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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영화 잔치 한마당
컬트라는 말을 남발하면서 '컬트라고 이름 붙이면 컬트가 되는' 세상이 됐다. 케이블채널 예술영화TV(CH37)가 다음달 1일부터 한달 동안 월~수 밤10시에 마련하는 〈컬트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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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댄스 열풍이어 달콤하고 경쾌한 '슈거팝' 인기
어두운 음악은 싫다. 느린 음악도 싫다. 절규하듯 내지르는 거친 음악도 싫다. 캘리포니아의 밝고 따스한 햇살처럼 더 밝고 발랄하고 경쾌하게…. 요즘 팝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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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게 속삭이는 슈거팝 인기
어두운 음악은 싫다. 느린 음악도 싫다. 절규하듯 내지르는 거친 음악도 싫다. 캘리포니아의 밝고 따스한 햇살처럼 더 밝고 발랄하고 경쾌하게…. 요즘 팝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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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치의 이단아 매케인의 돌풍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선거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반란이 시작됐다. 2월 1일 뉴햄프셔州 예비선거에서 조지 W.부시 텍사스 주지사에게 압승을 거둔 매케인은 다음 예비선거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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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양영순의 〈기동이〉
◆ 상상력의 무한대로 가다! 만화가 양영순의 작품들을 일컬어 사람들은 "발랄하고 개성적이며 기상천외하다"고 평하곤 한다. 실제로 그의 도발적 상상력은 발군이다. 금기시돼온 性과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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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재현된 20세기 고딕 호러의 전통 〈슬리피 할로우〉
팀 버튼이 만든 영화는 국내에서 굉장히 상반된 반응을 불러 일으키는 부류에 속한다. 어떤 이는 그의 영화가 유아적이고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하며, 어떤 이는 그의 영화를 최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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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 사흘째 내림세…지수 한때 200선 붕괴
코스닥시장이 장중 한때 지수 200선이 무너지며 연사흘째 큰 폭의 내림세를 지속했다. 14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나스닥이 큰 폭 반등했음에도 불구, 동시호가부터 시작된 투매공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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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영화] KBS '커리지 언더 파이어' 外
커리지 언더 파이어(KBS 밤 10시) 부시 대통령 시절 미국의 이라크 침공으로 발발한 걸프전은 전쟁을 스펙터클화했다는 점에서 당시 상당한 논란을 불렀다. CNN의 전쟁 실황 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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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 SBS '와일드 씽'
□…와일드 씽(SBS 밤10시55분)〓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존 맥노튼 감독의 스릴러. 미국 플로리다 블루베이 해변을 무대로 추잡한 스캔들과 냉혹한 복수.살인극이 펼쳐진다.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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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 여자와 연약한 남자
남자답지 않은 남자, 여자답지 않은 여자는 코미디의 소재로 자주 등장한다. 지난 수요일 (12월 8일) SBS 〈시트콤 행진〉에는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연약해 보이려고 애 쓰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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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썸딩〈Tell me something〉
당신의 기억을 얘기해 줘야 합니다 (극 중 조형사가 채수연에게 하는 대사) 13일 개봉하는 〈텔 미 썸딩〉의 조합은 최강이라 할 만합니다. 그가 가진 작품선택의 안목을 관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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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전망] 지난주 후반 상승세 이어질듯…우량·증권주 보유전략 바람직
주가의 향방을 결정짓는 최대변수였던 대우문제가 해결의 가닥을 잡기 위한 마지막 수순을 밟아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주식시장은 지난주 후반의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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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방영 400회…시트콤의 성공조건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가 지난 15일 방영 4백회를 맞았다. 국내에서 시트콤이 첫선을 보인 건 93년 '오박사네 사람들' . 이후 적지 않은 프로그램들이 등장했지만 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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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방영 400회 계기로 본 시트콤의 성공조건]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가 지난 15일 방영 4백회를 맞았다. 국내에서 시트콤이 첫선을 보인 건 93년 '오박사네 사람들' . 이후 적지 않은 프로그램들이 등장했지만 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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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할 음모가 나를 노린다…새영화 '함정'
사람이든 혹은 사회든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은 동전의 앞뒷면처럼 늘 함께 한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고, 그게 진실이라면 어쩌면 영화란 것도 필요치 않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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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Arlington Road
사람이든 혹은 사회든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은 동전의 앞뒷면처럼 늘 함께 한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전부고, 그게 진실이라면 어쩌면 영화란 것도 필요치 않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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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미를 추구하는 '영상시인' 〈초대〉의 윤석호PD
'이승연 캐스팅 파문'으로 오는 10월 13일로 방영이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KBS 미니시리즈 〈초대〉의 윤석호PD. 지난 85년에 KBS에 입사, 형식미를 추구하는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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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영국영화는 가끔 사고 (?) 를 친다. 97년 젊은 관객들을 열광시켰던 '트레인스포팅' 이 그랬고 지난해 많은 이들을 눈물나게 웃겼던 '풀 몬티' 가 그랬다. 주류 할리우드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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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웨이킹네드 外
*** 따뜻하게 그린 사기행각 □웨이킹네드 복권당첨을 둘러싸고 마을 사람 전체가 어떻게 사기꾼으로 변해가는지를 악의없이 펼쳐보이는 영화. '사기행각' 을 따뜻하게 그렸다는데 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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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窮寇莫追
이스라엘의 핵무기 보유는 비밀 아닌 비밀이다. 이스라엘은 건국초부터 '디모나' 란 암호명의 핵개발계획을 추진, 1970년께 성공을 거뒀다. 여기에 참여한 기술자 한명이 영국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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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성추문과 경제위기
미국의 보수파에게 빌 클린턴은 눈엣가시 같은 존재다. 가난한 아칸소 출신인 그에게 대통령 자리를 내준 것은 동부 엘리트 집단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베트남전쟁 때 반전 (反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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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IMF 한국사무소 존 도즈워스 소장
'IMF한파' 'IMF고금리' 'IMF실업' 등 유행어가 말해주듯 국제통화기금 (IMF) 은 본의 아니게 한국경제가 겪고 있는 모든 경제적 어려움의 근원쯤으로 여겨지고 있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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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보고 세로읽기]위선의 거품을 빼자
언젠가 나는 사람이 개처럼 보여서 한동안 힘들었다. 물론 나의 모습도 표독스런 불도그의 형상으로 거울 앞에서 컹컹 짖곤 했다. 지하철을 타도, 길을 가도, 백화점에 가도 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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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자금 이탈로 증시충격 … 증권가, 외국인 동향에 촉각
외국인들의 '팔자' 행진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최근 외국인투자가들의 거의 무차별적인 주식매각으로 인해 주가급락세가 빚어지자 증권가의 촉각이 이들의 동향에 쏠리고 있다. 국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