 외종매(황우호)가 살고 있어서 방직공장 사택에 식구들을 맡겨 놓고 나만 서울

    중앙일보

    1982.02.10 00:00

  • 독자토론에 비친 독자들의 의견

    남녀 평등의식이 이젠 일반 가정에도 깊숙이 침투되어 토론 참가자의 86%가 가사는 주부 또는 남편과 주부가 공동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 참가자 60명 중 남편이 가사

    중앙일보

    1982.02.09 00:00

  • (92)구미돋우는 담박한 맛…판교 도토리묵-서천군 판교면 현암리

    너무 부드럽고 매끄러워 씹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대로 삼키기에는 한가닥 아쉬움이 남는 우리네 토속음식 도토리 묵. 혀끝에 와 닿는 담박하고 개운한 맛은 일품이다. 충남서천군판교

    중앙일보

    1981.12.14 00:00

  • 한여름의 맛을 연중 즐긴다

    향기롭고 맛있는 여름 과일과 야채가 풍성하게 시장에 나와있다. 제철식품은 맛과 비타민C등 각종 영양이 뛰어난 위에 값 또한 싸서 저장식품으로 만들어두면 연중 어느 때고 한여름 과일

    중앙일보

    1981.06.27 00:00

  • 시민70% 먹여 살리는 "쥐포"

    어금니가 뻐근하도록 씹어도 끝장을 못 보는 쥐치포. 전국에서 가장 작은 미니도시 ◆경남 삼천포시는 쥐치포의 본향. 총면적58·7평방km의 아담한 포구도시에 들어서면 비릿한 쥐치포

    중앙일보

    1981.05.13 00:00

  • 18년만 아내품에 돌아온 무기수

    부처님 탄생하신 4월초파일 무기수 남편과 그아내에겐 제2의 삶이 탄생되는 축복의 날이 되었다. 무기수였던 김정수씨(45·중앙일보80년7윌5일자보도)가 석가탄신일 특별가석방으로 11

    중앙일보

    1981.05.11 00:00

  • (2)10대의 거울 「어른」

    김모군(17·서울강남구 K고교 1년)의 아버지는 몇년전만해도 시장에 조그마한 과일가게 주인. 그 아버지가 무슨 생각에서인지 가게를 팔아 돈놀이를 시작하면서 운좋게 눈덩이처럼 재산이

    중앙일보

    1981.04.16 00:00

  • 도시락 준비

    들놀이 자체도 좋지만 아침부터 서둘러 도시락을 만들고 들놀이 준비를 하는 과정이 보다 기대감에 차 즐겁게 마련이다. 도시락식단을 꾸미는데는 애써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가정 식생활에

    중앙일보

    1981.04.11 00:00

  • 장 담그기 풍토·기호 따라 지방마다 차이|궁중음식 연구원서 조사

    우리네 음식 맛을 정해준다는 장(간장과 된장)을 담그는 법이 지방마다 다른 특색을 지니고 있음이 밝혀졌다. 문화재관리국의 의뢰를 받아 궁중음식연구원(대표 황태성)에서 지난해 9월부

    중앙일보

    1981.04.08 00:00

  • 봄철 입맛 돋워주는 조개요리

    요즘 시장에는 크고 작은 조개들이 많이 나와있다. 『봄 조개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듯이 봄 하면 조개가 입맛을 당겨주는 계절. 조개를 이용한 요리 몇 가지를 요리연구가 하숙정씨의

    중앙일보

    1981.03.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