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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인간 도살자'가 10년 내전 버틴 '악마의 수법' 4가지
지난 3월 15일로 10년을 맞은 시리아 내전에서 가장 아이러니가 이 나라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55)다. 바샤르 알아사드는 ‘아랍의 봄’이 한창이던 2011년 3월 평화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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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자유·인권 쟁취하려는 홍콩은 과거의 대만”
대만 차이잉원 총통이 가오슝 시립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28 74주년 기념식에서 희생자에게 헌화하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사 캡처] “민주·자유·인권을 쟁취하려는 홍콩인이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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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백신 거부'에 분노…현직 의사 "정치 데뷔 의심"
성형외과 전문의 이주혁씨. 사진 페이스북 성범죄, 살인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법에 반발한 대한의사협회가 백신 접종에 협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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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원전 미스터리의 진실, 법정에 세울 용기가 있는가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격노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의 “이적행위” 발언에 ‘법적 책임’을 거론했다. “구시대의 유물 정치” “마타도어(흑색선전)”를 묵과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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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현명하지 않다" 퇴진 요구한 中인사 "가혹행위 당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퇴진을 요구했다 구속된 활동가가 당국으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폭로하고 나섰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국가 권력 전복' 혐의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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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 insurrection
진짜 영어 1/16 지난 6일 발생한 미국 의회의사당 난입 사태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새 대통령을 확정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폭도들에 의해 엉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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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불복' 벨라루스 야권, 2020년도 사하로프 인권상 수상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가 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유럽의회 의사당에서 사하로프 인권상 시상식에 참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6년간 집권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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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살수차 수출 중단하자”…태국에서 먼저 주목받은 한국 대학생
반정부 집회 참석자들 막는 태국 경찰들. 연합뉴스 성공회대 학생들로 구성된 ‘태국 민주화지지 성공회대 모임’(이하 성공회대 모임)이 태국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태국 매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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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칼럼니스트의 눈] 방역 실패하고도 지지율 91% ‘코로나 독재’ 완성한 막말왕
━ 포퓰리즘을 쏘다 ⑧ 로드리고 두테르테 그래픽=최종윤 “코로나19 사태는 세계의 스트롱맨 포퓰리스트들에게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필리핀 드라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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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 曰] 동독 민심 산 게 독일통일 비결
한경환 총괄 에디터 1989년 11월 9일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지 1년이 채 못 된 90년 10월 3일 독일 통일이 완성됐다. 당시 독일 못지않게 흥분한 나라는 한국이다. 통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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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냐" 日정부, 나카소네 전 총리 장례때 국립대 조기 게양, 묵념 요구 논란
일본 정부가 오는 17일 열리는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총리 장례식 때 국립대 등에 조기 게양과 묵념으로 조의를 표하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에 반대하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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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시위 고조되자 '비상조치'…"5명이상 집회금지"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14일(현지시간) 1973년 10월 14일 민중봉기 47주년을 맞아 수도 방콕 도심을 행진하고 있다. 시위대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 퇴진과 군주제 개혁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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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제멋대로 ‘테러지원국’ 붙여 제재” 美 비난
북한이 유엔총회에서 자국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미국을 겨냥해 ’주권국가에 제멋대로 ‘테러지원국’ 딱지를 붙였다“고 비난했다. 사진은 북한 인공기.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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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 曰] 극우와 우는 다르다
한경환 총괄 에디터 한국에도 진정한 의미에서 극우파가 있을까. 흔히들 과격 ‘아스팔트 보수’, 넷우익 ‘일베’,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필두로 한 극단주의 개신교 세력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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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국방부 ‘문제없음’..추미애 면죄부인가
9일 폭로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병가 관련 국방부 기록. 병가 연장을 위해 그의 ‘부모’가 민원을 넣었다고 돼 있다. [사진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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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ㆍ獨 '야권인사 납치' 벨라루스 압박…"정치사범 석방하라"
영국과 독일이 벨라루스 정부에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벨라루스 야권 인사들의 소재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 AFP=연합뉴스 도미닉 라브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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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민들, 보안법에도 대규모 거리 시위…289명 체포
6일(현지시간) 홍콩에서 현지 경찰들이 시민들에게 신분증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보안법 시행 이후 움츠리는 듯했던 홍콩 시민들이 6일(현지시간) 거리 시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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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된 홍콩보안법 공포…'지오다노' 창업주 지미 라이 체포
의류 브랜드 '지오다노'의 창업주이자 홍콩 언론계의 거물인 지미 라이(72)가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10일 월요일 새벽 체포됐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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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참사에 베이루트 민심도 폭발... 반정부 유혈 시위 확산
60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베이루트 폭발 참사가 레바논 반정부 시위의 도화선이 됐다. 8일(현지시간) 레바논 폭발 참사에 분노한 반정부 시위대가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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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불이익’ 중국 ‘공안통제’…한국기업 새우등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7년 11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기자회견 말미에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30일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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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위해 박정희 치려했다는 軍대령···끝내 무죄 못 받았다
1965년 쿠데타 음모사건으로 재판 받는 故 원충연 대령. [중앙포토] 충무무공훈장, 을지무공훈장 등을 받으며 약 15년간 성실하게 군 생활을 해오던 故 원충연 대령은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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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검찰, 믿었던 증인에 발목 찍혔다…‘피해자’가 피고인 감싸
━ 대통령 비판 대자보 붙인 청년, 법정에 서다 지난해 4월 보수성향 학생단체 ‘전대협’이 붙인 대통령 비판 대자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야권단체인 ‘행동하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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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남중국해 사방에서 흔드는 中···"이젠 美 신경 안 쓰는 듯"
신냉전에 돌입한 미·중이 충돌하고 있는 지점은 홍콩만은 아니다. 중국은 최근 인도, 남중국해 등 국경을 맞댄 모든 전선에서 주권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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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 보안법, 범법자만 목표 삼아...시장 영향 없을 것"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 AP=연합뉴스 친중파로 분류되는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이 ‘홍콩 국가보안법’ 추진이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