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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끼는 브래지어 유방암 부르고 껴입은 옷은 감기 부른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겨울이 되면 아내의 잔소리가 더 심해진다. 두꺼운 내복을 입어라, 군밤 장수 아저씨가 쓰면 좋을 모자를 써라 등등. 하지만 이런 패션은 답답하고 촌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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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분다고 짧은 스커트 포기할 수 있나요
옛말에 ‘여름 멋쟁이는 쪄 죽고, 겨울 멋쟁이는 얼어 죽는다’고 했다. 찬바람이 매서워지는 요즘 멋쟁이들은 고민이 늘었다. 짧은 스커트를 즐겨 입는 여성들은 시린 종아리가 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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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다리 콤플렉스, 가늘어서 고민이라는데…
예쁜 다리는 늘씬한 몸매를 완성시키며, 청바지, 미니스커트, 하이힐, 핫팬츠같이 꾸준히 유행하는 패션 아이템 모두 다리가 예뻐야 맵시도 산다. 그러니 이미 타고난 다리 모양이 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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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갸루 스타일’ 그냥 따라하면 유치
‘불황을 모른다’는 일본의 ‘갸루(girl) 산업’. 진한 아이 메이크업과 교복, 태닝과 염색을 키워드로 하는 일본풍 뷰티·패션 산업을 말한다. 1990년대 일본을 풍미했던 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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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요트는 화려했다, 요트룩은 소박했다
월드컵이 전 세계를 달군 12일. 축구보다 요트로 들썩댄 곳이 있었다. 이탈리아 지중해에서 둘째로 큰 섬 사르데냐에 있는 항구 도시, 포르토 체르보다. 전 세계 요트 애호가들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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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어린이 신발
새 신을 신은 날은 발걸음이 달라진다. 햇살이 밝은 날과 흐린 날, 비가 오는 날과 눈이 오는 날마다 골라 신을 수 있는 어린이 패션 신발을 하나씩 소장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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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초 김시스터즈가 원조 … 80년대까진 자매 걸그룹 시대
한국 걸그룹의 원조 격인 김 시스터즈(왼쪽)와 펄 시스터즈. [중앙포토] 한국 걸그룹의 원조는 모두 ‘자매’였다. 1950년대 초 애자·민자·숙자 세 자매가 팀을 이룬 ‘김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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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Sketch] 킬힐 못 신고 어그 부츠 신지 않는 몇 가지 이유
나는 높은 굽의 신발을 신지 못한다. 특별히 척추 디스크가 있거나 발 생김에 문제가 있거나 하는 이유는 아니다. 그저 15년 전부터 자연스럽게 몸에 밴 습관이다. ‘안 신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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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의 계절 안 입은 듯 따뜻하게, 안 보이나 화려하게
‘내복은 따뜻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해 왔다면 올겨울에는 생각을 바꿔보자. 비비안 디자인실의 우연실 실장은 “요즘 내복은 얇으면서도 따뜻한 소재에 디자인이나 색상도 겉옷만큼 화려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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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따뜻하면 좋아, 예쁘면 더 좋아
따뜻한 게 우선? 조금 춥더라도 예뻐보이는 게 우선? 겨울철에 사용되는 모든 제품은 보온 기능이 우선돼야 한다. 하지만 에스키모 옷에도 디자인이 있고,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등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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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ashion] 밀라노·파리 2010 봄·여름 컬렉션
실용적인 실루엣…‘일터’로 돌아온 남성복 밀라노 내년 봄ㆍ여름엔 밝고 화려한 의상을 입고 열심히 일하는 남성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밀라노 남성복 컬렉션에선 긍정적인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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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형 윤복희, 예순셋의 숨 고르기
‘엄마가 뿔났다’의 안식년과는 많이 달라 보였다. 무대가 힘들거나 인생이 시큰둥해서가 아니다. 혹시나 무대에서 찾지 못한 나의 꿈이 있지 않을까? 올해 윤복희는 안식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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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밉상 ‘털’ 어떡할까?
천안에 사는 박모(25·여·보험설계사)씨는 노출의 계절, 여름이 두렵다. 정리되지 않은 살들도 문제지만 그보다 팔과 다리를 뒤덮고 있는 체모가 더 큰 골칫거리다. 2~3일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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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cover story] 비키니보다 섹시한 원피스가 왔다
수영장에서 여자들은 ‘질투의 화신’이 된다. ‘누가 더 예쁜가, 누가 더 섹시한가’. 안 그런 척, 안 보는 척 태연함을 가장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이 신경전은 태양보다 뜨겁고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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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해서 부럽다고? 새다리도 콤플렉스
학창 시절 맥주병으로 다리를 문지르며 교복 치마 아래로 드러난 다리의 모양을 신경 써 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발끝으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경험도, 밤이 되면 부은 다리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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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Memo] 옥토버훼스트, ‘새해맞이 하우스비어 페스티벌’ 外
■ 하우스 맥주 전문 레스토랑 옥토버훼스트는 3월 말까지 ‘새해맞이 하우스비어 페스티벌’을 연다. 1인당 1만2000원을 내면 하우스 맥주를 무제한 마실 수 있다. 신촌점(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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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패션 내복 S라인 살리고 가계부도 살리고
내복이 지구도 구하고 가계부도 구한다.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가 3~6도 정도 올라간다. 실내온도를 3도 낮추면 난방비를 20% 아끼고, 그만큼 환경 오염도 덜하다. 올해는 보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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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내복, S라인 살리고 가계부도 살리고
비비안 하트 스트라이프 타이츠내복이 지구도 구하고 가계부도 구한다.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가 3~6도 정도 올라간다. 실내온도를 3도 낮추면 난방비를 20% 아끼고, 그만큼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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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동산 '미니 숲'엔 주말 피크닉 가족 붐벼
의사당의 녹색 돔으로 상징되는 대한민국 국회는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낯설기만 한 존재다. 철통 같은 경계근무에 쉽사리 접근조차 어려울 것 같고, 경내에 들어선 뒤에도 눈에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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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동산 '미니 숲'엔 주말 피크닉 가족 붐벼
의사당의 녹색 돔으로 상징되는 대한민국 국회는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낯설기만 한 존재다. 철통 같은 경계근무에 쉽사리 접근조차 어려울 것 같고, 경내에 들어선 뒤에도 눈에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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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CLUB’ 2030 스트레스 해방구 … 몸 좀 풀어볼까
“28살 직장인 여성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 친구들과 강남 클럽에 가보려고 하는데 노출이 많은 옷을 입어야 하나요?” "20대 후반인데요, 클럽에 가면 욕 먹을까요?" "여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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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다리 고치면서 키도 동시에 늘린다!
“자신 있고 당당하게” 올 여름 ‘핫 아이템’은 초미니 길이의 핫팬츠와 스커트다. 아름다운 각선미를 자랑할 수 있는 미니 스커트의 유혹. 그러나 흔히 ‘O자형 다리’라고 하는 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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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패션, 꼭 챙겨야 할 12가지
1 카디건 평소에는 개성 없어 보이는 아이템이지만 여행지에서 카디건 하나면 차가운 에어컨과 바닷바람으로부터 체온도 지키고,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밝고 화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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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레인코트·부츠로 멋내기 장마철 우울함 싸 ~ 악 ~
◇촬영 협조=꼼뜨와 데 꼬또니에(의상), 빈폴(의상), 일 드랍스(부츠) 트렌치코트를 입은 멋쟁이 영국 신사는 아니더라도 우산을 늘 챙겨야 하는 장마철이다. 높은 습도와 눅눅함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