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정호의 퍼스펙티브] 미 글로벌 전략 '테러와의 전쟁'에서 '중국 견제'로
20년 만에 끝나는 아프간전 2001년 9·11 테러로 시작된 아프간전. 미국의 최장 전쟁인 아프간전이 다음 달 31일 미군의 완전 철수를 끝으로 20년 만에 막을 내린다. 2
-
"죗값 안치렀다" 성폭행男 불러내 총격…18세 소녀 '피의 복수'
과거 자신을 성폭행 한 남성을 살해해 살인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8세 소녀 리스비 다야나 알렌 바발레스. [현지 여성단체 SNS 캡처] 남미 온두라스에서 18세 소녀가 어릴 때
-
[이경태의 이코노믹스] 공정성 확보 못하면 능력 발휘 못하고 산업생태계 후퇴
━ 경제학에서 보는 공정과 능력주의 논쟁 이경태 전 OECD 대사 공정은 경제에서 친숙한 용어다. 공정경쟁·공정무역·공정거래·공정소비 등 경제활동이 공정해야 한다는 당위성
-
[더오래]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게 된 여성에 찾아온 천사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113) 영화 ‘펭귄 블룸' 아기가 걷기 위해서는 약 3000번을 넘어지고 일어서는 걸 반복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아무렇지 않게
-
최재형의 잠행 첫날,휴대폰이 꺼졌다…尹 “인격적으로 훌륭”
사퇴 의사를 밝힌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삼청동 감사원을 나서며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관용차로 향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다음 날인 29일
-
[한 週 漢字] 念(념)-운명 바꿀 수 있는 이 순간의 생각
한 주 한자 6/5 念(념)은 ‘지금’을 뜻하는 今(금)과 ‘마음’을 뜻하는 心(심)으로 구성돼 있다. 갑골문에서 念은 입을 거꾸로 그린 今과 심장을 그린 心을 위아래로 놓아 말
-
[서소문 포럼] “청와대는 뭘 검증했는지…”
김형구 정치에디터 낮고 차분하던 문재인 대통령 어조가 한 톤 높아진 걸 보고 흉중 생각이 그만큼 쌓였던 얘기구나 싶었다. 취임 4주년을 맞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다. 부동산
-
[e글중심] “대통령 욕해서 기분 풀린다면 괜찮다더니...”
JTBC '썰전' 문재인 대통령 출연 당시 방송. [JTBC '썰전' 캡쳐] “권력자를 비판함으로써 국민들이 불만을 해소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다.” 지난 2017년, 문
-
[월간중앙] 참패 추스를 민주당 다음 선장은 누구
삼수생 송영길 다소 앞선 가운데 우원식·홍영표 추격 친문 위주 대의원·권리당원 표심 잡아야 당권도 쥘 수 있어 5월 2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
[윤석만의 뉴스뻥] 야당 지지 20대, 보수화 때문 아냐…586 내로남불 심판
━ 정의의 배신 2020년 여당의 부동산 입법 강행을 비판하는 윤희숙 의원. [연합뉴스] ‘20대 보수화’ 프레임의 진단은 틀렸다. 지난 2일 한국갤럽 발표에 따르면 18
-
"이게 쿠데타" 채널A 글쓴 최강욱측 "비방 아닌 관심 표명글"
지난해 4월 ‘검·언유착’ 의혹이 인 후 SNS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관련 확인 안 된 글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
[시론] 서부개척 시대 연 골드러시 vs 신도시 투기 광풍
박경서 번역가 겸 영문학 평론가 골드러시(Gold Rush)는 미국 서부 개척사에서 한 획을 그은 사건이었다. 골드러시는 1848년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밸리에 있는 존 서터(S
-
바이든 “북 긴장 고조 땐 상응 대응” 문 대통령 “대화 노력”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은 남?북?미 모두가 대화를 이어
-
北미사일 쏜 다음날, 천안함 추모식 간 文 "대화 노력할때"
1년만에 재개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첫 반응은 또다시 ‘대화’였다. 11년이나 지났지만 천안함 폭침(爆沈)에 대해선 ‘북한의 소행’이라는 문 대통령의
-
미셸 오바마 “영국 왕실 인종차별 발언에 안 놀랐다”…왜?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이 영국 왕실 내 인종차별 폭로에 대해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영국 왕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폭로한 인종 차별 문제는
-
윤 “난 밖에서 싸울 테니, 안에서 싸워라” 측근들에게 당부
━ 윤석열 사퇴 막전막후 임기 만료를 4개월 앞두고 자진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취재진 질문을 받으며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윤석
-
선거 D-34에 터진 尹 사퇴…‘反개혁 vs 反정권’ 진영 싸움 또 온다
4일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4·7 재·보선을 34일 앞두고 윤석열 검찰총
-
[중앙시평] 양승태 대 김명수 : 법률가들의 난동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지금 일부 법률가들은 심각하게 정도(正道)를 잃었다. 그 결과 법치는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인류역사에서 거의 완벽한 법률체계를 통한 지배체제를 만든
-
[월간중앙] 여당 지지율 추월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초기 지지율은 결국 거대 양당에 흡수될 것, 단일화 서두를 일 아냐” ‘조국 사태’부터 ‘추미애·윤석열 갈등’은 정상적 국가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
-
[권인욱] 가상화폐도 상속세가 발생할까?
[권인욱의 세잘알] “세무사님. 가상화폐의 경우 상속세가 발생하나요?” 가상화폐를 장기보유목적이나 노후자금으로써 투자하는 중장년층 고객분들이 가끔 문의하는 내용이다. 상속재산이
-
김종인 "안철수 뭐 그리 대단해…국민의힘 후보가 이긴다"
━ [SUNDAY 인터뷰]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안철수와 단일화 안 돼도, 국민의힘 후보가 이길 것”
━ [SUNDAY 인터뷰]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칠순 김구의 간곡한 호소 “백성을 위해 진력을 다하라”
━ 서예가 백범을 다시 보다 백범 김구가 1947년 2월 심산 김창숙에게 써준 ‘일송오강’. 사람의 도리를 요약한 5개 강령으로, 70여 년 만에 처음 공개됐다. [사진
-
"윤가는 나서는 성격 아니다"…尹대망론에 갈린 파평 윤씨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조국·추미애와 대립해온 윤석열(尹錫悅·61) 검찰총장을 둘러싼 논란은 이제 전국적